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무떡 후기 - 첫날 (feat. 밥그릇 두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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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무떡 후기 - 첫날 (feat. 밥그릇 두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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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4명 이서 선라이즈 체크인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 기간은 약 보름 전인 뗏 기간 이였습니다. 


18일 부터 갔으나 대부분의 업소들이 그 주말까지 닫은 곳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할거 다 하고 나름 재밌게 놓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저만 빼구요. 저는 무떡 이였으니까요....



- 첫날-


선라이즈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다가 오후 5시가 되어 가라 얼리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상호는 비밀입니다. (여꿈 제휴도 아니고 추천할 곳이 못됩니다. 제가 못햇으니까요ㅋ ) 


드디어 짜오방 타임!


베린이 둘이 있어서 먼저 하라고 우선권을 준 뒤에 저와 경력자 형님은 뒤로 빠져줍니다. 


두명이 다 고르고 제가 고르려던 찰나에 괜찮다 싶은 꽁이 하나 있었는데 그걸 이 형님이 채갑니다. 

(비엣젯 비상구 영어 해석도 못하더니 이럴땐 재빠릅니다)


순간 멍해지고 눈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백내장이 이런걸까요?


한 2~3분을 아무도 못고르고 있다는데 옆에 형님이 "저기 쟤 괜찮네~! 분홍색 원피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아 보였기에 앉혔습니다. 


게임 하느라고 제 옆에 있는 사람 잘 볼일도 없고 그저 다른 사람들 짝궁만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처음부터 그닥 맘에 안들었기에 신경 안쓸려고 일부러 안본것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모처럼 제 옆을 봤는데 웬 할머니 한 분이 화장을 곱게하고 앉아 계시더라구요.


제가 취했나 했습니다. 


아닙니다. 술을 덜먹어서 실물 그대로 정확히 본겁니다.


좀 취했더라면 그나마 괜찮아 보였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사실 이 때 바꿨어야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귀찮아서 그냥..... ㅜㅜ (뒤늦은 후회하면 뭐합니까...)


어찌저찌 게임을 하고 선라이즈로 가기 전에 이걸 데리고 가야하나....하는 번뇌에 싸여 한참 고민을 했지만 


호치민에 처음 온 2명이 있어서 분위기를 깨는 것 같아서 일단 델꼬 들어갑니다. (짝짝궁 노는걸 좋아해서)


선라이즈 들어와서 게임 하는데 아주 혼자 신났습니다.


딜러 역할 하면서 "얼른 마셔라!" "돈내라~"


돈 거슬러 주고 지가 많이 땄다고 좋아하고ㅋㅋㅋ 참 꼴베기 싫더라구요.


방에 데리고 왔는데 아까 가라에 있을 때는 손도 안데서 몰랐는데 의젖 입니다.


그것도 손댄지 아주 오래된 88올림픽 버전의 의젖이라 스텐 밥그릇 두개 달아놓은 것 처럼 딱딱하고 움직임도 없습니다. 


저는 의젖 알레르기와 공포증이 있습니다. 


있지도 않았던 모든 정내미가 뚝 떨어집니다.  


나이가 서른이랬는데 역시 구라죠. 최소 30대 후반 이상 입니다. (- feat. 눈가 주름 & 입가 주름)


암튼 그래서 그냥 신경 안쓰고 혼자 자고 일어나서 씻고 나왔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오빠 붐붐...?" 이 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거 안했으니 돈을 못받을까봐 그러는거 같네요.


하지만 저는 서윗한 호구 이니까 그냥 줄거 주고 보냈습니다. 


첫날부터 이렇게 쓸쓸한 홀밤을 기록하며 스스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위안을 삼으며 넘겼죠.


다음날 지진과 쓰나미와 허리케인이 동시에 몰아치칠 거라는 건 꿈에도 상상을 못한채....

 

