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만남에 대하여..
카이지
34
328
0
25.12.02
안녕하세요.
저도 생각이 혼란스러워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몇달 전 미프를 통하여 우연히 알게된 친구(20살 7군거주) 약 3개월 간 연락하면서 영상통화도 자주하고 이런 저런 일상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물론 저는 미프란 어플을 신뢰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이라고 하지만 업소나 프리랜서겠구나 생각하면서 가볍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출근하는 영상 및 영상통화를 통해 본인은 공장에서 근무를 한다고 저에게 확인 시켜 주더라고요.
그 후 지난 11월에 방문하여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그아이는 공항으로 저를 픽업왔구요.
하지만 영상통화 및 사진에서 봤던 얼굴과 씽크로율 90%이상 매우 귀여운 아이 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호감이 가는 상황에 놓였고 그 친구도 저를 싫어 하는 눈치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그친구는 하루 휴가를 내어 시티투어 버스나 맛집 투어. 산책 등등등 일반 커플들과 같이 데이트를 즐기고
숙소에서 뜨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친구는 아침에 일을 나간다는 이유로 돌아 갔고 잘로를 통해 여러 대화를 오가는 와중에
그 친구 : 우리는 무슨관계야?
나: 글쎄.. 아직 잘모르겠어
갑자기 그친구가 화를 내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황급히 장난이라고 얘기하고 너를 보고싶었고 만나고 나니 사랑에 빠졌다고 말해 줬습니다.
그친구는 이제 우리는 애인 관계라고 하는 겁니다.
그날 부터 제가 돌아갈때까지 그 아이는 퇴근하면 제 숙소에 와서 자고 아침 출근을 하며
제가 집에 혼자 있는동안은 계속 감시를 당했습니다..(딴짓할까봐, 1군 술집은 위험하다 계속 경고함 저에게..)
그렇게 5일을 보내고 저는 한국에 돌아왔고, 그 지내는 5일동안 당연히 먹고 쓰는 건 제돈으로 했지만, 별도의 돈은 달라고 안하는거 보면
진심인거 같기도 하고 뭔가 아리까리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매일 영상통화를 몇통씩하고 잘로도 눈떠있는시간은 계속 하고 있지만.. 이런 만남이 계속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꿀벌
베레
여여나다
삼성헬퍼
날라볼까


동귤이
접또


인천공항







슝슝쓩
아놀드80
몽롱
맥날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