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입니다…
하노이도 우기인지 요 몇일 계속 비가내리네요..
덕분에 더위는 가셨지만…. 이동이 힘들다는..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조카를 깨워 미딩으로 향합니다…
저는 어제 술을 조금 마셔서 갈비탕이나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조카가 한식은 매일 한국에서 먹으니… 쌀국수가 먹고싶다길래… 어쩔 수 없이 포틴으로..
여기 할배 사진을 볼때마다 자식이나 손자? 들이 부럽군요..
체인점도 많이 생기고 징사도 잘되니 ㅎㅎ
저는 왕갈비 곱창 쌀국수..
그리고 조카는 왕갈비 쌀국수를 주문했더니..
공기밥을 서비스라고 먼저 주길래…
파파고로 친절하게 제 쌀국수는 면을 반만 달라고 했더니…
번역이 잘못되었는지 면을 곱배기로 주네요 ㅎㅎ
그래서 면은 다 덜어내고 밥만 말아서 해장했습니다 ㅎㅎ
식사 후 딩톤시장으로 가서 구경 좀 하다가….
약국에 들러서 한국으로 보낼 아티소 앰플을 탈탈 털어서 사고…
마사지 받으러 가자니깐… 집으로 가고싶다길래….
아파트 복귀 후 1층 마트에서 베트남 술인 넴머이와 만을 싹쓸이 구매…
그리고 각자의 집으로 와서 휴식…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지 일어나 보니 오후 4시가 넘었네요…
조카 저녁을 먹여야 되기에…
준비 하고 6시에 1층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랩 호출 후 …
낌마(일본인 거리) 로 향합니다..
원래 목적지인 꼬치구이 맛집 수미보오즈에 도칙했는데 …
영업을 하지 않네요….
뭘 먹을지 고민하면 걷다가…
근처에 있는 우나토토를 발견 ㅎㅎ
하노이에도 우나토토가 있었군요…
2층 룸으로 안내해주길래..
1층으로 내려와 바에 착석 후 주문을 합니다..
인테리어도 쏘쏘..
7시 전까지 주류가 50% 할인 하길래..
시계를 보니 6시 50분…
미리 생맥과 하이볼을 주문해 놓습니다…
크리미한게 목넘김이 죽여 줍니다..
이건 조카가 주문한 뭐시기….
더럽게 맛없어보리네료 ㅎㅎ
원래 목적이 꼬치 구이였기에…
여기에서도 꼬치 세트 2개 주문..
역시 우나토토는 장어 맛집 밎습니다 ????????
그리고 ….
제 몸을 위해 굴 구이도 하나 시키고..
조카는 저녁식사를..
저는 맛보지 못한 꼬치들을 재주문..
이넘은 사진으로는 맛있어 보이던데…
그냥 떡갈비같은 느낌..
이건 같은넘에 치즈이불을 덥인 넘..
하이볼은 맛없습니다….
차라리 생맥을 몇잔 더 시켜 놓을걸????????
암튼 배불리 먹고 백십만동 나왔습니다 …
7시 이전 방문 추천드려요 ????????????
그리고 택시를 타고 호안끼엠 야시장으로 이동..
시간이 이른건지 사람이 별로 없네요..
야시장 한바퀴 다 돌고….
술 한잔 더 하고 싶었지만….
젊디 젊은 조카님이 피곤하다고 하니…
집으로 복귀 ㅡㅡ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