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으로 이동 중 만난 ㄲㄱㅇ
1월 3일 아침이 밝았네요. 5일 동안의 락자 생활을 마무리하고 호치민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근처에 있는 리무진 슬리핑버스를 타기 위해 오전 8시30분에 도착합니다.
사무실에는 아침을 먹고오지 않은 고객을 위해 라면 등 먹거리가 꽤 준비가 되어있네요.
승차권을 보여주니 스템프를 찍어주고 본인이 먹고싶은 것을 말하면 무료로 줍니다.
만두 큰 거 하나에 커피한잔과 바나나를 가지고 비어있는 좌석에 앉아서 음식을 먹고있는데 바로 앞에 두 ㄲㄱㅇ가 앉아있네요.
아마도 모녀관계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혼한 상태라네요.
가볍게 잘로에 친구추가를 한 후 편안하게 슬리핑버스에 탑승합니다.
중간 휴게실에서도 함께 내려 간단하게 점심식사도 합니다.
드디어 호치민 근교에 차가 도착하고 저는 1군 지역으로 가는 미니밴에 탑승하면서 헤어집니다.
이 ㄲㄱㅇ는 호치민에 있는 동안에 제가 묵고있는 호텔로 왔으면 좋겠다했더니 긍정적인 반응은 있었지만 거리와 시간때문에 결국에는 만나지는 못했네요.
나중에 락자에서 집으로 초대를 할 수있다고는 합니다.
나이는 많아보이지만 꽤 괜찮은 느낌이 들었던 ㄲㄱㅇ이긴 했지만 다시 락자에 갈 상황이 있을지는 모르는 상태였네요
그런데 최근 본인은 2월에 결혼을 한다고하면서 껀터에서 일을 하고있는 22살의 친조카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22살 ㄲㄱㅇ의 사진도 여러장 보내줍니다.
이 ㄲㄱㅇ는 결혼하면 호치민 7군 지역에서 생활을 한다네요
왼쪽에 있는 ㄲㄱㅇ인데 4월 호치민에서 소개를 받기로는 했네요.
사진을 몇 장 받았는데 소개받을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ㄲㄱㅇ 모녀와 헤어지고 1군 지역에서 하차한 후 숙소를 향해 천천히 도보로 이동합니다.
벤탄마켓 근처에 두 ㄲㄱㅇ가 보이길래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요즘에 벤탄시장 광장앞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찍는 ㄲㄱㅇ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네요
저녁에는 지난 12월에 9군에서 만난 24살의 ㄲㄱㅇ와 만나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약속해서 빨리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 후에 휴식을 취하면서 ㄲㄱㅇ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ㄲㄱㅇ와의 만남 및 그 이후에 만난 ㄲㄱㅇ 이야기는 잠시 후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