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ㅍㅌㅇ 45번 후기
더블에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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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ㅍㅌㅇ,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28일 12시 30분경 꿈에도 그리던 ㅍㅌㅇ에 방문했습니다.
안내 받은 방에서 웨이터가 물어봅니다.
"왓 넘버 유 원트?"
저는 저의 계획에 따라
"트웰브?"
"노"
"포틴?"
"노"
"포리파이브?"
"예스"
왔다....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제가 만족하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웨이터가
"아이 메이크 유 넘버...."라고 중얼거리며 팁을 요구하는 눈빛을 보냅니다.
여꿈회원님들께 들어서 니들 양아친거 다 알아
"어... 깜언"
시무룩한 웨이터를 뒤로 한채 습식 사우나에서 잠깐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잠시후 들어온 45번... 처음이기도 하고 45번 빙자사건이 있던터라 긴가민가했습니다.
외모는 꼬부기 같기도하고 가수 왁스 같기도 합니다.
Bㅋ정도에 ㅁㅁ도 나쁘지 않습니다.
앙앙 소리를 내며 애교도 많습니다.
ㅅㅈㅇ에 인사도 해줍니다. ㅎㅎ
영어도 곧잘하는 것이 더 모르겠습니다.
ㅅㅂㅅ가 시작 되는데......
ㄷㅈㄴㅅㄱ이 와 뭐 이런게 있나 싶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너 45번 맞구나.... 초심자의 행운이 아직 유효하구나...."
오사카에서 먹었던 식감 좋던 우설이 떠올랐습니다.
붓싼싸나이의 입에서 신음이 나오게 하다니 요망한 가쓰나....
45번은 ㅅㅈㅇ에게 내일 또 보자고 인사합니다.
돌아오는 그랩 택시 안에서 몽롱하기도하고 단전이 시원하기도 했습니다.
첫 방벳 둘째날에 작은 목표 하나를 이루었습니다.
이상 첫 ㅍㅌㅇ에서 레전드 45번 만난 후기를 마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