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후기....
벌써 3일차 후기를 적고있네요...4박5일 일정인데... 반이 지나갔습니다.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이글을 쓰는 지금은 내일이면 가네요...ㅠㅠ야속한 시간...왜 이렇게 빨리가는지....
어제부터 호치민에 비가 많이 옵니다. 비맞은 중처럼 중얼중얼해봤네요...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3일차 후기들어갑니다.
비공식 조식...후띠우먹으러 가야하는데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집에가기싫은 제 마음처럼...
그치만 후띠우는 먹고싶은데ㅋㅋㅋ비가와서 여친과 상의끝에
배달로 분짜를 시켰습니다.
하노이 분짜? 분짜 하노이? 하이튼 분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여친이 저를 돼지로 아는지 제껀 2인분 시켰네요...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시켜주는 여친이 고맙네요ㅋㅋ
만약ㅋㅋ하나만 시켰으면 모자랐을건데...ㅋㅋㅋ
분짜로 속을 채우고 밖을 보는데...비가 계속오네요...
다시 저희는...침대속으로ㅋㅋㅋㅋㅋ
하지만 소중한 나의 하루가 이렇게 보내긴 싫어서 같이나갑니다.
네...유흥만 할땐....그동안 가볼생각도 안해본 81타워 전망대로...고고...ㅋㅋㅋ나름 전략적으로ㅋㅋ해가 지기전 5시에 갔습니다. 호치민은 야경이 이쁘길래...ㅋㅋ야경을 보며 로멘틱한 분위기도 잡을겸... 나름 계획대로 움직여 봅니다.
운무가 조금있지만ㅋ서로의 사진을 찍으며 야경을 보면서
호치민 전체를 마치 신이 된듯...바라보고 있습니다. 서울의 롯데타워랑은 또 다른 맛이 있네요...굳이 비교하자면...롯데타워생각하고 가면 아주 조금 실망?? 할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랑하는 여친과 왔기에ㅋㅋ이 모습또한 아름다웠습니다.ㅋ
vr게임도 하며...ㅋㅋ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해가 지기까지...해가 지기만을ㅋ기대하며...ㅋㅋㅋ더디어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썬라이즈에서봐도 엄청이쁜 호치민의 야경을 기대하며...ㅋㅋㅋㅋ
두둥~~~!!
네...운무로 인한 곰탕뷰입니다.ㅠ 너무나 구름이 많아ㅋㅋ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3대가 악을 쌓아야 볼수있는...ㅠ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ㅠㅠㅠ그렇게 운무가 지나가길 10분을 기다려도...그대로 이기에...포기하고...밥을 먹으러 갑니다.
내려와서 바라본 81타워...옥상까지 잘보이네요...운무도 없이...
조금만 더 기다릴껄하는 아쉬움도 있지만...다음에 다시 오라는 뜻인가보다...하고...생각했습니다. 여친과 다음여행때도 같이오기로 했네요.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먹어본 파스타중에 1등이였습니다. 역시 로제는 배신을 안한다는ㅋㅋㅋ스테이크 또한 맛있었습니다. 조금 질긴듯하긴 하지만...괜찮았습니다. 특히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후 근처 카페에서 커피한잔했습니다. 카페또한 분위기가 좋더군요...역시 저쪽동네(타오디엔)가 고급 및 분위기 맛집이 많더군요...호치민의 청담동(?)이란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더라구요.(사실저는 촌놈이라...청담동을 가본적이 없습니다.ㅋㅋ)
커피를 다먹고 난후...그랩을기다리며 찍은 커피숍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기 숨어있는 여친있습니다ㅋ
모자이크 처리도 안했습니다.ㅋㅋㅋ찾으신분은...복받으실겁니다.ㅋㅋ
그렇게 커피까지 마시고...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서로 배불러서 뭐할까 고민하다 폰으로 넷플릭스를 봅니다.(제폰은 폴드)
넷플릭스 뭐볼까 고민하다가 비도 오고해서 공포물로... 킹덤을 선택합니다. 로멘스 드라마다라고 이야기하고 겁을 줄려고 했는데...ㅋㅋ여러분들은 킹덤 절대 같이보지마세요...
1편보고 무서워 안본다 할줄알았는데 내리 시즌1을 다보고...시즌2 1편까지 보자네요...더 보자는거 피곤해서 자자...해서 겨우 설득 시켜서 잤습니다.ㅋㅋㅋㅋ
이상으로 3일차 후기를 마칩니다.
※ 그리고 저 후기 게시글 3개 적었습니다!!! 병장등업해주시면 안될까요~~??(꿉신꿉신)
빨간맛 후기를 적어야하는데 특수사항 (등업하고픈 욕심과 제 여친)저의 이기심에....평범한 후기글로 수위를 떨어뜨린것 같아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