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빈티지 마켓(Sài Gòn Vintage Market) 다녀왔던 후기 입니다

Tang Can Space (5C Tân Cảng, 25 Ward, Bình Thạnh District, HCMC)

선라이즈 시티에서 15분정도 그랩타고 가는데 현장 주소가 그랩 주소와 구글 주소가 달라서ㅠㅠ

한참을 헤매다가 크롭티를 입은 꽁들이 골목길에서 나오는거 보고, 저긴가 하면서 도착 했습니다.

아침 마사지 후에, 플리마켓이나 셀럽들 모이는 행사들이 있다면 시간 되면 꽁과 함께 가는 편입니다.

저번에 한남동 핫도그 가게 사장님이 호치민에서 셀럽들과 팝업해서 그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베트남 남녀들의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이런곳에서의 현장 경험이 중요하긴 합니다.

보통 입장료는 무료이며 (가끔 입장료 50,000동 있을때도 있음, 대신 음료 한잔 무료)

이번에는 18개 이상의 셀러 부스 참여, 빈티지 의류, 소품, 액세서리, 커스텀 제품등 판매 했습니다

꽁 입고 다닌다고 해서 티셔츠 하나 사주었습니다. 십만동 



이 티셔츠 ㄱㄹ 갈 때 입고 싶었으나ㅋㅋㅋ 꽁들에게 본인과 비슷한 몸매에 체크하라고 하고 싶네요!!  

플리마켓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운영하고 있으며, 악세사리 가게는 은근 잘 팔리더라구요. 저도 인스타 보고 찾아가지만, 꽁들도 인스타 보고 찾아오는 어린 친구들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호치민에서 빈티지샵을 오는 이유가 꽁들에게 가볍게 옷 선물 할 때, 벤탄마켓, 사이공스퀘어에서 사다 주면 짝퉁이니 별로니 하는데

이런 빈티지 플리마켓에서 사다 주면 먼가 더 프리미엄을 받는 느낌이랄까? 

여기도 비슷하게 짝퉁과 진품이 섞여진 상태 이지만, 빈티지샵 플리마켓에서 사다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어린꽁 위주의 데이터 결과입니다ㅎㅎ) / 단, 본인이 마음에 든 티셔츠 한에ㅋㅋ 그래서 잘 골라야겠죠

이탈리아 바조 선수, 레플리카 유니폼 있어서 구매했습니다ㅎㅎ

남자옷 보고 있는데, 셀러가 추천해준다면서 준 상의 조끼ㅋ

조끼를 본 순간, 조끼 가슴에 

내 생명 전차와 함께?  이거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한국의 스폐셜한 문구라고 설명 해주네요ㅋㅋ

기갑부대인가ㅋㅋㅋ

실제 한국에서 여기까지 들어온 제품인가 보네요ㅋㅋㅋ  

이런거 이지 않을까 하네요ㅋㅋㅋ 한글 모른체 옷 컬러만 보고 입고 다니는ㅎㅎㅎ

꽁꺼와 제꺼 티셔츠 하나씩 구매하면서 플리마켓 구경은 끝냈습니다.

구제 제품이다보니 옷의 상태나 퀄의 상태가 좋은거도 있고, 나쁜거도 있어서, 가만 하고 구경 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외부가 아닌 건물 내부 다 보니 조금 덥기는 했지만ㅠ 에어컨만 틀어지면 좋긴하겠는데요ㅠ 덥긴 했습니다ㅜ

평일 오전에 심심하시면 꽁과 놀러 다니기에 이런 곳도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