호치민 입국첫날 100만동 삥 뜯긴 썰입니다
초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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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준비해주셨어요
정말이지 이모님 음식을 먹으니 진짜 기운이나는듯한
제대로 한끼했습니다
자 이제 9월25일 첫날 도착해서 전자담배때문에
100만동 삥 뜯긴 썰을 풀어볼께요
한국에서 1보루 면세점에서 1보루
총 두보루를 가지고 도착했습니다
주머니가 깊고 큰 외투와 건빵바지 옆주머니가 있으니
아무걱정이없었죠
수하물을 다 찾고 이제 마지막 검색대를 통과하려고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원래는 수하물을 검색대에 넣고 개인 주머니는 검사안했었는데
앞에 사람들 하나하나 일일히 핸드스캐너로 검사하고
주머니까지 만져보는겁니다
그래서 옆쪽 다른곳으로 갔더니 모두 다 마찬가지더군요
순간 멍해져서 어찌할까하다가
그냥 정면돌파하기로하고 1보루는 주머니에
1보루는 캐리어넣고 진입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캐너로 몸대니 삐익 소리
주머니에있는거 꺼내라고하고
캐리어에 있는것도 걸리더군요
저를 다른곳으로 데려가려고 하길래
씬로이 나는 몰랐다 하면서 쏘리 쏘리를 연발하면서
50만동을 꺼내서 손에 쥐어주니
두장을 더달라고합니다
진짜 개같은xx들이지만 여기서 흥분하면 안되기에
꽁꼬티엔 쏘리 쏘리하니 1장 더주고 빨리가라고합니다
결국100만동 뜯기고 나왔는데
호치민에서 전자담배1보루가 120만동 대략63000정도합니다
한국에서 48000원이니 15000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앞으로 계속 핸드스캐너로 몸수색하면
이제 전자담배는 한국에서 사갈필요도 없을듯합니다
제가 입국한날만 검색을 꼼꼼하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전자담배가지고 입국하시는분들은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