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첫째날...
안녕하세요 야채쿵야입니다.
우연히 기회가 생겨 어제 하노이에 입국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탑승동으로 넘어간 뒤, 푸드코트에서 소주 1병 먹고 베트남항공을 탑승하러 갑니다
다행히 지연이는 만나지 못하고, 오히려 10분 일찍 도착했네요.
시간대도 운이 좋았는지, 패트없이 금방 빠져나갑니다...^^
첫째날 방문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우연히 연락하게 된 꽁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 꽁은 03년생... 내년에 한국 유학 확정인 꽁입니다.
제가 이 친구 한국어과제 도와주고... 어느정도 마음이 열리자, 꽁을 만날 날이 오게 되었네요...^^
꽁의 집으로 그랩을 타고 이동하여, 꽁집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상처가 생겼는지 모르게 손가락이 베어 피가 멈추지 않네요...
그래서 근처 약국가서 밴드를 구매하려했지만, 하노이 약사님이 그냥 응급처치 해주시고 돈도 안받고... 서비스 최고입니다 ...
응급처치 받은 뒤에 꽁을 만났습니다.
"뭘 먹고 싶냐?" 묻자,
닭갈비 먹고싶다해서 닭갈비를 먹으러 갔네요...
한국의 닭갈비랑 맛이 뭔가 애매하게 비슷하며 다르더라고요...^^
닭갈비를 먹은뒤에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가, 하노이 첫 방문이기도 하고 관광이 궁금하여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하러 갔습니다.
1인당 15만동, 1시간 동안 하노이 도심을 2층버스로 투어하며 이어폰으로 관광지 설명을 듣고...(한국어로 관광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제가 하노이로 출국 전날이 생일이라,
한국에서 먼저 축하받고 만나서 직접 생일 선물도 받고...
하노이에서 첫째날 일정 나쁘지 않게 마무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