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과의 추억이 담긴 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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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들과의 추억이 담긴 Pub

과사랑 30 203 0

75f89534e2de01675ae69b33222effa6_1743848965_6495.jpg제가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지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가슴아픈(?) 추억을 남긴 후 아주 긴 시간 동안 베트남은 잊혀진 나라로 남았습니다.


베트남은 다시 간 것은 2016년 8월이었고, 그 후로 제게 점점 가까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보다 7개월 앞선 2016년 1월, 이런 추위는 처음 경험한다며 한국을 찾아온

많은 베트남인들과 1주일씩 2회에 걸쳐 함께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둘째주 인솔자였던 정부 공무원 Tuyen이 아주 인상좋은 리더로 보여서

짧은 기간이지만 친하게 지냈습니다.


3일째 날 일과를 마친 후 내가 맥주를 살 테니 모두 Pub으로 모이자고 하니

1/4 정도만 손을 들었는데 실제로는 20명 전원이 Pub으로 몰려왔습니다.


Tuyen이 저를 보면서 "내가 뭐라고 했길래 다 왔는지 아느냐?"라고 묻길래 모른다고 하자 

"우리는 맥주를 마시러 가는 게 아니다. 한국문화를 느끼러 가는 것이다"

라고 했다면서 크게 웃었습니다.


베트남인 20명에 우리쪽 3~4명이 함께 갔는데 모두들 맛만 보고 마는 바람에

비용이 조금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비가 오는 오늘 저녁에 배가 고프지 않아서

저녁 식사 대신 맥주나 한 잔 할까 하고 찾아간 Pub에서 

과거 기억에 떠올라 찍은 것입니다. 


당시 참가자중 1명은 지금도 연락이 되고 있으니 이 사진을 보내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듯합니다.

댓글 30
페드리 2025.04.05 19:45  
베트남과의 인연이 아주 오래됐군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19:57  
위 이야기는 9년 전이지만 그 때부터 재개된 것이고, 훨씬 이전 인연은 병장게시판에 글 올려 놓았습니다.ㅎㅎ
꿀벌 2025.04.05 19:46  
노가리에 맥주 좋죠..^^

예전 그분들에게 좋은 기억 남겨주셨을거 같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19:58  
위 안주는 먹태입니다.
전에는 잘 먹지 않았는데
1년쯤 전부터 먹태가 좋아져서
배를 채우고 싶지 않을 때 먹곤 합니다.
9년 전 처음 만난 후
작년과 재작년에 한 번씩 만났고,
아직 연락된다는 1명도
위 Pub에서 맥주마신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키스 2025.04.05 20:09  
맥주한잔 하기 좋죠~^^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0:28  
오늘 날씨는 막걸리와 파전이 딱이지만
제가 맥주를 좋아해서 Pub으로 갔습니다.
로운 2025.04.05 20:11  
베트남인들에게 맥주 한잔도 사주시고 문화도 경험시켜주셨군요 ㅎㅎ 그 베트남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_^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0:29  
7년만에 다시 만난 분이 그걸 기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쿠지12 2025.04.05 20:20  
한국같네요 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0:29  
제가 사는 도시에 약 20년 전에 생긴 독일풍의 Pub인데
지금은 아드님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옥수수 2025.04.05 20:56  
오 먹태 맛나겠네용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1:00  
최근에 제게는 맥주와 먹태가 환상의 조합입니다.
식성도 조금씩 변해가는 걸 느낍니다.
리브리 2025.04.05 21:11  
이런 인연도 만들면 좋을거 같네요 ㅎㅎ 저는 만들려다가 너무 호구 취급하는 사람이 많아서;;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1:14  
일치감치 베트남과 친해졌다면 더 많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다행히 그 후로 다른 베트남 지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상형 2025.04.05 21:35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셨군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1:40  
한국문화라면 막걸리를 했어야 하는데
Tuyen이 약간 오버를 한 것이라고 해야지요!
그 날 분위기는 9년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나곤 합니다.
이상형 2025.04.05 21:57  
막걸리나 소주였음 더 좋았을듯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2:30  
두 번 기회가 있었으면 다 해 볼 수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아쉽습니다.ㅎㅎㅎ
미라클100 2025.04.05 21:38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과사랑 작성자 2025.04.05 21:40  
적당히 마시고 일찍 집으로 돌아와서 카페 방문중입니다.ㅎㅎ
쿨곰 2025.04.05 23:31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여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4.06 06:43  
베트남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주일 체류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헤어질 때
베트남에 자신들이 있는 도시로
놀러 오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정답게 느껴졌 습니다.
도피오샷 2025.04.06 03:32  
만나면 좋은 친구군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06 06:43  
그래서 베트남인들이 좋습니다.
몰빵 2025.04.06 05:43  
예전부터 베트남에 자주 다니셨군요~^^
저는 베트남 안 다니다가 1년 반 동안 몰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늦게 배운 도둑질 밤새는지 모른다고...
요즘은 베트남만 가네요~^^
과사랑 작성자 2025.04.06 06:44  
자주는 아니고 2016년부터
일 때문에 가끔 가다가
점점 방문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일과 휴식과 놀기가 합쳐진 결과입니다.
하루 2025.04.06 12:33  
20명 전원이... 달렸다면 부담 스러웠을거 같은데
다행이.. 적절하게 조절이 되었네요 ^^
과사랑 작성자 2025.04.07 12:20  
그 때는 경제사정이 좋았을 때여서 부담이 적었습니다.ㅋㅋ
옴니버스 2025.04.07 10:47  
역쉬 세상에는 고수님도 많고 능력자도 많습니다..
저는 2016년부터 방벳하기 시작했었는데...^^
과사랑 작성자 2025.04.07 12:21  
저도 2016년에 위 일 이후 수개월 지난후부터 방벳을 시작했습니다.
병장게시판에 올린 첫 ㄲ과의 인연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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