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중 숙소예약~그리고 ㄲ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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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벳중 숙소예약~그리고 ㄲ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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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지 이제 4일됐네요...


역시 오라오라병을 해결을 하고와서 그런가 마음은 편안합니다..


내무부장관님 허락을 받기도전에 방벳중 안남카페에서 키스님과 탕롱님을 뵙고 바로 숙소예약을 합니다..ㅋㅋ


드디어 미쳐가나봅니다.이제 허락따윈 관심을 두지 않네요..이러다가 내무부장관님께 제대로 걸려서 쫓겨날지도..ㅎㅎㅎ


방벳전에 가방을 사달라고 했던ㄲ이 10만원짜리 가방을 사달라고해서 이번방벳에 사서 선물을 주고 왔긴했는데...


ㄲ님께서 다낭을 가신다고 하더군요!물론 이틀정도 같이있긴 했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ㄱㅈㄱㄹ이기때문에 누구와가든 저는 관계가 없긴하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살짝 생기게됐네요!


누구랑 가는건지 안궁금하냐고 묻더군요...


저는 대답을 안했습니다..뭐라고 답을해도 문제성있는 발언은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때까지 5번정도 만난친구인데 얌전하고 잘 챙겨주고해서 저도 그만큼 잘해주었는데....


이번에 만나면서 ㄱㅈㄱㄹ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가끔 연락하면 "사랑해"라는 말도하고 제가 잘 못알아듣는말도 남깁니다.."날키워줄수있어?"<=이거뭔지모릅니다..^^;;


어쨌든 저는 그때 뭔소린지 몰라서 그냥 "그래"라고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찜찜합니다..


사실 저는 ㄲ이 어장관리하나보다~~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편입니다..(이 ㄲ도 마찬가지구요!)


지금도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는것 같은느낌이 많은터라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어느정도 어장관리를 당해주는편입니다..


이번에 느낌이 좀 다른건 같이영화를 봤는데 엄청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도 않고 길을걸어도 그냥 껌딱지가 되어서 붙어있더군요..


저는 ㄲ분들과 저녁이나 술은 먹어봤어도 영화는 처음봤습니다..


그리고 영화본날 밤에는 정말 적극적으로 전투를 하더라고요!물론 잘맞는친구라서 저도 좋긴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갈때 돈봉투를 건넸는데 말을하더군요!


"왜 나한테 돈을줘?"


제가 "왜 주면안돼?"라고 말을했는데...


이분이 "나 돈때문에 너 만나는거 아냐!괜찮아~"이러더군요..


그래도 그건 아니라는 생각에 꾸역꾸역 챙겨줬는데 그냥을 안받을것 같아서 "너 다낭가서 맛있는거 사먹어"이랬습니다.


남자랑가는지 아니면 뭐하러 가는지 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든 돈은 주었네요..


그후에 잘로로 연락이 왔는데 언니결혼식때문에 다낭에 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큰관심 안가졌음)


제가 베트남의 결혼문화를 잘몰라서 그러는데 3박4일씩 결혼식을 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이ㄲ의 행동패턴은 어장관리가 맞는거겠죠?


글속에 더 많은얘기가 있는데 전부 쓰는건 너무 길어서 간략하게만 썼습니다..


판단은 제가하겠지만 뭔가 너무 당하는건 싫어서 글한번 올려봅니다!


