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초호화 여꿈 빌라 건설 2부(feat. 믿음)

공지사항

 

다가올 초호화 여꿈 빌라 건설 2부(feat. 믿음)

호치민탕롱 14 780 0

"2억만 넣자"

(15만불)








말문이 막혔다...


이제 막 황제 vip점을 오픈한지라


수중에 돈도 되지않았고...


대출이나 지인에게 돈빌리는일은


죽어도 하기싫었다..




하지만 맞는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를 뭘 믿고


저 큰돈을 써서 건물을 올린단 말인가...


일단 만나야했다.








탕 롱 : 만나서 애기하자



릉 : 오키오키







머리를 굴렸고..수중의 돈으로는


도저히 원하는 믿음을 줄 수 없었다.


다른걸로 믿음을 줘야했다.


뭐가 있을까...


아까부터 쉬없이 울리는 카톡소리..


그래!! 황제다!! 일단 황제에서 만나자!!!!!!!!!!!


먼저 황제 본점에 와서 기다리던중 릉이 도착했다~








탕롱 : 릉~~!! 여기야여기~!!!









웅성 웅성...


역시나 황제에는 손님이 많이 있었고


그 빌미로 믿음을 사보려는게 일단의 생각이었다.













릉 : 이야~ 손님 많네~~


인테리어도 잘해놨고~!!


돈도 잘벌겠구만 뭐~ 어제 애기한건 생각해봤어?



탕롱 : 생각은 해봤는데...


일단 따라와바 더 볼게 있어~~~




vip점까지 보여주고 나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탕롱 : 우리가 지금 가게 오픈하고 수중에 돈이 없어..


지금 가게로 부른 이유도 보고 판단 어쩌구저쩌구...





릉 : 오키오키 그럼 얼마나 가능한데?




탕롱 : 2만불 정도.. ;;;



릉 : 으...응????









릉이 몸이 잠시 일시 정지돼었다...









릉도 기가 찼을것이다..


본인은 90만불을 태우는데


우리는 2만불만 보탠다니..







릉이 살짝 흥분하며 말을 이었다.







릉 : 내가 건물 짓는데 돈을 보태라는게 아니잖아


미리 준돈은 나중에 집세로 감 한다고..


시공 인테리어는 내가 다내는걸로 하고 넌 그냥


기본적인 예의만 넣으면 된다니깐?


최소한의 믿음?









그때 문득 생각이 들었다









" 이거 사기 아니야? 냄새 살살 나는데? "









내 피같은 2만불도 갑자기 아까웠다.


아까만 해도 저 사기꾼 쓴다는 돈에 비하면


2만불이 개코딱지 만한 돈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사기당한다 생각하면 결코 작은돈이 아니었다.


일단은 시간을 더 벌어야 했고


자신있게 제안햇다!!










탕롱 : 그럼 2만불을 계약금으로 하고!!!!


공사 진행하는거 봐가면서!!!!


완공될때까지 다달이 5천불씩 낼꼐!!!!


어때!!!!!!!!!!!





릉 : 허허허허허.....











"뭐지 저 웃음은????"









릉이 웃고는 있는데 난처함과 비웃음


중간 어디쯤의 웃음을 짓고 있는것 같다.....










"그래.. 웃어라 맘껏 웃고 집만 지어주라..;."









릉이 어떤 결정을 했던


빨리 몇마디를 더얹어야 했다.










탕롱 : 난감한거 알아.. 근데 우리 지금은 진짜


돈이 없어.. 우리 알고지낸지가 얼만데..


좀 믿어줘 바바바....


적어도 5년은 계약 할게!!!




릉 : 하면 10년은 해야지~


(그래! 넘어오고있어!!)




탕롱 : 그래그래 10년은 해야지!!


손님 없으면 우리가 거기서 살면되!!!


걱정말고 가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고 최대한 불쌍해보이면서도


믿음이 갈수있도록 열변을 토했다..


마침내 릉이 나의 제안에 어느정도 고개를끄덕였다.


