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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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완얼 처럼 대화스킬 따위.. 얼굴이 잘생기면 꽁들이 먼저 말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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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력하는 콩뎁이기에 저만의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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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엔 꽁과 대화를 이어나가기 힘들었습니다. 연애세포가 다 죽은시점 이십여년만에 20대 애들과 메세지를 주고 받다보니..대화가 끊기기 마련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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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도시락들과 하루에 2~3시간씩 꽁냥 거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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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콩뎁을 위한 강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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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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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yes or no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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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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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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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밥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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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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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여기서 대화가 끝나버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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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뭐먹을지 고민중이야, 너가 골라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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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다면 꽁은 생각이란걸 하게되고 대화가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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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혹 비엔따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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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밥대신 날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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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반응이 오기도 하죠 ㅋㅋ

다른 예를 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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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 나는 지금 친구와 함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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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내가 아는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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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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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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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방금 난 너의 친구 한명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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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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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역시 여자들은 본인보다 예쁜 여자와 친구가 되지 않아

이런식으로..yes or no의 선택지를 배제하고, 꽁이 끊임 없이 생각하고, 궁금증을 유발하도록하는 말을 던져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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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어느새 꽁냥꽁냥 티키타카 하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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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론 전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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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이 우리 형제님께 관심이 한방울이라도 있어야 시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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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대응해도 반응이 없는 꽁은 안타깝게도 우리 형제님께 관심이 1도 없는 꽁이니..그냥 버리시길

2부에서는 다른 대화스킬을 가져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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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꽁을 녹이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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