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꽁은 왜 샤워 후 도망갔을까?

자유게시판

 

모델꽁은 왜 샤워 후 도망갔을까?

몰빵 53 768 0

어제 모델꽁 만나서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 생일이라고 알려준게 이번주 월요일이었죠.


저를 위해 3주동안 열심히 뜨게질을 해서 목도리를 만들었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한거래요.

모델 일 바빠서 일주일에 7일 일하고..

잠도 하루에 다섯 시간 밖에 못 잔다는데...

언제 이런 걸 만들었는지...~^^


그런데 갑자기 제가 생일이라고 하니...

부랴부랴 생일 선물로 벨트까지 따로 준비했더라고요.

그리고 생일 축하카드와 크리스마스 편지까지

손편지로 써서받았어요. 

그리고 라부부 인형까지... 이건 왜 주었는지 모르겠네요.

0d9877ef38249fc6242eb559ca1a2d62_1766138781_9953.jpg

두 달전 왔을 때 선물로 셔츠와 지갑을 선물받았었어요.

그때는 이유도 모르고 그냥 주니까 받았죠.

그렇게 해서 셔츠 지갑 목도리 벨트 모두 모델 꽁에게

받은 것으로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이 사진은 꽁에게도 보내 줬네요.

그나저나 이걸 다 어떻게 집에 들고 들어가죠?

장관님 아시면 줄 초상날 거 같은데...ㅠㅠ

0d9877ef38249fc6242eb559ca1a2d62_1766138977_0822.jpg


둘이 같이 있을 때는 제가 선물 개봉하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창피하다고 집에 가서 혼자 열어 보라고. 

편지는 결국 꽁이 돌아간 다음에 혼자 읽었네요.

결국 썬라이즈 데리고 와서 함께 선물 개봉식을 합니다.


모텔 꽁은 간단한 영어를 할 줄 알아요.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영어 공부를 하더라고요.

나중에 유명 모델이 되면 세계를 돌아다녀야 하니까... 라네요...

베테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칵테일 바로 옮겨서 이야기했어요.

"I want to sleep with you today"

"Why do you want to sleep with me?"

"I love you. I want to be with you together"

몇 초간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Ok. I will sleep with you"


이렇게 해서 함께 썬라이즈로 왔어요.

숙소에 들어와 선물 개봉식하고 샤워를 했어요.

제가 먼저 샤워를 하고, 이어서 꽁이 샤워하러 갔어요.

샤워를 했는데 옷을 다시 입고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같이 침대에 누웠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꽁을 제 쪽으로 당겨 옷을 벗기려 했어요.

잠깐의 거부동작이 있은 후 

"I am scared. I want to go home"

이게 뭔 소리랴? 잠시 멘붕에 빠졌습니다.

꽁의 목소리는 매우 떨리고 있었고 호흡도 가빠져 있었어요.

연기가 아니었고 진짜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정해 보였어요.

이게 정말 연기였다면 이 꽁은 모델이 아니라 영화배우를 해야 해요.


잠시 고민하다 일단 진정시켜야겠다고 판단했어요.

어차피 강제로 할 수는 없는 거니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죠.


영어로 쓰려니 번거롭네요. 한글로 쓸게요.

일단 저도 챙겨 입고 방에서 나와 식탁 앞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당신이 저를 겁먹게 했어요. 저 집에 갈래요.

괜찮아 진정해 나는 너한테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않을게

네가 나와 자겠다고 했잖아. 네가 왜 거부하는지 이해가 안 돼.

나는 당연히 네가 나와 섹스를 할 거라고 생각했어.

오빠가 함께 자자고 했잖아요. 그래서 자러 왔어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지금 생리 중이에요.


정말 올듯한 얼굴로 물먹거리며 이야기하는데 이거는 연기가 아니네요 진짜로 무서워하고 울려고 해요.


한국에서는 같이 잔다는 당연히 섹스를 의미하는 거야 베트남에서는 안 그런가? 이거는 문화의 차이인가 봐 서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잘못됐나 봐요. 나는 그냥 자려고 왔어 미안해요.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돼 있어요.

걱정하지 마. 네가 원하지 않는 것은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아.

진정해. 네가 잘못한 거 아니야. 오해가 있었던 것 뿐이야.


이후로 서로 생각한 거 이야기하고 너무 불안해 하길래 달래 주고 

택시 태워 돌려 보겠습니다.

06년 11월생인데 이제 막 19살 됐죠.

아직 어리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모를까요?

3일 밖에 안 되긴 하지만 가라오케도 뛰었고...

증거는 없지만 클럽 MD도 뛰었던거 같고..

모델 일하다 보면 알 거 다 알 텐데...


