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했던 베린이 시절 당했던 두가지의 사기(첫 방문인 분들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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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했던 베린이 시절 당했던 두가지의 사기(첫 방문인 분들 필독)

페드리 46 325 0

아마 베트남에 세번째인가 왔을때 겪었던 일일 겁니다.

아예 처음이었으면 오히려 조금 더 조심했겠지만 이제 몇번와봤다고 경계를 느슨하게 풀다가

사고가 터졌었네요 아마도 23년 5월정도에 있던 일일겁니다


1.공항 그랩사기

 공항도착해서 선라이즈로 가려고 그랩잡으려는데 어떤놈들이 어디가냐고 말겁니다.

선라이즈까지 20만동에 가준다고 자기들 차 타자고 하네요. 더워서 그랩 잡기도 귀찮고

그래 뭐 몇만동 더 내고 가지뭐~ 라는 생각으로 그 차에 탑니다.

공항나가는 길에 갑자기 주차비 내야한다며 원달러~ 원달러~ 이지랄을 하네요 ㅋㅋ 근데 누가 1달러짜리 가지고 있을까요

제가 못알아듣고 만동짜리 2만동짜리 꺼내니까 걔내가 답답하다는듯이 제 돈봉투를 가지고 가네요

그랩사기를 떠나서 내돈을 누가 만지면 안된다는 상식은 갖고 있었지만 내가 눈앞에서 보고있는데 뭔짓 하겠냐라는 아주 안일한 생각으로

그 사람을 감시합니다 제달러 뭉치를 쓱 보더니...아 필요없다면서 자기가 주차비 낸다고 하며 다시 돌려주네요

그리고 나~중에 숙소가서 환전하려고 보니까 100달러짜리가 하나 없어졌네요 내가 착각했나? 싶기도 했지만

확실한게 이때 정확하게 1000달러를 바꿔왔기 때문에 착각할수가 없는 단위였습니다 분명 옆에서 도끼눈으로 다 보고있었는데 역시 꾼들은

못이기나 봅니다 ㅋㅋ 손은 눈보다 빠르다를 처음으로 봤네요...100달러면 아껴쓰면 하루동안 놀수있는 돈인데 그때 너무 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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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리퍼 닦이 사기

레탄톤에서 아오자이가 보고싶은데 길을 골든 로터스 뒤쪽 이상한 골목으로 잘못들어서 구글맵보며 어리버리 까니까 어떤 미친놈들이 다가와서 제 슬리퍼에  비누 묻히려고 들이대더라고요 딱봐도 사기같아서 그냥 꺼지라고 하고 갈길가다가 

어? 여기 ㄹㅊㄹ아닌데? 하면서 구글맵을 다시 보는사이에 신발에 비누를 묻혀버립니다.

황당했지만 "그래 얘내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한 10만동씩 주지뭐" 라는 생각으로 그냥 당해줬습니다

사실 10만동도 엄청 큰돈이죠 한국으로 쳐도 누가 슬리퍼 한번 닦아주고 5천원 줍니까 ㅋㅋ

호주에서 최저시급 18달러 시절에 신호대기중 애들이 자동차 창문 닦아주면 1달러,2달러 줬었는데 슬리퍼 닦아주고 10만동이면 엄청난 돈인거죠근데 ㅁㅊ놈들이 다닦더니 자기들이 바닥에 미끄럼방지 패드 끼워줬다고 80만동인가 90만동 달라고 ㅈㄹㅈ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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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쌩까고 갈까 하다가 누가 칼로 찔렸다는 소리 듣고 잘 타일러서 둘이합쳐 50만동 주고 보냈습니다


한명이었으면 싸워도 이길수 있을것 같은데 잃을거 없는 두놈이랑 싸우면 이길 자신 없더라고요

진짜 너무 열받았습니다 이때 ㅋㅋ


이 일들이 불과 하루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ㅋㅋ

당시에 베트남이라는 나라자체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남은일정 걍 다 취소하고 집에갈까 생각도 했지만

