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으로부터 방벳을 허락받는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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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님으로부터 방벳을 허락받는 쉬운 방법

과사랑 42 459 0

https://xn--cw0bw33b.com/bbs/write.php?w=u&bo_table=free&wr_id=955872&page= 에 오늘 낮에 가봉한 글을 올렸습니다.


어제, 4월에 베트남 출장가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가봉 중에 이제부터 외국여행을 따라온다고 해서 잠시 머리를 굴렸습니다.


'이번에 비교적 길게 가니까 작전을 잘 짜야겠다'

(27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 공식출장이어서 그 전후에 호치민에 가려다 30일 이후에는 방이 없어서 출장 후에 호치민 가는 건 포기하고 2년간 한국 생활시 아주 가깝게 지내다 귀국하여 1월에 결혼을 한 ㄲ이 있는 후에로 갈 예정입니다.)


외식 후 좀 쉬다 저녁이 되기 전에 혼자 사는 곳으로 와서 사우나를 다녀왔습니다.

외식시 예정대로 비싼 음식 본전 뽑느라 세 끼 식사를 다 하고 나니 저녁이 되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습니다.


"4월에 27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 출장 있다고 했잖아. 

그 전에 호치민, 그 후에 후에에 갈 건데 오래 함께 하면 집에 신경쓰일 테니 호치민에서 일 마치고 하노이에 가면 내가 함께 출장갈 사람들하고 하노이로 와. 

(하노이에는 장관님의 절친 한 명이 살고 있으며, 오라고 계속 바람을 넣고 있습니다) 

출장 기간에 함께 다니고, 끝나면 후에에 가서 (장관님도 잘 알고 있는) 신혼부부를 만나자."


그 정도라면 당연히 긍정적 대답을 할 줄 알았는데

"아니, 베트남은 안 갈래. 하노이 친구가 공기를 제외하고 좋다는데 나는 미세먼지와 매연이 싫어. 오토바이 사진만 봐도 머리가 아파. 신경 써 줘서 고맙지만 혼자 잘 다녀 와."


(젊은 시절 회사 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방문 경험이 있는)

장관님이 베트남을 포함하여 동남아 국가 방문을 안 좋아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따로 있는데 이제 매연까지 괴롭히고 있으니 앞으로도 베트남은 혼자 잘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연을 강조하면 나홀로 방벳을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밤입니다.

장관님도 오늘 용돈 생겨서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고, 저는 현찰 덕분에 좋은 남편이 되었습니다.ㅎㅎㅎ

댓글 42
꿀벌 03.14 22:26  
장관님에겐 용돈이 더 좋은 선물일 수 있겠네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과사랑 작성자 03.14 22:50  
용돈 받고 좋아하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삼성헬퍼 03.14 22:44  
맘편히 베트남 다니실수 있겠네요 ^^
과사랑 작성자 03.14 22:51  
하노이에 있는 친한 친구가 불러도 가지를 않으니 저를 따라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후에에 있는 신혼부부도 제 장관님이 가면 아주 좋아할 텐데 거절을 하네요!
하이체크 03.14 23:28  
완벽한 허락이군요
과사랑 작성자 03.14 23:35  
앞으로도 베트남 여행은 자유로울 듯합니다.ㅎㅎ
그레이브디거 03.15 01:09  
확실한 이유가 있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3.15 08:11  
매연 등 공기와 냄새에 아주 민감해서 꽤나 까다로운데 그래서 혼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오스 03.15 01:11  
완벽한 허락이네요 ㅎ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3.15 08:11  
동남아는 공기 좋은 휴양지가 아니라면 절대 안 따라갈 것 같습니다.
호치민과 하노이는 무사 통과입니다.ㅎㅎ
세븐 03.15 02:08  
매연이 핵심포인트네요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3.15 08:12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싫어하네요!
절친이 여러 번 오라고 하는데도 미루기만 하다 아예 안 간다고 합니다.
시바시 03.15 02:10  
뭔가...... 방법을 .....  쓰신건 줄 알았는데.....

