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날 후기
호치민에 대한 기대를 듬뿍합니다
카지노 가입을 시키고 환전을 하고...
썬라에 체크인 합니다
그리고 잠시 여독을 풀며 오늘 한가라를 갈 인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잠시 쿨곰님도 만나고
키스님과 담소도 나누고
짐정리를 하다가 4시가 되서
슬슬 한가라로 이동합니다
여독이 쉽게 풀리지 않아
마리 스파를 소개로 가보았는데
그 이상의 점수는 주기 힘들었습니다
공항라운지 마티나골드에 있는
안마의자가... 더 나았던거 같은...
시간 때우기에 적당했고
한가라와 거리도 적당해서
한번 정도 갈만 했습니다
첫날 짜파게티 맛집에 대해 시작해봅시다
주기적인 방벳 결과 더이상 나의 몸과 마음가짐은
한인 가라에서 만족 못함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초보인 지인분들과 한인 가라 매니저의
강력 추천으로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100%에서 2% 만족을 더 주는 곳에 놀러갔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초이스를 시작해봅니다
오랜만에 오는 한가라라 그런지 신선하고 파릇파릇한 꽁들이 많더군요
{이미지:0}
지인들이 초이스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새로운 꽁이 들어와서
저랑 눈이 마주치더니... 걍 제옆으로 돌진합니다????
저는 처음보는 강아지인데.....
그냥 냅다 옆에 앉길래 패기가 맘에 들어 냅두었습니다
지인들의 초이스가 끝나고
시작되는 호구조사...
숫기가 없는지 별 말이 없는 강아지입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지인들과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데...
무언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나 봅니다
이 ㄱㅅㄲ.. 아니 강아지는... 목청으로 내 귀를 찢....
어마어마한 텐션으로 모든 이들을 찢.....
게임도 패기로 룰을 찢....
1시간동안 쉬지 않고 모든 걸 찢.....
내 옷도 좀... 아차차.... 이건 아니고
한참을 달리던 ㄱㅅㄲ.. 아니 강아지.. 아니 치와와는
술이 좀 들어가서 진정이 됬는지 제어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잠시 실장님이 들어왔는데
보자마자 욕을 풀텐션으로 박으며..
주먹으로 두둘겨 패고 즐겁게 화장실을... 가네요??
같이 있던 지인들은 치와와의 맹렬한 공격에 질려하시지만
저는 사실 좀 많이 귀여웠습니다
.... 긔... 긔엽...다앙?? 왜지..
감당 못할 텐션도 아니고..??
(아.. 아닌가..???내 귀야... 살아있니???)
저에게 술을 권하지도 않고 나름 착한 ㄱㅅㄲ....
아닌가... 주구장창 권했지만 제가 깔끔히 씹어준...
곧 저 가라의 명물이 될듯... 이미 아시는 분들도 있을 듯.....
제 스승님도 아시니... 대충 많은 곳에서 이 ㄱㅅㄲ... 를
보셨을듯 합니다 ㅋㅋ
공지에 나와 있듯이 특정될 만한 건 적지 말라고 하시지만...
이것도 저것도 다빼면... 뭐... 설명할 길이 없어요...
그렇게 가라에서 파열된 귀를 부여잡으며 즐겁게 놀다가
다시 만나기로 하고 꽁들을 내보내고 룸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다들 치와와 때문에 귀에서 피가 나는듯.... ㅈㅅ...
그리고 보통은 코코로 달려가서 꽁들을 기다리고
같이 만나서 쿵짝쿵짝하다가 집으로 가겠지만
그날은 지인의 생일이라 바로 아파트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마실것과 먹을 것들을 준비하고 있자니
꽁들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과연 꽁들의 사복은 어떨지..??
읭??? 그대로 왔네요...?
먹고 마시고 놀고 생파하고
그렇게 첫날의 밤은 저물어 갑니다...
치와와의 매운맛은... 병장 후기에 다시 적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