황제 가니까 황제애들이 위로해주고 그날 저녁 ㄱㄹㅇㅋ 가서 뱀키스녀 만나니까 다 풀리긴 했습니다 ㅋㅋ


나중에 카페에 보니 다 여꿈에서 조심하라고 강조하던 내용이었고 이미 피해자 분들이 많더라고요 ㅠㅠ

내가 당하기전엔 그딴거 왜 당하지? 생각들기도 하지만 정말 사기꾼들이라는게 눈깜짝할 사이에 당합니다

이제 곧 방벳횟수 20회를 채울정도로 자주갔지만

지금도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택시는 그냥 무조건 그랩만 불러서 타고

지나가다 누가 말걸면 절대 대꾸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다들 많이 아셔서 잘 안 당하시겠지만 모두 조심하세요






 



 


댓글 46
키스 2025.04.03 23:44  
끊임없이 생기네요ㅜㅠ

주의사항 감사드립니다 ~^^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00:25  
그러게요 ㅋㅋㅋ
과사랑 2025.04.03 23:50  
저도 처음 갈 때부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수십년째 사기는 안 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든 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조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신발이 헤어졌는데 본드로 붙여 주겠다고 접근하는 녀석이 있어서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었지만 사기당할까봐 귀국할 때까지 신고 있다가
돌아와서 장관님께 이야기하니 그냥 버리고 새 걸 하나 사서 오거나
본드를 사서 붙이고 오지 왜 품격없이 다니느냐고 한소리 들었습니다.ㅋㅋ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00:25  
차라리 그냥 버리고 사는것도 방법같습니다 ㅋㅋ
쏘우짜이 2025.04.03 23:54  
슬리퍼는 도대체 왜 닦아준단건지 ㅋㅋㅋㅋ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00:25  
그니까요 ㅋㅋ 나쁜놈등
도피오샷 2025.04.04 00:11  
신발은 무조건 닦죠..
닦을 수 없는것두요 ㅋ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00:26  
슬리퍼 버릴까 하다가 한 10만원 주고산 슬리퍼라 못버렸네요 ㅋㅋㅋ
폼생폼사 2025.04.04 00:15  
공항 나와서 그랩 잡기 귀찮으시면 맨 왼쪽 끝 와서 비나선 타면 아무 문제 없어요
하탐 근처가면 신발닦이들  많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하면 걍 갑니다.  ㅎ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00:26  
다들 비나선도 추천하더라고요 ㅋㅋ 어느순간부터 그랩존 생겨서 그나마 잡기 더 수월한 ㅋㅋ
당한게 있어서인지 신발 닦이 오면 한동안 인상쓰고 거부했었네요 ㅋㅋㅋ
봄이에요 2025.04.04 00:45  
아방벳하고싶습니다당해도좋으니..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5  
그래도 사기는 안됩니다 ㅋㅋㅋ
서언 2025.04.04 00:47  
저는 무조건 모른척 가던길 계속 갑니다. 택시는 무조건 그랩  타구요~~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5  
네 괜히 싸울필요도 없고 못봄척 하는게 나을듯 해요 ㅋㅋㅋ
민이민이 2025.04.04 00:50  
ㅋㅋ  슬리퍼 저 구두닦이 우리 지인 당했는데...

