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벳 최고의 설레이는 ㄲㄱㅇ만남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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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3
지난 8월 27일 호치민 1군 지역의 하이랜드커피에서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을때에 옆 테이블에 사뿐하게 앉은 ㄲㄱㅇ가 있었네요.
25살이고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면서 일을 하는 ㄲㄱㅇ인데 큰 해드셋을 끼고 노트북을 보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여서 큰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었죠.
그리고 함께 사진도 찍고 잘로에 친구추가를 한 후 꾸준하게 연락을 주고 받았었네요.
10월 방벳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그 사이에 ㄲㄱㅇ는 롱안지역의 괜찮은 회사에 입사를 하고 호치민에서 힘겹게 출퇴근을 시작했네요.
그러면서도 퇴근 후 학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다행히 수업이 없는 금요일인 10월 17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네요.
그리고 드디어 10월 17일.
오후 6시에 1군 스시집에서 만나기로 했네요.
선라이즈에서 그랍오토바이를 부르는데 도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 사이에 ㄲㄱㅇ도 차량정체가 심해서 조금 늦을거랍니다.
다행히 오후 6시 조금 넘어서 약속한 장소를 도착했는데 ㄲㄱㅇ는 정확하게 오후 6시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네요.
역시 건축학을 공부해서그런지 시간 개념에 오차가 없습니다.
직원의 안내로 ㄲㄱㅇ가 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반갑게 인사하는 ㄲㄱㅇ와 가볍게 포옹을 하고 자리에 앉은 후 ㄲㄱㅇ가 음식을 주문하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행복한 대화의 시간.
이 ㄲㄱㅇ는 정확하게 약속을 잘 지키고 상대방을 잘 배려해서 편안함을 주네요.
앞으로 함께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합니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함께 갈 곳이 너무 많네요.
일단 12월말에 만나서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여행을 가기로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한국에서 가져온 마스크팩과 화장품을 선물로 줬더니 ㄲㄱㅇ는 준비를 못했다고 하면서 기쁘게 받습니다.
다음에는 맛있는 것을 사준다네요.
생각보다 음식값이 비싸지가 않습니다.
계산을 마친 후 밖으로 나와 ㄲㄱㅇ가 오토바이에 타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다음엔 뒷좌석에 앉아서 신나게 달려보고 싶다고 했네요.
오토바이에 앉아서 예쁘게 포즈를 하는 ㄲㄱㅇ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ㄲㄱㅇ와 포옹을 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떠나는 ㄲㄱㅇ를 바라보면서 저도 선라이즈로 가기위한 그랍오토바이를 예약합니다.
지금까지 헌팅으로 만났던 ㄲㄱㅇ들 중에서는 최고인 듯 하네요.
약속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고 무언가를 지금까지 한번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열심히 일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20대의 풋풋하고 설레이는 만남을 다시 떠오르게하는 아름다운 ㄲㄱㅇ와의 시간인 듯 하네요.
오늘 이 순간까지도 잘로메세지 반응상태는 매우 좋음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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