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리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나서

호치민 다낭 달랏 하노이 나트랑 푸꿕 

직항이 있는곳이라면 베트남 어디든 다녔지만

호치민이 최고인것 같아요.

유흥은 두번 말할 것도 없고 

제가 호치민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음식입니다.

대표적으로 쌀국수만 해도 호치민과 하노이는 북부와 남부다보니

체인점이 아닌 이상 각 지역의 특색이 있더라구요.

육수를 낼 때도 호치민이 뼈의 비중이 높은지 진한 국물이라 취향이고,

하노이는 비교적 깔끔하고 슴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하노이는 조금 보수적인 느낌이 들고,

호치민 사람들이 더 밝고 개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야겠다라고 결정을 내리면 너무 기다려져서

보통 일주일에서 2주 정도 뒤에 출발하게끔 일정을 잡습니다.

이번에 같이가는 일행이 하노이와 호치민 중 가고 싶다하여

술과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라 고민도 없이 호치민으로 선택했네요.

너무 매력적인 곳이라 앞으로도 1년에 3번 정도는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