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앞으로 100일 남짓 남은 10인의 회사 단체 호치민 방문을 앞두고......

이게 무슨 조화인지 갑자기 또 다음달 방벳 호치민 행이 결정나 버렸네요. 

(발권후 또 중간 발권은...... 저도 처음......ㅎㅎ) 

어디서 그렇게 제 뜬 소문(?)을 듣고서 들...  

호치민은 저와 같이 가야 가성비 넘치게 재미나게 논다는..... 

요상한(?) 풍문을 듣고 찾아온 형님 아재들 2명.........

(아니 술도 못마시는 내가 뭘 재미나게 논다고....거참......ㅎㅎ)

연말이 가까워져 바빠서 안된다고..... 그렇게나 한사코 거절 했지만........

하도 간곡히 부탁하길래......... (너무 너무 가고싶어...~ 제발 같이 좀 가주어어어어)

별수 없이 같이 가 주기로 했네요.

1월 방벳 단체 발권 후......... 

뜻하지 않는 또 소규모 3인팟 발권이라니...... 

(그나마 3인 팟이라 컨트롤 하기에는 나쁘지 않네요) 

내 스타일은.... 벳남 여행코스를 빠듯하지 않게 

자유롭게 그냥 되는대로 .... 

그날 그날 본능에 따라 정할거라고........ 

너무 기대하지 말고 묵묵히 따라 달라 당부하니........

다들 알았다고 잘 이끌어만 달라고만 하네요........ㅎㅎㅎ 

(ㅎㅎㅎ 흥.  불평불만 하기만 해봐라.....) 

암튼 그리해서 긴급하게 발권 진행 후........

바로 키스님께 숙소 예약 진행.

아.....

역시나....  

다들 프라이빗한 숙소환경을 선호해서 1룸이나 1룸 스튜디오 룸 3개 예약 문의 했으나....

날짜가 앞으로 겨우 한달 조금 넘게 남았기에....... 원하는 숙소 타입은 다 예약 풀. 

어쩔 수 없이 절충안으로 키스님께 2룸 2개로 예약 마쳤습니다. 

딱 한명만 2룸 객실에서 ...... 아주우~ 프라이빗하게 지내겠네요. ㅎㅎㅎ 

저는 술을 전혀 못마시는데다 시끌 시끌한덴 별로 선호치 않아 하는데....

(그냥 꽁은 좋은데 이상하게 그런곳의 분위기 자체는 기가 좀 빨리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이 두냥반이 워낙 음주가무 넘치는 곳을 좋아해서리......

이번에도........

기 좀 많이 빨릴 각오하고 가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