그런데 표정이나 말투나 정말 거짓말 아닌 거 같아서...

진짜로 무서워하고 울려고 하는 거 같았어요.

연기력으로 저를 속인 거면 정말 대단한 연기력이군...

그거에 속아 넘어갔으면 제가 멍청한 거겠죠...


제 입장에서 보자면 

"라면 먹고 갈래?"

했더니 냉큼 따라 들어오길래 좋아했는데...

라면만 먹고 바로 집에 간다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게 같이 자자고 하면 

정말 잠만 자고 가려고 했다는게...

베트남에서는 같이 잔다는게 그런 표현이 아닌가요?

같이 잔다는 전 세계 공통 표현 같은데...


여튼 이렇게 해서 헛물 들이키고 돌려 보냈네요.

아직도 이 꽁에 대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53
꿀벌 2025.12.19 19:56  
잠만 자고 갈 생각이었을까요?...

모델 꽁이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나봅니다..!!

꽁의 마음은 알기 힘드네요..ㅠ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2  
일단 표정과 말투 등을 종합해 보면 정말 자러 온 거 같긴 해요.
상원1 2025.12.19 20:21  
거짓말 나쁜ㄲ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2  
거짓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죠
스트레인져 2025.12.19 20:29  
하 19살 반전이네요.
어리긴 하지만 설마 잠만 자려고 오진
않았겠죠.
 헌데 막상 두려운 마음이 엄습해서
그랬을 것 같세요.
 
