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 단디 해야겠습니다....
엠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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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 아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마사지샵에 다니는 친구 잘로 캐스팅 이후 첫 데이트라 최대한 맞춰주려고 합니다.
워낙 육체노동 강도가 심한 직업이다 보니 채팅할때마다 밤에 퇴근해서 집에가면 바로 뻗어버리더라구요.
먹고 싶은거나 하고 싶은거 뭐든지 좋으니 말만 해라라고 했는데....

"안뇽?"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아니면 하고 싶은 거 있어?
“편하게 말해, (오빠가 별이라도 따다 줄게~!”)
(일하는 중이라 많이 바쁜가봅니다)
오빠! 이따가 사진 보내줄게.
그래그래...
(어여 일하렴....구글링 좀 해봐야지)
(근데 바로 또 답장이 옵니다...)
“아니면 오빠가 하고 싶은데로해도 괜찮아, 난 다 좋아.”
(사실 이 말의 의미가 저에게는 너가 리드해줘, 또는 너랑 하는 거면 뭐든 좋아로 들렸습니다.)
(어쭈구리.... 내가 뭘 하자할줄 알고...)
“그럼 내가 다 정해도 되지? (가만 안둘거야 으흐흐")
그 와중에 따봉 날려주고 가는 귀요미....
한 두 시간 지난 후에 다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 문제가 터졌습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고백을 하는데 왠지 뉘앙스가 처음이랍니다. ㅠ.ㅠ
첨엔 에이 설마.... 번역 오류겠지....
ㅇㅎ쪽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고 19살인거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전혀 생각지도 못한 시츄에이션 전개에 머리속은 하예지고 할말을 잃게 됩니다.
이거 마음이 너무 약해지다 못해 밥만 먹고 잘 타일러서 돌려보내야 하나 고민되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아.... 난 쓰레기였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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