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를 뚫고 6시간 달려온 ㄲㄱㅇ와의 전투
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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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10월 하노이 마지막에 만났던 ㄲㄱㅇ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하노이 방벳 후 추석연휴를 보낸 후 바로 호치민으로 가는바람에 시간이 좀 흐르긴했네요
하노이 서호지역에서 9월 21일부터 계속 지내다가 중간에 박장에 2박3일 다녀온 후 다시 서호지역에서 지냈네요.
원래는 9월 27일에 6시간의 슬리핑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찾아오기로한 ㄲㄱㅇ가 있었는데 사는 곳이 바다근처입니다.
지난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았던 곳이라서 집도 무너지고 도로침수로 인해 이동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네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도 도로상황이 좋아지질알고 오히려 계속 이어지는 태풍으로인해 하노이 상황도 심각해집니다.
10월 3일 오전에는 공항으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그 전에 ㄲㄱㅇ가 그 먼 곳에서 태풍과 심각한 도로침수 상황을 극복하고 하노이로 온다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 ㄲㄱㅇ가 10월 1일 오후에 연락이 오는데 심야 슬리핑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온다네요.
만나기로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답니다.
악천후 상황에서 설마, 설마했는데 늦은시간 슬리핑버스를 타고 출발한다는 연락이 왔네요.
새벽 5시경 미딩터미널에 도착한 후 서호지역으로 찾아온답니다.
그런 ㄲㄱㅇ를 맞이하기위해 일찍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정확한 주소를 알려준 후 기다립니다.
오전 7시 조금넘어서 근처에 왔다는 연락이 왔길래 밖으로 나갔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문자를 보내도, 전화를 해도 반응이 없네요.
그리고 알려준 위치로 찾아갔는데 찾기가 힘듭니다.
두리번 두리번하다가 혹시 버스정류장으로 가보는데 보이지는않고 카타르항공 ㄲㄱㅇ만 우연하게 만났네요.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메세지를 보냈더니 도착했답니다.
밖으로 나가니 출입문에 왠 ㄲㄱㅇ가 서있네요.
안으로 함께 들어옵니다.
연락이 안된 이유는 와이파이가 없어서 핸드폰를 사용할 수가 없었다네요.
그 먼거리를 악천후까지 뚫고 찾아온 ㄲㄱㅇ가 너무나 예뻐보입니다.
살며시 안아주며 침대에서 쉬라고 해봅니다.
망설이는 ㄲㄱㅇ를 힘겹게 침대에 눕게합니다.
그리고 바로 키스를 시전합니다.
그 다음엔 멈칫하는 ㄲㄱㅇ의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제거해 나갑니다.
드디어 ㅅㅈㅇ가 ㄷㄱ을 향하여 돌진합니다.
그리고 ㄷㄱ에 입성한 후 치열한 전투를 치루고 ㅅㅈㅇ는 따뜻한 ㄲㄱㅇ의 ㄷㄱ 깊숙한 곳에 시원하게 발사에 성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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