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하노이 일기 - 12일 차 (후반부)
사하폴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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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8
폴라리스입니다…
12일 차 후기를 올렸는데…
더 이상은 아무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 한발 남아서 후반부 후기를 올립니다..
먼저 위의 사진은…
인별그램을 보다가 눈에 익은 고양이와
집안 풍경이 있어서 봤더니…
제가 하노이 거주할때 전전여친과
함께 살던 아파트이네요 ㅋㅋ
그리고 냥이를 안고 있는 꽁은 미친꽁(전전여친)
의 친구입니다…
지금 제가 머물고 있는 숙소 바로 맞은편
19층이지요 ㅋㅋ
아직 이사를 안갔나보네요..
그런데 웃긴건 …
전전여친이야 당연히 여친이니 ㅂㅂ을
했겠지만…
저 꽁과도 한번의 ㅂㅂ 이 있었는데…
둘이 그걸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같이 사는건지 …ㅋ
맨위 사진의 꽁 스토리는…
생각나면 올려볼께요 ㅎㅎ
그럼 12일 차 후반부를 시작합니다..
삵과의 전투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담배를 한대 태우면서 마시는 바나나우유가..
왜 그렇게 맛있던지…
그리고 자고 있는 삵과 먹기위해..
그랩으로 음식을 주문합니다..
너무 꽁으로 먹는거 같아서..
삵에게 미용실에 가서 머리감고
네일하고..
드마리스에 가서 밥먹고..
너 옷 몇개 사줄께 라고 했는데…
잠이 더 좋은건지..
계속 không khong 라고만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랩으로 음식을 주문..
그런데 음식이 오기전 삵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망할 말도 안하고 주문하긴 했지만..
밥이라도 먹고가지 ㅋㅋ![]()
어쩔 수 없이 혼자 먹는 점심..
반 깐 꾸어와 베트남라이스페이퍼에 쌓인
저 뭐시기라고 하는 음식.. 꿔이까지..
배가 불러서 1/3도 못먹었네요…
식사 후 다시 넷플을 보면서…
작업 중인 꽁들에게 잘로를 보냅니다 .![]()
이번 하노이 모 ㄹㅋㄱㄹ의 꽁인데…
몇일 대화를 해봤는데..
은근히 착하네요 ..
그리고 다낭에 있는 현재 작업중인 꽁..![]()
삵에게 당한 상처의 사진을 보내주고…
오토바이 사고 났다고 미리 거짓말을 ㅎㅎ
저녁에는 지인을 만나서 맥주나 한잔 할까싶어
잘로로 보냈는데…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대답없는 메아리…
그런데..
잘로를 보내지도 않은 뜻밖의 꽁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몇일 전 일찍 퇴근하면 연락하겠다던
ㅇㄴㄱㅇ 꽁이..
오늘 시간 괜찮은지 저에게 잘로를
보내네요…
저 꽁에게 선잘로를 받아본게 얼마만인지 ..ㅋ![]()
그래서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집에서 만들어 줄테니 먹으러 올래???
라고 했더니…
뜻밖의 ok 사인이 ….
엥 이게 된다고????
뎁짜이에게만 가능한 일이….
여꿈대표 쏘우짜이인 나에게도 일어난다고?
아…
홀밤의 공덕을 쌓으니 하늘도 어여삐여겨
이런 기회를 주시는구나…
꽁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배달K로 삼계탕 재료를 검색합니다…
다른 재료는 다 있는데…
제일 중요한 생닭 한마리가 없다는 ㅜㅜ
저는 정말 진심으로…
집으로 방문한다는 꽁에게….
삼계탕을 직접 끓여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재료가 없으니…
주문할 수 밖에요 …
주문 후..
마트에 가서 맥주와..![]()
![]()
소주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꽁이 도착할 시간에 맞춰…
삼계탕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꽁을 마중 나가면서 주문온 삼계탕
그릇과 일회용기들을 미리 버리고..
꽁을 데리고 올라와서..
푸짐하게 한상을 차립니다 ㅎㅎ![]()
그런데…
꽁이 술 한잔을 안마시네요 ㅠㅠ
ㄱㄹ에서는 잘만 마시더만….
안마시는 마시라고 할 수 없어서..
저혼자 소맥을 말아먹고..
식사가 끝난 꽁에게 침대에 올라가서![]()
넷플이나 보라고 했더니…
휴대폰을 잠시 만지작 거리더니..
이내 넷플에 푹 빠져서 감상을 하네요…
그래서 저도 침대에 올라가…
옆자리에 누워서 팔베개를 해주고…
옆엔 꽁이 없다 생각하고 넷플에만 집중하다보니
잠들어 있는 꽁…
엥???
왜 집에 가지를 않지??
난 ㄱㅈㄱㄹ 를 약속한적도 없고…
밥만 먹고 가라고했는데…
잠든 꽁을 깨워서 이마에 살포시 키스를 해주며..
달콤하게 속삭입니다..
나는 여자와 ㄱㅈㄱㄹ 를 하지 않는다…
니가 여기서 자고 가는건 상관이 없지만..
옆에 니가 있으면 내가 편하게 잠을 자지 못할 것 같다…. 라고 솔직하게 말하니…
오빠 마음대로 하라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물었습니다..
나는 나이도 많고 너에게 많은것을 해줄 수 없다.
너는 아직 어리고 좋은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으니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라… 라고..
꽁의 옷은 어느새 소파위에…
그리고 삵과는 다른 부드러운 전투..
낮의 삵과의 전투에서 받은
상처가 힐링 되는 느낌이네요 ㅎㅎ![]()
전투가 끝난 후 잠시 쉬다가
또 한번의 전투…
그리고 잠이 들어야 하는데..
새벽 3시쯤 아랫도리가 묵직해지는것이….
이놈도 부드러운 전투가 맘에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자고 있는 꽁의 몸을 어루만지며…
옹달샘이 열릴때까지 충분히 전희를 즐긴 후..
3차 전투 시작…
3차까지 시원하게 발사성공…
너무 많은 올챙이를 배출해서 그런건지..
허기가 져서….
자는 꽁을 두고…
![]()
컵라면을 끓여서 테라스로 나왔네요 ㅎㅎ![]()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계란까지 추가..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ㅎㅎ
1층에 배웅해주고..
옆에 보니 반미가게가 있었네요 ㅎㅎ
오늘 아침은 반미인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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