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5박6일 꿈이야기 2일차
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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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2
사진을 잘 안찍다보니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글은 편하게 반말체로 쓰겠습니다.
사진을 원하시고 반말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눈을 뜨니 5시 30분......
왜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한국의 출근시간에
눈이 떠지는 건지 모르겠다
눈 떠보니 ㄲ은 자고 있고 화장실을 다녀오니
ㄲ도 일어나더라 일어났으니 또 살살 달구어
아침에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 발사는 하지 못했다
ㄲ보내고 동친들에게 밤에 어땠는지 물었는데
시큰둥하다 그냥 그랬단다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냐 라고 생각 후
해장하러 ㅂㅅ ㄱㄹ옆에 있는 후띠유 먹으러 간다
해장하고 안남에서 커피한잔 사서
다시 숙소에서 누워있다가
1군 벤탄근처 13마사지에 마사지 받으러 간다
호치민 올때마다 꼭 한번씩은 간다 노곤노곤하게 마사지 받으면서 한숨 자고 마사지 받고
점심은 벱메인으로 1군 벱메인에 오랜만에 갔더니
먼 가게 확장을 이리 한건지 벱메인이 4개가 있는거 같다
가게가 많이지니 사람도 많아
반쎄오 나오는데 20분 걸린단다.
20분 기다려서 나온 반쎄오 먹는건 1분 컷이다 ㅋㅋㅋ
점심 먹고 슬리퍼 사러 회원님들이 알려주신
크록스 등 신발 정찰제 매장에 간다
입구는 조그만데 안으로 들어가니 미로처럼 엄청 넓다
브랜드 없는게 없더라 회사에서 신을 슬리퍼 하나 사고
동생은 눈이 돌아가 이것저것 고른다
원래 계획은 동생과 동친들은 사이공스퀘어에서
쇼핑을 하려했고 나는 그시간동안
숙소에서 쉬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오늘 ㄱㄹ가야하는데 비오면 안되는데.......
비가오니 쇼핑은 내일한다하고 모두 숙소로 복귀
(오늘 가는 ㅎㄱㄹ는 제휴되어 있는 ㄱㄹ가 아니라 자세한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다만 역대급 텐션으로 부어라 마셔라
동생은 또 화장실 변기를 붙잡고
숙소로 와서 한잔더 하는데 내 ㄲ은 동생이
한국에서 가져온 1.8L소주패트를 혼자서 거의 다 마시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더라는...
그래도 취한모습 하나도 없이
더 못마셔서 아쉬워하는 것 같은
ㄲ 먼저 샤워하라 하고
샤워하는 동안 ㅍㅍㅈ 반알 먹어준다
그리고 키스님께 받은 스타킹을 들고 기다린다
ㄲ이 샤워하고 나오길래 조심스레 스타킹을 주고
샤워하러 들어갔다 뒤에서 들리는 비엔타이~~ㅋㅋㅋㅋ
샤워하고 나왔는데 ㄲ 이불을 목까지 덮고 있다
먼가 우물쭈물한다
그래서 이불은 들추고 봤더니 반만 입었다
입기 어렵단다....
나도 이런거 입히는게 첨이라
어디를 올리고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ㅋㅋㅋㅋ
그래도 입어주려해서 고맙다고 하고
담에 다시 입어보자 하고 서랍에 넣어둔다 ㅋㅋㅋㅋ
ㄲ을 슬슬 예열하는데 반응이 엄청나다
허리를 들썩이고 신음소리를 참기위해
손으로 입을 가리고 난리가 났다
반응이 좋으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
열심히 하는데 발사는 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술과 선물때문 인거 같은데 ㄲ도 물어본다
왜 발사 못하냐고 3가지 원인을 물어본다
첫 째, 술?, 둘째, cd?, 셋째, 힘들어서?
술 때문이 강하기는 하지만 난 두 번째라고 한다 ㅋㅋㅋㅋ
그러나 ㄴㅋ은 절대 안된다 하고 나도 알았다 한다
그 후로도 열심히 운동을 한다
위에서 아래에서 뒤에서
커텐을 열고 창문 앞에서 야경을 보며
(야경보며 할 때 정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찍지 못했다는....
사진찍기 어렵던데 어케들 찍으시는 건지....)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 결국 마무리는 하지 못했다
만족스러웠는데 다만 한가지 가슴이......너무 쳐졌....다
왠지 아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온다
(나중에 따로 다른 사람에게 알게된거지만
두 아이의 엄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새벽 5시에 가야한다고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잠자리 반응과 나에게 살갑게 하는 것을 보니
이런 아이 다시 만나기 힘들겠더라
5시에 가야하니 4시반에 또 하자고 하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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