댓글 65
디또이 03.03 11:59  
그뒤 또다른 공포가있는건가요?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5  
이건 평화로운 정도 입니다. ㅋ
그레이브디거 03.03 12:03  
내상이네요. 차라리 짧게 노시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5  
내상이...내상이....ㅜㅜ
땡모 03.03 12:10  
마네킹가슴... 내상 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5  
진짜 극혐 입니다.
선명지명 03.03 12:15  
아... 돈은 주고 홀밤 하시면 아니 아니 되요~ㅜㅜ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6  
돈은 주고 홀밤은 홀밤대로 ㅋㅋㅋ
03.03 12:16  
역시 쎄할때는 바로 빼야합니다 파트너 없이 노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야 한다는것을 다시 느꼇습니다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6  
맞습니다. 가금 정신줄을 놓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ㅜㅜ
간지의제왕 03.03 12:21  
의젖 알레르기 ㅋㅋ 저랑 같네요 ㅎㅎ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6  
ㅜㅜ 개극혐
펄가이 03.03 12:42  
스텐의젖 ㅠ ㅠ
말랑의젖도 싫은데...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6  
그러니까요 ㅋㅋㅋ
베트공러버 03.03 12:48  
내상이네요 어려야하는데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6  
내상을 넘어 거의 사망 수준 입니다.
베트남홀리커 03.03 12:56  
더 큰 충격이라니..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7  
다음날~ 두둥~ ㅋㅋ
인천공항 03.03 13:14  
돈 나가는 홀밤을 보내신거나 다름없네요...;;;;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7  
돈 주고 ㅄ짓 한거죠 ㅜㅜ
문디가시나 03.03 13:35  
지금 내상보다 더큰 충격은...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7  
그러게요 ㅋㅋㅋ 다음날 어마어마 합니다.
슬리삐 03.03 13:51  
너무 서윗하시네요 ㅎㅎ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7  
개서윗하죠? ㅋㅋㅋㅋ
과사랑 03.03 13:56  
마지막 한 줄로 인해 앞의 내용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피해가 적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8  
피해가 막대합니다. 4일 동안
홈런왕 03.03 13:57  
홀밤에 서윗한 호구시라니요 ㅎㅎ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8  
홀서남 입니다. ㅋ
키스 03.03 14:02  
검증되지 않은곳은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14:08  
그러니까요 ㅋ 다시 또 배웠습니다.
구리서민 03.03 14:27  
무떡이라니  슬프네요~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39  
무떡도 선라에선 괜찮습니다. ㅋㅋ
산소 03.03 14:31  
아고 스텐밥그릇은 저도 의지가 확 꺾일것 같네요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39  
그러니까요.. .정내미가 뚝 떨어짐 ㅋㅋ
무온지 03.03 14:33  
어떻게 내상 크리가...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39  
내상 크리~~~~는 웁니다. ㅜㅜ
하루 03.03 14:40  
매우 안타까운 후기네요 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0  
아주 아주 안타깝죠... 공감 감사합니다.
로이 03.03 15:14  
의슴보단 작아도 자연빵이 좋던데 ㅜㅜ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0  
전 둘다...별로라서 ㅋㅋㅋ
싱글라이더 03.03 15:30  
안타까운 후기네요.ㅜㅜ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0  
안타깝습니다. 정말... 내돈 ㅜㅜ
꼭두각시 03.03 15:53  
내상 안타깝습니다.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0  
안내상 당하고 싶어요 ㅋ
듭짜 03.03 16:08  
필력이 좋으셔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성자분께는 내상이지만 그 후의 이야기도 넘 궁금합니다 ... 빠른 일용할 양식부탁드립니다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1  
필력도 좋고 드립도 좆습니다. 양식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ㅋ
하이스코 03.03 16:16  
허리케인을 이미 맞으셧는데..
또와요??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1  
성수기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가 03.03 16:32  
화장한 할머니...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1  
그중에도 못생긴 할머니 였습니다.
백월아 03.03 18:11  
아 ㅠㅠ 내상 ㅠㅠ 저도 4월에 베린이 3명이랑 가는데 걱정 입니다 ㅠㅠ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2  
베린이는 죄가 없죠. 베린이 챙기느라 저를 못챙긴 제가 죄인 입니다.
백월아 03.03 22:52  
저도 그럴까봐 ㅠㅠ 다 해주고 해야하니 ㅋㅋㅋㅋ 걱정입니다 ㅋㅋ
삼성헬퍼 03.03 19:12  
ㄱㄹ에서 30대도 있나요 ㅜㅜ 흑흑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2  
잇죠~ 드물긴 하지만...ㅋㅋ
페드리 03.03 20:30  
헉 너무 아쉽네요 ㅠㅜ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2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백마 03.03 20:40  
읽다보면 짧습니다 ㅎ
할머니 내상 안타깝습니다
공백없이 작성자 03.03 20:43  
일이 있다보니 나눠서 쓰게 되네요. 곧 올라옵니다.
백마 03.03 20:53  
아닙니다 ㅎ
긴글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짧게 느껴집니다 ㅋ
메테오 03.03 23:51  
저도 방문하면 한번씩 보던 친구가 있었는데
안보던 사이 튜닝을 했는데 싼걸로 했는지 참 보자마자 꼬무룩해버렸네요
결국 ㅂㅅ 실패
사실 나이좀 있고 해도 속궁합이 좋아서 계속보던 친군데 ㅂㅅ 실패의 충격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첨처럼 03.04 00:14  
담날 쓰나미 후기가 기대됩니다 ㅎㅎ
밥은먹고놀자 03.04 15:25  
담날 벌써 무섭네요
허니 03.04 21:43  
뒤에 공포가 더 있다니... 궁금합니다
골프좋아요 03.04 22:38  
다음주 출발인데 정신차리고 놀아야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