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호치민을 놀러 가서 마지막 밤은 쉐라우드(셜우드) 레지던스에 하루를 묵기로 해서 짐을 옮김 후 저녁에 배고파서 지인분이 꼭 포피스 피자를 가서 플레인피자에 꿀을 찍어 먹으라고 강력히 추천해서 가보기로 함. 셜우드 레지던스는 1층에 수영장,헬스장 등이 있어서 한번 가볼만 하기도 해보임. 저희 일행은 안갔지만.. 그리고 당구장도 있다고 보이는데 찾지는 못함. 3룸에 2화장실이 있고, 대형1룸에딸린 화장실하고 투베드룸하나 원베드룸하나 이렇게 있어서 여러명이나 가족이 가시기에는 참 좋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한국편의점이 있어서 이것저것 사기 좋구요. 당구장이 하나 있는데 그앞에 쌀국수도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셜우드 1층에 커피숍에서 맥주랑 커피 이런거 먹었는데 그닥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닌듯하구요.

이제 포피스파자를 가기 위해 검색해보니 근처에 포피스 피자는 우유거리쪽이라서 슬슬 걸어가보기로 함. 

슬슬 걸어가다가 보니 중앙에 분수대 있는 곳 근처에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야만 포피스 피자가 보임. 1층인데 무슨 카페도 같이 하는 것 같아 보임. 

피자 먹는다고 이야기 하니 밖에서 먹으면 시간은 무한대고 안에 들어가서 먹으면 제한시간이 2시간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어차피 남자 4명이서 먹는데 1시간안이면 끝나겠지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먹는다고 함. 

메뉴판 달라고 해서 우선 맥주를 종류별로 시키고 플레인피자(하우스메이드피자). 크랩올라간 스파케티 하나 시키고 라자냐 시키고 이것 저것 시켜서 먹으면서 맥주도 더 마셨네요. 

총평은 셜우드는 가족이나 여러명이 갈때 하루정도 묵을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피스 피자는 분위기도 좋고 ㄲ 데리고 가면 좋아할 듯하지만, 남자들끼리 가기는 가성비도 별로고 재미도 없어요 ㅋ 맥주만 실컷 마시다가 나왔네요. 피자나 스파게티는 그저 그랬던거 같고 라자냐는 맛이 있다고 하네요 다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