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일정 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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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정 결과 보고!!

하우머치알유 14 165 0

급발권에 급약속!! 


얽히고 섥힌 인연으로 인해 급하게 방문한 베트남이었는데, 운 좋게 일정이 10일 정도 였는데..


원래 타지역 여행도 계획하고 다 순조롭게 공항 마중도 나오고 모든게 완벽했는데..


3일째 되던날 고향에서 엄마가 올라와서 못 온다는 청천벽력 날벼락..


거짓말일지 진실일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확인 해 보니, 어머니가 영통에 등장,, 깜놀 했네요 )




3일만 계획대로 일정 진행하고, 갑자기 혼자가 되어버린 상황에 모든것이 귀찮아져버렸네요..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를 취소하고, 급하게 숙소 예약후..


근 7일을 요양 하다시피 했네요. 영화보고 잠자고, 밥도 다 시켜 먹고, 요양병원 입원할줄..



근데 계획했던게 다 어그러지니까, 만사가 귀찮아지더라구요. 



원래 계획했던 판타스틱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혼자 잘 쉬고, 잘 먹고, 잘 자고 왔다는 자기합리화 ㅎㅎ 


결국 환전해 간 돈의 반절도 못 쓰고 나머지는 키스님께 킵!! 이자리를 빌어 번거로우셨을텐데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액수가 커서 들고 공항을 거치기에는 위험부담이 많더라구요.. 



그나저나, 베트남 갈때마다 애들이 뭘 하나씩 가져가네요..


모자는 새로 사면 가져가고, 이번에는 옷도 가져가고 맞지도 않을 옷을 대체 왜 가져가는거야 ㅠㅠ 



새로 산 향수가져가고 쓰다만 짝퉁 향수 반절 남겨주고 가네요.. 두꺼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도 아니고 ㅠㅠ 



여튼 이번 10월 방벳은 결과적으로는 망!! 이네요 ㅎㅎㅎ 하지만 뭐 12월 일정은 이미 계획되어 있고, 


3월 일정도 계획중이기에 한타임 쉬어간다 생각 하렵니다. 10일 만에 출근 하니까 미치겠네요 피곤해서.. 




이번에는 한게 너~~~무 나도 없기에 정작 쓸 내용이 없네요..



아무리 뇌를 쥐어짜봐도 한게 없네요..밥 먹고, 인생네컷 사진 한번 찍고, 주구장창 영화 보고 드라마 보고…에잉 ㅠㅠ 



아시아나 공짜로 비상구석 태워준게 제일 기억에 남는건.. 너무 슬프네요 

댓글 14
꿀벌 10.30 17:17  
어머니 오시는 일정을 미리 조율하지 않은게 아쉽네요 ..ㅠㅠ

한국에서 오는 게 더 쉽지 않은데...ㅠㅠ

푹쉬시고 여독 잘 푸셔요...ㅠ
꿈의아이 10.30 17:28  
힐링같은 요양을 하고오셨네요 ㅠㅠ 다음 방벳때는 이런일이 없으시길 바래봅니다 ㅠㅠ
즐겁게놀자 10.30 17:52  
다음 방벳에 더 좋은 여행이 되세요..
그댄그대 10.30 17:56  
그래도 푹쉬셨으니. 그걸로 위안을...
쿨럭. ㅠㅠ
베스트드라이버 10.30 18:27  
ㅈㄱ이라도 한번 하시지 그러셨어요 ㅜㅜ
무온지 10.30 18:34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네요~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에 있을 일정을위해서겠죠ㅎㅎㅎ

키스 10.30 19:10  
너무 쉬기만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ㅠㅠ
옥수수 10.30 19:24  
왜케 하나씩 가져가는걸까요 ㄷㄷ
하루 10.30 19:27  
여행 와서 꼭 무엇을 할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쿨곰 10.30 20:01  
다음 12월 여행에서는 이번 여행의 아쉬움을 다 날려 버리세요~~ ^^
제니퍼 10.30 23:36  
어머니 일정을 바꾸던지 해야지, 멀리서 본인을 보러 왔는데 너무 하네요.....
꽃등심 10.31 04:41  
ㅈㄱ이라도 다녀오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ㅠ
저는 ㄲ들이 제 흰티를 그렇게 가져가네요ㅡㅡ;;
잘때도 입고자고 집에도 가져가구요;;
과사랑 10.31 07:46  
다음에는 무조건 이번보다 더 즐거운 여행이 예약되셨습니다.
페드리 10.31 08:38  
아이고 아쉽네요 ㅠㅠ 아쉬운대로 조각신청이라도 하시지.. 킵한돈으로 다음에 즐겁게 노시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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