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래방에서 혼혈을 만나다 !!!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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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안녕하십니까 곱창 입니다.
작년 11월에 베트남을 다녀오고 5월발권을 해놓은 상태에서 후기를 남길게 없어서 댓글로만 인사 드렸는데요
최근 한국 노래방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친한 형님이 강남에서 술한잔 하자고 하여 오랜만에 퇴근하고 강남으로 향합니다.
2차까지 진하게 먹고, 형님이 노래방을 가자고 합니다.
처음에는 우리끼리 노래 부르고 맥주로 입가심을 하려고 했으나, 바로 아가씨를 부릅니다.
그냥 젊어 보이는 친구를 앉치고 노는데 형님이 자꾸 제 파트너에게
"너 동남아 Feel 난다"
라고 말을 하는데 파트너가 웃고 넘깁니다.
저는 얘가 참 성격이 좋구나 하고 호감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동남아사람 같다고 하니까
"어 나 베트남 사람이야"
취한 사람도 잘 받아주는 착한 아이구나 하고 즐겁게 놀고 연장하여 2시간 놀고 번호까지 교환했습니다.
다음날 취해서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카톡에 새로운 친구가 떠서 봤더니....
정말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더라고요 ??
그래서 카톡을 해봤습니다.
"너 이뻐서 내 친구들한테 사진 보여줬는데 동남아 사람 같다는데 진짜 한국인 맞냐고 물어본다 ㅋㅋㅋ"
"프사는 보정이 많이들어가니까.. 그런데 나 혼혈이라고 말했잖아 "
"나 정말 기억안나.. 어디어디 혼혈인데 ??"
"많이 취했네 이오빠.. 나 한국이랑 베트남"
드립인줄 알았던 그 말이 진짜일줄은 몰랐네요.....
하노이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오고,한국에 왔다고 하는데
한국어 발음이며, 노래 하는거며.. 한국 사람과 똑같아서 전혀 눈치 못챘는데 ..
간혹 동남아 사람처럼생긴 한국 사람도 있기 때문에..ㅋㅋ
아무튼 이친구 괜히 더 정감 가고, 이뻐 보이네요 ㅋㅋ 나이도 저보다 12살이나 어리고
많이 있겠지만, 실제로 한국과 베트남 혼혈을 본건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술이 취해도 고향의 맛을 잊지 않는 곱창 입니다.
이 친구... 한번쯤은 더 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주에 길동 노래방을 갔더라죠....
반응이 괜찮다면 길동 노래방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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