맛있는 점심드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5월이 기다려지는 1인 ~~ ^_^

댓글 55
선명지명 03.25 13:33  
ㅇㅎㄲ은 로운장교님 말처럼 데리고 살거 아니면 같이 있을때만 잘해주면 됩니다~^^
선랑 03.25 13:43  
어차피 ㄱㅈㄱㄹ 라고 생각하셨으면 그대로 밀고 가시면 될듯 합니다 ㅎ
판사 작성자 03.25 13:51  
쭈~~~욱 밀고 나가겠습니다!
ㄱㅈㄱㄹ는 필수조건이니깐요!^^
페드리 03.25 13:57  
ㄲ 마음은 잘 모르곘네요 빌드업인지 뭔지 ㅎㅎ 그냥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판사님 하고싶은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판사 작성자 03.25 14:00  
저거 빌드업이면 정말 무서워서 도망좀 가보려고 고수님들 의견을 여쭤봤습니다!ㅎㅎㅎ
행복은 가까운곳에 있다고하니 일단 다음방벳때도 즐겨보겠습니다~~ ^^;;
하루 03.25 14:09  
복잡 하게~ 생각 하지 마시고
일단 즐기세요 ^^
판사 작성자 03.25 14:13  
역시 고수님들의 생각은 동일하시군요!
그럼 다음방벳때는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워킹데드 03.25 14:18  
이미 이런 고민과글에 판사님은 ㄲ에게 빠져든겁니다.컴다운 컴다운입니다
판사 작성자 03.25 14:25  
조심 또 조심하고 있습니다!
빠져들면 끝장이라는걸 잘알죠~ㅎㅎ
글올린취지는 상대방이 지금 빌드업하고있는건지 아닌지가 궁금했는데 이제는 궁금하지않네요!
그냥 싹둑 잘라버리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쿠지12 03.25 14:20  
결혼식 오래 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지인이 하는거 들었어요 ㅎ
판사 작성자 03.25 14:26  
역시 결혼식은 오래하는군요!
근데 거짓이든 진실이든 이젠 관계가 없어졌네요~ㅎㅎㅎ
어차피 ㄱㅈㄱㄹ니까요~^^
텐진 03.25 14:35  
맘 가는대로 편하게 근데 그게 잘 안될때가있죠^^
판사 작성자 03.25 15:40  
맞아요~저도 편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나랑사귖 03.25 14:57  
멘탈이 좋으십니다. 보통 왠만한남자들. ㄱㅈㄱㄹ로 시작한 관계여도 시간이지나 "나 오빠 돈보고만나는거 아니야~ 돈필요없어"
이러면 사정없이 흔들릴 남자들 많을텐데요. ㅎㅎ 판사님은 어느상황에 있어도 멘탈 딱 잡고 잘 지내실거같습니다.
판사 작성자 03.25 15:42  
그게 저에게는 제일 큰문제라서요...ㄱㅈㄱㄹ면 맘이라도 편한데 아니라고하면 애셋아빠로서는 조금 무섭더라고요!^^;;
일단 편하게 만나기는 하겠는데 또 저러면 난감할것 같아서 글올려봤습니다.
저는 제멘탈이 약한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좀 강했나보네요!ㅎ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쫑가이 03.25 16:07  
지금처럼 딱 지킬수있는 선까지만 지키시면서 즐기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남자는 호치민이라 배운 저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낭만이라 생각합니다^^
판사 작성자 03.25 16:30  
쫑가이님의 의견 새겨듣겠습니다!
저도 지킬수있는선까지는 지키려고 하고있어요!
더~나아가면 마음만 아프죠~ ^^;;
그럼 다음방문때는 즐겨볼까요?ㅎㅎㅎㅎ
옥수수 03.25 17:48  
참 마음이란게 내껀데 내마음대로 하기 쉽지 않죠 ㅎㅎ
판사 작성자 03.26 14:58  
그말씀도 맞습니다.
진짜 제마음하나도 이러지못하니...
정신차려야할것 같습니다! ^^;;
서언 03.25 18:18  
돈 때문에 만나는게 아니다
부럽습니다~~
판사 작성자 03.26 14:59  
저도 깜짝놀라서 고수님들께 의견을 물어본거라서요..처음입니다!
지금은 정리잘하고 편하게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
과사랑 03.25 21:44  
카페에서 흔히 보지 못하는 종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판사 작성자 03.26 15:00  
앗!그런가요?
위에 고수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정신차리고 편안한 마음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오 03.25 23:02  
제 ㄲ친도 만나기는 하지만 ㄱㅈㄱㄹ로 하고 있어요. 근데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사귀는 것이 아니면 ㄱㅈㄱㄹ가 맞는데, 막상 사귀는데 ㄱㅈㄱㄹ로 할때는 그냥 기분이 찜찜하긴 합니다.
확실히 노선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은 같습니다. (판사님이 아닌 제가... 그래야 할것 같아요.)
판사 작성자 03.26 15:01  
아~리오님!!
저랑같이 정신차리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고수님들 의견들을 비슷하게 주셔서 지금은 정신차린것 같습니다!
마음은 안주시는걸로 쾅쾅쾅~ ^^;;
나다나 03.26 08:25  
참 여자들..힘들어요
판사 작성자 03.26 15:02  
한국여자보다 마인드는 좀더 나은것 같은데 오랫만에 연애하는기분 느낄뻔?했습니다!ㅋㅋㅋㅋ
당연히 지금은 바로 접었습니다~고수님들이 그냥 편안한관계가 좋다고 하시고 마음까지주면서 그러고 싶은생각이 지금은 딱히없네요! ㅎㅎㅎ
아까그넘 03.26 10:18  
그래도 돈 안받는 ㄲ은 본적이 없는데요... 너무 의심하지 마시고 ㅎㅎ
판사 작성자 03.26 14:58  
의심이라기 보단 그냥 편한관계가 깨질것 같아서 고수님들께 여쭤봤습니다.
이제는 편하게 볼수있게됐네요~ ^^
달려야하니 03.26 14:45  
너무 깊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마음가는대로 즐기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깊이 생각해봐야 정답이 없으니까요 ㅋㅋㅋ
판사 작성자 03.26 14:55  
지금 여러 고수님들 덕분에 마음은 버리고 그냥 즐기려고 합니다~ ㅎㅎㅎ
깊이가면 저만 손해인걸 한번더 생각하게됐습니다.3
충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