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지갑을 손에 넣기 위해 그저께 숙소 예약을 했습니다. 

항공권 발권 전에 숙소예약을 먼저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젯밤에 항공권을 살펴보다

(이번에는 일 땜에 가서 휴가내고 며칠 더 머무는 거라)

동선을 고려하며 머리를 쓰다 오래간만에 낮에 귀국하는 비행기를 예약하니

하루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키스님께 연락드려 숙박을 하루 연장하고

항공편과 숙소 예약을 마쳤습니다.

하루 더 머물 수 있는 것과 아침에 황제를 거쳐서 귀국할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참 좋습니다. 

사소하지만 기분이 좋아지니 오후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