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치민은 종일 흐리네요.
오늘은 낮에 이발소도 마사지도 땡기지 않고 쇼파에 누워 강남 비-사이드를 유튭에서 몰아보기 하며 오전을 보냈네요.
아침도 부대찌개로 한번 조리해서 먹어봤습니다.
5박 하면서 계란도 10알 사고 스팸도 사고 김도 사놨네요. 쌀도 1킬로짜리 사놨는데 ㅋㅋㅋ 그 얼마나 먹겠다고~
대충 나갈 채비를 해서 오늘 낮 시간을 보낼 곳은 두구두구두구~~
크레센트몰에 6층에 있는 Crescent Wall 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 간간이 클라이밍 하는 곳에 따라 가봤습니다. 주말에 어쩌다 잘하는 지인따라 가본게 다인데요.
호치민에 특별히 어떤걸 할까 찾아보다 여기 가면 어린 ㄲ도 있어서 조금 가르쳐 달라고 플로팅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정했네요.
그런데 헐벗은 남자녀석들 밖에 없네요 ㅋㅋ 그 중에 몇명 여자도 있지만 뭐 남자 같습니다.
아마 대부분 ㄲ들은 이런 경험 못해봤을건데요 혹시 ㄲ친 계신 분들은 재미삼아 해볼만 합니다. 거시기에 하네스라는 장비 걸고 등반 하다 떨어지며 거기를 조여주기 때문에 밤에 ㅂㅂ 하실때 거기 조임 케겔운동을 예행 연습시키는거죠. ㅎㅎㅎ
처음에는 무서워하지만 의외로 높은 것에서 떨어질 때 쾌감도 있고 쉬운 코스지만 정복 했을 때 성취감도 있습니다.
저희가 밤을 정복할 때처럼요.
Fun 코스는 1시간 체험에 하네스(안전장치), 클라이밍 슈즈 포함으로 285K이고 Day 코스는 하루 종일 체험에 하네스(안전장치), 클라이밍 슈즈 포함입니다. 내부에 음료 파는 곳도 물은 무료 정수기 있어요.
마땅히 다해봐서 새로운거 찾으시는 분들에게 한번쯤 혹시나 러떨까 흥미 돋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그럼 이만~ 전 여기서 더 놀다가 어제 케잌 사준 ㄲ 만나러 가야할거 같네요. 물론 무료 아닌거 아시죠.
남은 저녁 시간도 즐겁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