 살살 달래면서 꾸준히 관계 유지하시죠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3  
지난달만 해도 18살이었죠 19살도 인제 3주 됐네요.
그래도 알 거 다 아는 나인데...
여튼 좀 더 친밀도를 높이고 스킨십도 늘려가야겠어요
못짬 2025.12.19 20:37  
허..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3  
흑....
공백없이 2025.12.19 21:08  
다른건 모르겠지만 마음씨는 진짜 예쁘네요.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4  
글쎄요 정말 자기 돈으로 목도리 됐다고 하니 인정해 줘야죠.
내용은 공개 못 하지만 생일 카드와 편지의 내용도 기분 좋았네요
백마 2025.12.19 21:15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일단은 잘 하셨다고 봅니다
어린19 이지만 마음 씀씀이가 있어 보입니다
훗날을 기약하심이 ~~~~~ㅎ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4  
그렇죠 어느 쪽이 되든 여기서 때려치 상황은 아닌 거 같아요.
페드리 2025.12.19 21:16  
음.. 모를리가 없다고 보는데 표정이 찐이었다면 구라는 아닌것 같고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5  
그러게요 그게 파악이 됐다면 저도 이미 정리를 했던 덮쳤던 둘 중의 하나를 했겠죠
동태탕44 2025.12.19 21:17  
헌데 ㄲ이 말한대로 하긴 했네여 -_-
담에 더 명확하게 말해야 할까요?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5  
그러게요 거짓말한 건 아니죠 자러 가자 그래서 자러 왔으니까... ㅋㅋㅋ
신촌 2025.12.19 21:17  
꽁의 심정도 살짝 이해는 됩니다 ㅎ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6  
그럼 신촌 님은 꽁이 자기 집에 와서 자고 가라고 하면 잠만 자고 나오실 건가요? ㅋㅋㅋ
폼생폼사 2025.12.19 21:18  
선물도 챙겨주고 착한ㄲ이네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가가면 될것 같아요.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6  
벌써 5개월 됐는데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네요.
좀 더 차근차근 친밀도를 높여 가야죠.
폼생폼사 2025.12.20 09:28  
5개월이면 한번 줄때도 됐는데....
결혼전에는 안돼요 그런 마인드 ㄲ이 아닐까요?
예전에 그런 ㄲ을 만난적이 있어요
숙소까지 와 놓고 다른거는 다 되는데
밑에는 결혼전에는 안된다고 .....
과사랑 2025.12.19 22:52  
선물 많이 받으심이 부럽습니다.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6  
저는 위로받자고 쓴 글인데 부러워하시면 어떡해요...ㅠㅠ
과사랑 2025.12.20 09:21  
아쉬운 건 알겠지만 저는 부러운데 거짓을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투투 2025.12.19 22:53  
이기적이에요 몰빵님...앙대 앙대..19살이라니....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7  
부동산 전문가 지난달까지 18살이었는데요? ㅋㅋㅋ
워킹데드 2025.12.19 23:13  
어장관리 같습니다.고단수인듯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7  
그럴 수도 있어요 최상위 클래스 어장관리라는 가능성을 저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어요...
벳럽 2025.12.19 23:40  
제가 보기에는 처녀의 행동으로 보입니다.
몰빵님이 멋지지만 아직 몰빵님께 처녀를 바칠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을 뿐입니다.
슬쩍 물어보세요.
'정말 이해가 안간다.
정말 처음이라 두려운 것이냐?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8  
저도 가장 먼저든 생각이 그랬어요 그래서 정말 아직 경험이 없나?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진도 나가지 않고 돌려 보낸 거죠.
시바시 2025.12.19 23:43  
저 선물들과 정성들이 너무 부러워서... ...
ㄸ 못드신건 안타까워 보이지가... ..
음.. 근데 그냥 그렇게 간게 알쏭달쏭 하긴 합니다. 정말 전설의 천연계 캐릭터 였으려나요...
몰빵 작성자 2025.12.20 09:09  
저는 이거 목표 달성 못 했다고 위로 받으려고 쓴 글인데
이걸 부러워하시면 어떡해요...
침대에 같이 이불 덮고 누웠다가 도망갔는데 어떻게 이게 부러움입니까...ㅠㅠ
시바시 2025.12.20 11:00  
먹을 ㄸ이야 세상 널리고 널렸지만 이런 정성가득한 선물은.... 너무나 유니크해서. ㅎㅎㅎ 이정도 정성은 장관님에게도 받아본적이 없는...
처음처럼 2025.12.20 01:01  
당황스러우셨겠지만 이런ㄲ 이있다는게 부럽네요
잘이어가야될듯.합니다,화이팅.입니다
몰빵 작성자 2025.12.20 09:10  
좀 더 공을 들여 보긴 할 건데요...
쉽게 결과가 나오진 않을 거 같아요
키스 2025.12.20 03:24  
뭔가 쉽지않아 보이네요^^;;
몰빵 작성자 2025.12.20 09:10  
일단 대체 좋은 결과를 보긴 힘들 것 같네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키아누기브스 2025.12.20 07:23  
웬지 제가 겪은 데자뷰 같네요 ㅎㅎ
일반인 대학생 꽁 만나다가 저도 똑같은 상황이 ㅠ.
저도 결국 집에 보냈습니다.
벳남은 남자 집에 오면 진짜 잠만 자러 오는 꽁들도 있더라구요 ㅋㅋ
한국 문화로는 좀 이해하기 힘들죠.
몰빵 작성자 2025.12.20 09:11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이 계셨군요.
진짜 잠만 자러 오는 꽁이 모델꽁 말고도 있었네요...ㅋㅋㅋ
삼성헬퍼 2025.12.20 10:21  
정말 순수하게 잠만 잘려고 온거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희가 생각하는 밤은 뜨밤인데 이친구들은 손만잡고 밤인거 같은느낌인거 같아요 ㅜㅜ
몰빵 작성자 2025.12.20 11:50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 계시네요.
베트남에서는 같이 자는게 꼭 뜨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아직 시간을 좀 더 들여야 되겠네요.
삼성헬퍼 2025.12.20 11:53  
맞아요 ㅜ 억지로 매너있게하면 두번째나 세번째 자연스레 열리더라구요 ㅜㅜ 근데 단기여행객이 저한테는
긴시간이였어요 ㅋㅋ
인천공항 2025.12.20 11:53  
06년생의 몰랐던 일이었나요 ;; ㅠㅠ
진짜진짜 잠만 자러 온다구요??
믿을 수 없습니다 ㅋㅋㅋㅋ
몰빵 작성자 2025.12.20 16:33  
그러게 충분히 의심이 가는 상황이긴 하죠
호구애즈 2025.12.20 12:58  
아.. 이런 비화가.. 있었군요.. 아쉽지만 좋은관계 유지하면서 다음을 기약해야 겠네요 ㅠㅠ
몰빵 작성자 2025.12.20 16:33  
왠지이 상태로 질질 끌려가기만 할 것 같은 걱정도 많이 있어요
하루 2025.12.20 13:30  
자주 방벳 하시니 방벳 하실때마다
천천히 진도 빼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 같아요 ^^
몰빵 작성자 2025.12.20 16:33  
진도 나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하니까 그러죠...ㅠㅠ
마크83 2025.12.20 19:59  
흠... 천년기념물인가?
슬마....
비와바람 2025.12.20 20:13  
결말이 너무 아쉽습니다 ㅠ
꿀맛츄러스 2025.12.21 16:09  
어렵군요...그래도 다행이네요.
계속 진행했다면 연락두절되는 사태가 벌어졌을거 같습니다..
놀자비 2025.12.21 16:59  
준비가안된건 맞는거같은데 애간장 태우네요ㅋㅋ
꽃등심 2025.12.21 19:23  
허...당황하셨겠습니다...;;;
제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