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하노이 일기
하노이에 거주중인 폴라리스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좋게 라면을 먹고..
더 기분좋게 만드는 꽁의 메세지도 받고..
청소의 중요성에 대해 글을 남겼었죠..
쉬다가 오후에 화장실 청소를 할려고 했는데.
급 귀찮아 집니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ㅡㅡ
그냥 하루보고 말면되지라는 생각이 ㅎㅎ
그래서…
깔끔하게 청소를 포기…
홀밤을 쭉 이어가기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저녁을 먹을려고 밥을 할려고 보니…
쌀이 떨어졌네요 ㅠㅠ
쌀도 살겸.. 커피도 한잔 마실겸..
샤워를 하고 외출을 합니다..
미딩에가서 국밥에 소주를 한잔할까하다가
그냥 동네에서 식사를 하기로..
퍼틴 옆가게인 스테이크집을 처음가보네요..
맛을 보지 않았기에..
일단 제일 싼 스테이크와 샐러드 맥주를 주문
95,000동 짜리 스테이크인데..
비주얼이 ㅎㅎ
맛도 가격대비 훌륭하네요 ㅎㅎ
이건 3만동 짜리 샐러드…
야채도 신선하고 소스도 괜찮네요…
그리고 타이거까지 한병…
이렇게 해서 총 식사비용은 155,000동..
아주 훌륭합니다 ㅎㅎ
아마 당분간 외식을 하면 퍼틴이 아닌 이곳으로올듯하네요..
다음에는 145,000동 짜리 스테이크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이동..
한국의 지인이 자꾸 제가 꽁이랑 있는지 의심을
해서.. 영통으로 확인시켜준 후…
메뉴를 골라달라니…
닥치고 박씨우를 시키래서..
젊은 벳남 커플들을 구경하며….
외로이 박씨우를 마시고….
집으로 걸어와..
1층 마트에 가서 쌀과 생수를 구입…
마트에 계산하는 꽁이 바뀌었습니다…
저번에 귀요미 마트꽁은 아마 그만둔듯 하네요.
틱톡에서 라방을 열심히 하는걸 보니…
틱톡에서 돈을 벌기로 했나봅니다 ㅎㅎ
오늘도 홀밤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할까요???
한국은 지금 11시…
호치민은 한창 즐길 시간이네요 ㅎㅎ
모두들 굿밤 되세요 ㅎㅎ
이번 생에 이런 꽁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