운동화인데, 60만동인가 뜯어갔어요.ㅋㅋ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6  
기본으로 저정도는 뜯어가네요 ㅋㅋㅋㅌ
워킹데드 2025.04.04 00:53  
절대 못닦게합니다.닦을 수도 없는 운동화를 ㅋ
이번에 길걷는데 언넘이 겁나 친한척합니다.
늙은넘인디 뜬금 친절한척 오토바이 태워준다고
1달러 달랍니다.정중히 끄지라고 다왔다고
별의별넘들이 많긴합니다.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6  
진짜 별놈들 다있어요
옥수수 2025.04.04 02:01  
뭐든 조심해야죠 ㄷㄷㄷ
관광객 상대로 왜들 그러는지 참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7  
저는 그이후에도 계속 오지만 저런거 당하면 오기 싫은 사람들 많아지죠 베트남 이미지 안좋아지는데 저놈들이 젤 기여많이 한것 같습니다
곰탱이쿨쿨 2025.04.04 02:06  
저는 하얀색 포스 신고있는데 검은색 구두약들이대면서 달려들길래. 탭댄스 춘적 있네요 ㄷㄷ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7  
와 포스에 구두얃 ㅋㅋㅋ 진짜 패고싶네요
구름 2025.04.04 02:41  
저도 50만동 주고 구두 닦았어요
10만동 주니깐 소눈깔 뜨고 덤벼서 무서워서 주고 보냈내요 나쁜넘들  ㅋㅋ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7  
네 쟤내 무서워요 ㅋㅋㅋ
하이스코 2025.04.04 05:45  
사기가 당하는 사람 잘못인가요.. 사기치는놈이 작정하고 치는거죠ㅎㅎ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8  
맞아요 ㅠㅠ 진짜 작정하는놈 못막죠
투투 2025.04.04 09:16  
전 첨갔던 여행에서 무엉탄 호텔에서 조식먹다 소매치기 당했었죠 ㅎㅎ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8  
소매치기 진짜 조신해야죠 ㅠㅠ
아까그넘 2025.04.04 09:22  
슬리퍼 요즘 잘 안보이더라요 ㅎㅎ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8  
아직도 벤탄이랑 사이공스퀘어쪽에 많을거예요 ㅋㅋ 한 몇달전 서양 누님 당하더라고요 ㅠㅠ
새로운희망 2025.04.04 10:22  
작정하고 사기칠려는 놈들은 피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베트남 수업비이라고 맘 편히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0:38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수업비 싸게 먹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꿀벌 2025.04.04 10:45  
그랩사기...구두닦이 사기...

당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거 같습니다 ㅠ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2:01  
네 ㅋㅋ 지금은 많이 알려져서 덜한것 같습니다 ㅋㅋ
로운 2025.04.04 10:55  
살짝 앞이 나간 크록스 신고 길거리에 있더니 제 크록스 닦으려고 ㅈㄹ 떨길래 콤 껑(필요없다) 이말을 몇번이나 하면서 피했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2:05  
진짜 이상한놈들 넘 많아요 ㅜㅜ
후후 2025.04.04 11:06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괜한 인상쓰는것도 위험한듯합니다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2:06  
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냥 투명인간 취급 합니다 ㅋㅋ
하루 2025.04.04 12:48  
슬리퍼 저사람들은 동행인 한테 하지 말라 하면
니가 왜 간섭 이냐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3:18  
어우 정말 극혐이네요
쿨곰 2025.04.04 13:13  
진짜 택시사기 치는넘들 싹다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13:18  
ㅇㅈ 합니다 쟤내들만 싹 잡아가도 훨씬 쾌적할텐데 ㅋㅋ 순수 여행으로 온 사람들은 저런거 한번 당하면 오기 싫을듯 합니다
놀자비 2025.04.04 14:50  
전 다행히도 한번도 당하지않았지만 더워죽겠는데 그랩노쇼가 한번 있었네요..
페드리 작성자 2025.04.04 20:28  
헐 그랩도 노쇼가 있나요? 이런경운 처음듣네요 ㅡㅡㅋ
싼타 2025.04.05 07:54  
그랩사기는 많이들어봤어도..
슬리퍼닦이 정말 충격적이네요ㅜㅜ
페드리 작성자 2025.04.05 10:04  
요즘엔 덜한것 같긴한데.. 아직도 벤탄엔 많더라공ㅎ 서양누님 당하시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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