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전아파트에서 함께 지낼 분을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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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아파트에서 함께 지낼 분을 찾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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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에 여꿈카페에 가입을 했지만

금년 1월에야 호치민에 첫 방문(통산 네 번째)을 했습니다.

그리고 4월에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하노이에 대한 글 위주로 계급이 올라가던 제가

카페에서 자극을 받아 호치민에 가니

(평소에 인생에 워낙 대인관계가 좋아서 그런지)

1월에 앞으로 호치민 갈 때마다 만날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한 명 생겼습니다.

(이미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소개했습니다)


4월 이후에는 호치민은 안 가도 되지만

황제에 가고 싶어서 황제병이 생겼습니다.


황제에 세 번째 간 날부터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L은

원한다면 정말 잘 해 줄 생각이 있는데

(너는 스타이고 나는 팬이니까 네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 제게 뭔가 요구사항을 이야기했다가

다음 날 취소한 후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8월 중순까지는 호치민 갈 일이 없었지만

9월 이후에는 호치민 갈 일이 생겨서

9월과 11월에 선라이즈 예약을 했습니다.


10, 12, 1, 2월에도 갈 일이 생길 가능성이 50% 이상이니

요즘은 하루하루 신이 납니다.

(부러워하실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어제 불금 글에 올렸듯이 7월에 

(기관장에게 갑질하느라)

아주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 바람에 8월 초까지 휴가를 가지 못했습니다.

8월 중하순에는 여유가 생길 게 분명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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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모에 가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가지 못했습니다.

9월과 11월 예약 이야기는 이미 올렸습니다.


추석이 끝난 후 외국에 주소지 있던 걸 제외하면

가장 장기간인 5주를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지내게 됩니다.


공적인 일이 없는 날에는 사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공적인 일이 기간이 확정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스케쥴을 짜지 못하던 차에

10월 스케쥴 일부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키스님을 통해

10월에 4박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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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의 호치민행은 

11월에 궁전아파트에서 함께 지낼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글 올리고 있는 푸미흥의 부자 여성을 부를 수도 있지만

이건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제 장관님은

궁전아파트 사진을 보여 주며 함께 가자고 하자

"내가 사춘기나 신혼인 줄 알아?

당신 혼자 잘 지내!"라고  합니다.


11월의 궁전아파트를 위해

9월에 이어 10월에도 예약을 했으니

이제 (결코 바뀌지 않겠지만) 

열심히 외모를 가꾸어야겠습니다.


'2주일만 젊었어도' - 임하룡


궁금증 하나

"카드지갑이 소진되기 전에 두 번 묵으면 두 개를 주시는지요?"

- 필요해서 여쭤 보는 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댓글 32
옥수수 09.13 17:07  
재고가 많이 남아있으면 주시겠죠~ ㅎㅎ
과사랑 작성자 09.13 17:50  
저는 한 개만 받으면 만족합니다.
인생에서 쓸데없는 욕심이 화를
만드는 걸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잃어버리면 재고가 있을 경우
하나 더 달라고 해 보겠습니다.
무온지 09.13 17:10  
ㅋㅋㅋㅋㅋㅋ
장관님께서 아주 단호하시군요^^
과사랑 작성자 09.13 17:51  
배우자 구하던 시절, 한 가지만
통과하면 청혼하려 했습니다.
그건 "제가 이길 수 있는 사람"
인데 결혼 전은 물론 후에도
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은 있습니다.
꿀벌 09.13 17:32  
궁전 아파트에서 같이 묵으실 분 찾으셔야죠~~^^

좋은 친구 찾아보시길 바래봅니다~~^^

과사랑 작성자 09.13 17:52  
10월에 예약했으니 9월과 10월
두 번의 기회를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
서언 09.13 17:33  
궁전아파트 함께 쓰실분을 찾아야겠군요~~
과사랑 작성자 09.13 20:07  
도움이 필요합니다.
키스 09.13 18:02  
카드지갑은 많으니 너무 걱정마셔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9.13 20:07  
명예장교도 몇 번 선정되었는데
카드지갑 못받을까봐
그동안 전전긍긍했습니다.
9월 정모 날 뵙겠습니다.ㅋㅋㅋ
그레이브디거 09.13 18:29  
푸미흥ㄲ을 잘 꼬셔보세요.
과사랑 작성자 09.13 20:08  
나이는 문제가 아니지만
아직 1년의 진행을 소개해야 하니
그 후에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레이브디거 09.13 20:15  
대하드라마군요. ㅎㅎ
호치민킴반장 09.13 19:16  
과장교님 즐거운 여행하셔요~^^
과사랑 작성자 09.13 20:09  
감사합니다.
지난 8월까지 일에 치어 살았는데 이제 좀 여유가 찾아옵니다.
쿨곰 09.13 19:24  
카드지갑 2개도 가능하십니다 ㅎㅎㅎㅎㅎㅎ
빨리 같이 지낼분을 찾아야 겠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9.13 20:09  
스태프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꽃등심 09.13 19:54  
궁전에서 홀밤은 범죄입니다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9.13 20:10  
제 인생 최초로 범죄자가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꽃등심 09.13 20:18  
ㅎㅎㅎㅎ 정모 가시지 않나요?
과사랑 작성자 09.13 20:48  
9월 정모에 처음 참석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ㄱㅈㄱㄹ도 제대로 못해봤습니다.
절대 제가 눈 높아서가 아니며,
실장님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왜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은 저를
남자로 봐 주지 않고,
마음좋은 오빠, 선배, 아저씨, 할아버지로 보는 걸까요?
꽃등심 09.13 20:51  
정모는 다른실거에요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9.13 22:12  
그렇기를 기대합니다.ㅎㅎ
하루 09.14 13:49  
카드 지갑 넝넉하게 있어요 ^^
과사랑 작성자 09.14 13:55  
감사합니다.
카드지갑 없으면 괜히
카페 계급이 낮은 걸로
오해받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제니퍼 09.15 15:22  
궁전 아파트 투숙하실때,
일단 그분 ㄲ을 꼬셔 보시고,
한 ㄱㄹ 에도 가보셔서 마음에 드는 ㄲ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정 안되면 저라도 궁전 아파트에 함께 하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9.15 16:16  
궁전아파트에서 홀밤을 면하기 위해
그 전에 짧지만 호치민 두 번 방문 계획이 있고,
궁전 들어가기 전 선라이즈에 이틀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볼 예정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을 못해서
고민중입니다.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귀품 09.15 16:15  
이번에는 취소없이 잘 다녀오시기를 응원드립니다
과사랑 작성자 09.15 16:17  
10월에는 베트남 체류하면서 가는 거니까
별일 없이 갈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몰빵 09.21 15:29  
숙소는 여꿈이죠~ 축하드립니다~^^
과사랑 작성자 09.21 17:14  
몰빵님은 이해해 주실거라 믿고
이야기하는 건데 9월에 가고
11월에 궁전아파트 묵기 전에
이틀 시간 있지만
홀밤 면할 자신이 없어서
10월에 또 가는 겁니다.
저는 미칭존배만으로는 안 되고
(어쩌면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뭔가 더 필요한 놁은 쏘우짜이입니다.
몰빵 09.21 18:00  
여꿈 장교님 짬밥이 있잖아요.
다른 분들의 노하우가 바로 다 과장님의 노하우가 된 거라고 생각하세요.
자신 있고 담대하게 원하는 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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