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5박6일 방벳

자유게시판

 

이번 5박6일 방벳

스타벅스 16 120 0

이번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를 하기위해 

방벳을 오래전부터 계획해왔습니다


허나 같이 계획한 동생은 한국여친이 생기는바람에 무산..

업무일정을 빼놓은 상황이였기에 되돌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워..

나혼자라도 가야하나 고민하던중..중..중..


몇일 안남기고 급발권.. 여기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1. 급하게 발권하느라 인천 > 호찌민 왕복을 해야하는데

    호찌민 > 인천 왕복을 발권.. 이것도 모르고있다가 출발 이틀전에

    우연히 발견.. 급히 변경알아보았으나 변경안됨

    (발권당시 징검연휴인데 이정도밖에 안하나 의심은 들었음..)

    비싼떡 사먹었다치고 취소처리함 10만원정도 환불신청함..언제쯤 완      료될지는 모름)

    다시 발권알아보니 50만원대로 올라가있음..눈질끈 감고 발권..


2. 몇일 안남기고 급발권핬으니 당연 여꿈숙소 풀방

    그나마 키스님이 비엣남 현지 운영하는 숙소 알아봐주심

    (이글로나마 감사인사드립니다)

    숙소 이용해본결과 여꿈직영숙소가 정답임

    문열자마자 특유의 냄새..더운데 환기시키느라 애좀 먹었음

    제빙기.주류서비스를 이용하다 이번에는 이용못하니 필요의 중요성을

    느꼈음 정말 좋은 서비스임


3. 출발당일 한국에서 업무꼬임..오전업무까지 처리하고 공항가느라

    잠도 못자고 피곤피곤..

    공항가는중 내앞에서 사고 2건 목격함..

    한건은 내앞 3번째쯤인가.. 정차로인한 후방추돌..

    두번째는 바로 앞차..잘가고 있는데 화물차가 졸았는지 사이드로 그냥

    밀고들어옴.. 굵직한 파편은 아니지만 제차도 여기저기 맞는것같았음


4. 공항 사람 대따 많음.. 요근래부터 신발굽 높이 어쩌구저쩌구 

    신발벗어야한다는말에 시간이 조금더 지체됨


5. 지연이랑 1시간정도 데이트함

    이것도 이미 활주로 이동하려고 나왔는데..방송으로 기체점검으로 

    인하여 다시 되돌아 들어가야한다고함..헉..

    그러나 다행이도 큰것이 아니였나봄 10-20분 그대로 서있다가 다시        출발한다고함..


6. 비엣남 무사히도착.. 새벽시간임에도 불구 사람들 엄청 많음..

     패트이용해서 무사히 빠져나옴(시간 가리지말고 패트필수)


7. 새벽시간 도착이고 아파트는 오후2시 체크인이라 출발전 ㄲ에게 

    선라근처 지도까지 알려주고 모텔을 예약해달라고함..

    막상 도착하니 샷다 내려가있고 벨을 눌러도 나오질 않음..

    ㅋㅋㅋ 진짜 웃음밖에 안나옴..허탈 멘탈 무너짐..

    나중에 알고보니 모텔 명칭은 똑같고 이름뒤 숫자가 틀림..

    1km정도 떨어져있음.. 지친몸 이끌고 체크인 완료..

    이미 검색했던 사진이랑 딴판.. 여인숙느낌.. 

    그이후 생각안하려고 노력중..


잠시 끊어갈게요..노안인가.. 글이 장문이 되가면 글쓰기가 더 힘드네요 ㅎㅎ

댓글 16
싱글라이더 2024.12.31 16:05  
ㅜㅜ 고생하셨어요.
로운 2024.12.31 16:06  
아고 첫날 너무 고생하셨네요...
둘째날부터는 행복한 시간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_^
호치민탕롱 2024.12.31 16:07  
글만 봐도 첫날에 엄청고생하신게 느껴지네요.. ㅜㅜ

그 후에는 즐거운 여정이셨기를.. 바래봅니다.
폼생폼사 2024.12.31 16:08  
고생 너무 하셨는데 잘 즐기셨길 바랍니다.
꿀벌 2024.12.31 16:08  
이번 5박 6일 방벳에 첫날부터 고생하셨군요..ㄷㄷ

다음엔 좋은 일들만 있었길 바래봅니다..^^
옥수수 2024.12.31 16:36  
무시무시한 일정이네요 ㄷㄷ
키스 2024.12.31 16:43  
여꿈숙소가 최고죠 ㅎㅎㅎ
선랑 2024.12.31 16:49  
먼가 안좋은일들의 연속이군요...
도착하셨으니 이제 좋은일들만 가득할겁니다 ~
일단 ㄲ에게 한번 푸시지요 ~ ㅎ
제니퍼 2024.12.31 16:51  
그 이름 같은 호텔. 어딘지 알것 같네요.
근처에 3개나 있는것을 봤습니다.
카우보이85 2024.12.31 16:59  
그니까요 컨디션 따지면 여꿈 숙소가 ㅠㅠ
우여곡절이 많으셨네요 ㅠㅠ
하루 2024.12.31 17:03  
12월.. 연말이라 그런지
평일도 입국장 어마어마 했었네요~
엄청 고생 하셨네요 ㅠㅠ
귀품 2024.12.31 17:38  
호치민에서 좋은 일 많으시려고 그렇게 힘들었나 봅니다...좋은 여행 되세요^^
과사랑 2024.12.31 19:02  
이 글 내용까지는 엄청 고생하셨지만 아직 5일이 남아 있으니 즐거운 여행으로 마무리 되실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카노 2024.12.31 19:30  
다른 숙소였다니... 멘붕오셨겠네요..
그래도 앞으로 즐거운 일만 있을겁니다^^
행복을꿈꾸다 2024.12.31 19:36  
엄청 고생하셨네요 ㅜㅜ
글에서 힘듦이 느껴집니다 ㅜㅜ
내딴아롱 2024.12.31 20:52  
여꿈숙소는 밤 늦게라도 셀프체크인 가능합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