성사가 된거같아 좋기도 했지만


혹시나 하는 의심때문에 마냥 좋진 않았다.


계약일을 최대한 뒤로 미루고 뒷조사를 좀 해야했다.







탕롱 : 지금은 2만불도 없어..


7월 1일날 바로 입금할게~!


보름만 기다려줘 ^^;;;









그렇게 약속을 하고 각자 집에 돌아갔고


바로 베트남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다.










탕롱 : 좀 알아봐 줘야 할사람이 있는데


자료 보냈으니까 좀 알아봐바.









확실히 해야하기에 더 필요한 자료를 위해


릉에게 전화로 이런저런 공증을 요구했다.


릉은 분명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우리를 위해 선심을 내줬지만 우리쪽에서


오히려 의심을 하니 말이다...


그럼에도 릉은 흙수저 들에겐 2만불도


큰 돈이라는걸 이해해 줬던거 같다..





물론 이모든게 계획 사기 일 수 있다는


생각도 떨치진 못했다.










그렇게 어느덧 7월 1일 계약일...









막상 계약 날짜가 되니 변호사를 통해


이리저리 확인을 했지만서도


불안이 가시질 안았다..





릉이 썬라이즈로 찾아왔고.







릉 : 현금으로 줄꺼야? 아님 계좌로 쏠꺼야?



탕롱 : 잠깐만 요거 계약서 싸인하고^^;;







전화로 그렇게 귀찮게 확인다하고나서


또 다시 우리위주의 계약서를 들이 밀으니


영 언짢아 보였다.







탕롱 : 절차야 절차~ 의미 없어 ~~


그냥 대충 읽고 밑에 싸인만 하면되~!




오히려 내가 사기꾼 같았다는....;;








싸인이 끝나고 돈을 송금을 하고나니


릉이 바로 영상 메세지를 보내왔다..












"헉!!!!!!!!!!!!!!!!!!!!!!!!!!!!!!!!!!!!!!"
















이미 공사중이었다..........


















릉은 보름전 나와 약속한 이후


빨리 지어지는게 좋다는 나의 말에


이미 공사 선금을 내고 공사를


진행하고있던 것이었다..




"후...."




감동과 미안함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탕롱 : 미안해....


난 그거도 모르고 의심만했네.....



릉 : 허허허허...










릉이 내 어깨를 어루 만지며 웃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그 웃음도 똑같았다....


인자한 부자가 한창 시작하는 청년에게 베푸는 웃음....


그때 그 웃음도 이미 나를 믿는다는 웃음이었던 것 같다....







"너무 죄송하고 너무 고맙습니다 대머리아저씨 릉~!"







릉이 떠나고 한동안 감상에 젖어있었고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속으로 외쳤다.....






































"회원님들!!! 제가 염치 불구 하고


원하는거 싹 다 졸라서


퐌타스틱한 빌라 만들어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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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꿈빌라 공사 착수~!

 


댓글 14
더서면 2024.09.11 17:46  
화이팅입니다 ~^^
블루풋 2024.09.13 09:40  
대박나세요
아까그넘 2024.09.13 10:52  
좋은신분들이 많습니다
루시드홀 2024.09.13 14:51  
잘보고 갑니다
비타민매니아 2024.09.13 15:02  
대박 멋진 사업 파트너를 만나셨네요..
작신 2024.09.13 17:26  
화이팅 화이팅
후끈새우깡 2024.09.13 21:56  
멋찌십니다!!
작신 2024.09.14 02:18  
화이팅^^
여해 2024.09.15 14:01  
운영진님들처럼 베트남에 좋은 사업하고 싶네요.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대구남자 2024.09.22 04:26  
위치가어딜까요 ㅎㅎ
노련 2024.09.23 12:30  
귀인이네요 귀인
고속구름 2024.10.18 21:41  
내년 이용해보고싶네요^^
카우보이85 2024.10.19 07:42  
꼭 한번 이용해야겠네요 ㅠㅠ 시설도 그렇구요 ㅠㅠ
나에게오라 2024.12.10 00:55  
나중에 이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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