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했던 베린이 시절 당했던 두가지의 사기(첫 방문인 분들 필독)
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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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아마 베트남에 세번째인가 왔을때 겪었던 일일 겁니다.
아예 처음이었으면 오히려 조금 더 조심했겠지만 이제 몇번와봤다고 경계를 느슨하게 풀다가
사고가 터졌었네요 아마도 23년 5월정도에 있던 일일겁니다
1.공항 그랩사기
공항도착해서 선라이즈로 가려고 그랩잡으려는데 어떤놈들이 어디가냐고 말겁니다.
선라이즈까지 20만동에 가준다고 자기들 차 타자고 하네요. 더워서 그랩 잡기도 귀찮고
그래 뭐 몇만동 더 내고 가지뭐~ 라는 생각으로 그 차에 탑니다.
공항나가는 길에 갑자기 주차비 내야한다며 원달러~ 원달러~ 이지랄을 하네요 ㅋㅋ 근데 누가 1달러짜리 가지고 있을까요
제가 못알아듣고 만동짜리 2만동짜리 꺼내니까 걔내가 답답하다는듯이 제 돈봉투를 가지고 가네요
그랩사기를 떠나서 내돈을 누가 만지면 안된다는 상식은 갖고 있었지만 내가 눈앞에서 보고있는데 뭔짓 하겠냐라는 아주 안일한 생각으로
그 사람을 감시합니다 제달러 뭉치를 쓱 보더니...아 필요없다면서 자기가 주차비 낸다고 하며 다시 돌려주네요
그리고 나~중에 숙소가서 환전하려고 보니까 100달러짜리가 하나 없어졌네요 내가 착각했나? 싶기도 했지만
확실한게 이때 정확하게 1000달러를 바꿔왔기 때문에 착각할수가 없는 단위였습니다 분명 옆에서 도끼눈으로 다 보고있었는데 역시 꾼들은
못이기나 봅니다 ㅋㅋ 손은 눈보다 빠르다를 처음으로 봤네요...100달러면 아껴쓰면 하루동안 놀수있는 돈인데 그때 너무 열받았습니다.
2. 슬리퍼 닦이 사기
레탄톤에서 아오자이가 보고싶은데 길을 골든 로터스 뒤쪽 이상한 골목으로 잘못들어서 구글맵보며 어리버리 까니까 어떤 미친놈들이 다가와서 제 슬리퍼에 비누 묻히려고 들이대더라고요 딱봐도 사기같아서 그냥 꺼지라고 하고 갈길가다가
어? 여기 ㄹㅊㄹ아닌데? 하면서 구글맵을 다시 보는사이에 신발에 비누를 묻혀버립니다.
황당했지만 "그래 얘내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한 10만동씩 주지뭐" 라는 생각으로 그냥 당해줬습니다
사실 10만동도 엄청 큰돈이죠 한국으로 쳐도 누가 슬리퍼 한번 닦아주고 5천원 줍니까 ㅋㅋ
호주에서 최저시급 18달러 시절에 신호대기중 애들이 자동차 창문 닦아주면 1달러,2달러 줬었는데 슬리퍼 닦아주고 10만동이면 엄청난 돈인거죠근데 ㅁㅊ놈들이 다닦더니 자기들이 바닥에 미끄럼방지 패드 끼워줬다고 80만동인가 90만동 달라고 ㅈㄹㅈ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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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쌩까고 갈까 하다가 누가 칼로 찔렸다는 소리 듣고 잘 타일러서 둘이합쳐 50만동 주고 보냈습니다
한명이었으면 싸워도 이길수 있을것 같은데 잃을거 없는 두놈이랑 싸우면 이길 자신 없더라고요
진짜 너무 열받았습니다 이때 ㅋㅋ
이 일들이 불과 하루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ㅋㅋ
당시에 베트남이라는 나라자체가 싫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남은일정 걍 다 취소하고 집에갈까 생각도 했지만
황제 가니까 황제애들이 위로해주고 그날 저녁 ㄱㄹㅇㅋ 가서 뱀키스녀 만나니까 다 풀리긴 했습니다 ㅋㅋ
나중에 카페에 보니 다 여꿈에서 조심하라고 강조하던 내용이었고 이미 피해자 분들이 많더라고요 ㅠㅠ
내가 당하기전엔 그딴거 왜 당하지? 생각들기도 하지만 정말 사기꾼들이라는게 눈깜짝할 사이에 당합니다
이제 곧 방벳횟수 20회를 채울정도로 자주갔지만
지금도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택시는 그냥 무조건 그랩만 불러서 타고
지나가다 누가 말걸면 절대 대꾸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다들 많이 아셔서 잘 안 당하시겠지만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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