그냥 얻어 걸리신..... ㅋㅋ
과사랑 작성자 03.15 08:13  
얻어 걸리셨다니...
너무나도 옳으신 말씀입니다.ㅎㅎ
처음처럼 03.15 03:07  

저의 장관은 집순이 입니다
평일일이 너무고단하니 주말과 휴일은 집에서 쉬고파 합니다 베트남도 자꾸 애들데리고 가라고 ㅠㅜ
과사랑 작성자 03.15 08:14  
제 장관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애들이 집순이와 집돌이여서 안 따라 갑니다.
이미 20대인데 말입니다.
인천공항 03.15 05:03  
용돈으로 확실한 승인을 얻으셨네요 ㅎㅎ
앞으로 조금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겠네요 ~^^
과사랑 작성자 03.15 08:15  
지금까지도 자유로웠는데 앞으로도 안 바뀔 듯합니다.
저를 무시하는 것과 믿는 것, 반반이 섞에 있습니다.
바티칸 03.15 07:56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03.15 08:15  
별 거 아닌 글을 읽어 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코 03.15 08:01  
매연 체크완료^^
과사랑 작성자 03.15 08:15  
매연을 강조하면 매연 싫어하는 사람은 떨칠 수가 있습니다.ㅋㅋ
사하폴라리스 03.15 08:32  
벳남 정부에서 오토바이를 전량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할거라는데..
빨리되어서 징관님과 함께 벳남 여행을 즐기실 수 있길 바랍니다 ㅎㅎ
과사랑 작성자 03.15 08:43  
그 때쯤에는 공기가 좋아져셔 장관님이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가이드로 따라갈 수 있겠습니다.ㅎㅎ
페드리 03.15 09:56  
좋은 방법이시군요 ㅋㅌ
과사랑 작성자 03.15 10:34  
성격에 맞추어서 좋은 방법을 잘 적용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진짜사나이 03.15 11:11  
매연을 강조하는것이 핵심 이군요. 혹시 모를 사태에 도움이 될듯 싶네요.
과사랑 작성자 03.15 13:21  
제 장관님은 제가 못 맡는 냄새를 맡을 정도로 민감해서 매연 이야기만 꺼내면 손사래를 칩니다.ㅎㅎ
레드아이 03.15 12:10  
좋은방법이네요ㅎ
과사랑 작성자 03.15 13:21  
제게는 좋은 방법인데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방법이면 좋겠습니다.
만돌이 03.15 13:01  
ㅎㅎ 매연이 신의 한수네요^^
과사랑 작성자 03.15 13:22  
적어도 우리 집에서는 그렇습니다.ㅎㅎ
버거 03.15 13:45  
두분 모두에게 선물이군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03.15 14:20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키스 03.15 14:28  
두분모두 좋은결과를 얻으셨네요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03.15 14:36  
서로 윈윈했다고 믿습니다.ㅋㅋ
하루 03.15 14:31  
자연스럽게~  넘어가셨네요 ^^
과사랑 작성자 03.15 14:36  
쉽게 따라오지 않을 것은 알았지만 너무 쉽게 해결되었습니다.ㅎㅎ
슝슝쓩 03.15 21:40  
매연... 팩트긴 합니다 저도 방벳 전에 한번 갔을 때 편도가 붓고 목이 아팠습니다 금방 좋아 지긴 했지만요
과사랑 작성자 03.15 22:01  
저는 마스크도 잘 챙기지 않는 편인데 제 장관님은 너무 민감해서 안 간다는 게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ㅎㅎ
야무진남자 03.16 11:04  
흐릉을 잘 타신것같네요~ ㅋㅋㅋ
자연스러우면 뭐든 오케이라 배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03.16 13:34  
매연에 민감한 걸 깜빡했는데 스스로 안 따라온다고 하니 휴양지만 아니면 앞으로도 혼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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