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죽을뻔 했네요..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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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4
평소 이석증도 있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입술 아랫쪽이 찢어졌네요..
입안쪽까지 뚫려서... 내외부 총 12바늘 정도 꿰맨거 같네요
선라이즈 숙소 엘리베이터 내리면서 부터 기억이 사라졌습니다..
퍽치기나 이런건 아닙니다..
안경 쓰고 있었는데 어지럼증 느껴서
엘리베이터에서 벗어서 그나마 여기만 찢어진거 같아요
어떻게 집엔 들어와서 쇼파에 누워있다가 깼는데
여기가 어딘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뭘한건지 아무것도 인지를 못하는 상태..
손과 팔에 온통 피가... 뭔지 깜짝 놀래서 화장실 가서 봤더니
뒷목까지 피범벅...
쇼파로 와서 키스님께 도와달라고 카톡 드렸더니
바로 뛰어오셨네요
늦은 밤인데도 (12시쯤) 키스님이랑 탕롱님 바로 달려와주셔서 도움이 없었으면..
끔찍합니다...
탕롱님께서 병원까지 다 케어해주셔서 소통도 할수 있었고
다른 병원(성형전문병원)도 추천받아서 잘 꿰맸습니다
선라이즈 바로 옆에 새로 생긴 병원도...
응급실에 의사는 있는데 자기는 못하겠다고 포기하더군요 ㄷㄷㄷ
아침 7시에 성형전문병원으로 가서 치료 받고 왔네요..
평생에 어디 부러져보거나 꿰매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일이 있으면 절대 안되겠지만
정말 만에 하나를 위해 꼭 케어 받을수 있는
밀(ㅋ)스님 곁으로 오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
※가끔 만성 피로로 연락 안될수 있으니 보이스톡으로 하세요 ㅎㅎ
다시 한번 밀(ㅋ)스님 탕롱방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