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 이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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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이별여행.

아까징끼 39 243 1


영통, 다투면 고집불통? 이해불가 수준의 일방적인 소통?, 또한 생각의 늪에 빠져들면 헤어나오질 못해 지하 100층 까지 파고드는 우울감, 내로남불 등등… 


슬슬 지쳐가네요…. 웬만큼 맞춰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한계가 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이 관계의 끝을 맺을 결심을 합니다.


“아.. 이거 내가 피가 마르는구나.”


앞으로 8일 후 하노이 - 닌빈 - 호치민 으로 꽁친과 여행이 잡혀 있습니다.

잠수이별은 사람할 도리가 아닌듯 하여, 하노이 - 닌빈여행을 마친 후 호치민에서 이별을 고 할까 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타국인일지라도 끝맺음이 있어야 혹시모를 탈도 없을 것이고… 무엇보다 서로에게 원인모를 상처는 주지 않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게 짧은 제 생각입니다. 


제게 결혼까지 이야기하던 친구인데….


이 관계가 끝맺음을 하고 나면, 또 다시 호치민을 방문할지는 모르겠으나, 다시는 정을 주지 않을거라 다짐을 해봅니다.


여러선배님들말씀처럼 정을 주는 순간… 나 역시 상처 받는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정신차리고 가생 같지만 그래도 현생인 일상생활로 복귀해야죠.


….. 분명 이별을 고한 후 저도 괴롭겠지만, 시간이 지난 후 오직 이 방법만이 분명 그녀도 저도… 각자 서로에게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댓글 39
리브리 2025.03.08 15:17  
100층까지 파고드는 우울감;;; 여러므로 많이 힘드셨을거라 생각이드네요 ㅠㅠ 멋진 이별을 준비 하시기 바립니다. 세상에 그 어떤 이별이 마찬가지듯 상처없은 이별은 어려운듯하네요 ㅠ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1  
상처받지 않게 잘 해결해야죠.
쏘우짜이 2025.03.08 15:26  
꽁의 우울감이 아까징끼님께도 물들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로진의 길은 참 쉽지 않네유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2  
어휴~~~ 베린이라그런지 수많은 조언들을 뒤로한채 그냥 훅~ 빠져버렸네요.
이제 빠져 나와야죠 ㅋㅋ
꿀벌 2025.03.08 15:37  
많이 생각하고 결정하신 선택이신거 같아

쉽지 않은 이별이실거 같네요 ㅠ

시작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끝맺음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3  
네. 끝맺음을 잘해야 뒷탈이 없을듯 합니다…
옥수수 2025.03.08 15:42  
분명 언젠가 끝은 있는데 현재만 생각하고 있는거죠..
잘 되시길 바랍니다..ㅠㅠ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3  
ㅠㅠ 수개월이 흐름 후 이제야 끝에 도달한것 같습니다…
어차피 결과는 새드 엔딩이었기에…
여섯글자까지 2025.03.08 15:47  
이미 결정하셨더면 이제 앞날만을 생각하셔야죠. 빨리 맘 추스르시길 바람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4  
전 괜찮다만…… 뭐 꽁친도 괜찮겠죠.
시간이 약일겁니다^^;;
하루 2025.03.08 15:53  
이별을 하면 누구나 상처를 받죠 ㅠㅠ

힘내세요~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4  
넵 감사합니다.
이제 전.. 자유니 ㅎㄴㄱㄹ 나 ㄹㅋㄱㄹ 로….^^;;;
진진진진 2025.03.08 16:12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이별이 있기에 또 새로운 만남이 생갈거라 생각합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5  
넵 새로음 인연은 더 이상 정 따위 주지 않는걸로~~~ ㅎ
바다짬뽕 2025.03.08 16:59  
진지한 관계라면 문화적인 차이
살아온 생활방식의 차이 등등
헤쳐나가야 할것이 많습니다.
글고 젤 중요한거 하나가
유비무환 이라든가 시간약속 지키는문제라든가
일하는 방식의 차이,  과정을 중요시 안하고 결과만 놓고 따지려 하는거 등등 입니다.
그런것들은 하루 아침에 고쳐지지않습니다.

그리고 주입식 교육잊필요합니다.

또한,  여자분은 자기한테 맞춰주기를 원할겁니다.
그러나 서로의 생활 방식이 엄연하게존재 한다는걸 일깨워 주시고
서로 자신에게 맞춰서 변해달라는 억지스런
주장을 하는것을 각자 자기만의 사고나 패턴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만 노력하고) 지내야 한다는것을
확실하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이상은 꽁과 다년간 사겨보고 터득한 결론입니다.
물론 사람마도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6  
ㅠㅠ 처음 만남부터 저는 마지막을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다만 추억이 너무 많기에…..
잘 해결해 보겠습니다.

진심어림 조언 감사합니다.
바다짬뽕 2025.03.08 22:40  
유부신가요?
맥락을 제대로 모르고 오지랖 떨어서 실례 했습니다.
ㅜㅜ
카우보이85 2025.03.08 17:00  
이길이 쉽지만은 않은길인가보군요 ㅠㅠ
말도 안통하고 그러니 더 그런가 같은 ㅠㅠ
힘내세요~~~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7  
뭐… 케바케 아니겠습니까? 카우보이님 정도 되시면 뭐 현명하게 잘 해쳐나가실듯 합니다.^^
키스 2025.03.08 17:10  
정이 항상 문제더라구요 ㅠㅠ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7  
넵;;; 그 넘의 정이 뭔지….
예가체프 2025.03.08 17:24  
헤어짐이 더 어렵죠..
여행 후 이별을 직접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차차 연락을 줄이며 소원해지다가 헤어짐을 깨닫게하는 것은 어떨지요?
이별을 고할때의 아픔을 최대한 피할 수 있기도 하고요..
(일천한 제 경험이 그러 했습니다 ^^;;)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8  
제 꽁의 경우에는 그 방법이…. 더 상처를 줄것 같네요.
제 경우는 그냥 대화를 해서 좋게 마무리 하는게 좋을듯 싶어요. ㅜㅜ
선우 2025.03.08 17:24  
시간이  해결할거에여.  힘내세여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8  
네 감사합니다~^^
쿨곰 2025.03.08 17:32  
이별은 항상 어렵죠...... 저는 그래서 감정이 깊어지기 전에 정리 하고 ㄱㅈㄱㄹ를 하는 편입니다....ㅠㅠ
힘내시고 정말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에요~~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9  
역시… 그 방법만이…… ㅠㅠ
저도 이제 ㅈㄱㄱㄹ 로 열심히 다녀봐야겠어요 ㅎㅎ
베살이88 2025.03.08 18:12  
시간이 약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8 18:29  
넵 감사합니다~~~^^
과사랑 2025.03.08 18:49  
아쉬움 많으실 수 있지만
이번 여행 잘 보내시고
지혜롭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9 00:08  
아쉬움보다는 현실과 현생이 더 중요한 법이지요.
신촌 2025.03.08 18:59  
전 잠수 이별을 택하려 합니다. 다음주에 싱가포르 다녀오면서 싱가포르 공항에서 헤어지면 바로 이별통보하고 잘로 삭제 할거에요. 그렇게 냉혹하게 끊지 않으면 연이라는게 쉽게 끊어지지 않더라구요.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9 00:24  
저 역시 사면초가 속에 가둬두고 끝내려 합니다.
결국은 제 조건을 모두 수락 할 수 없을 것을 알기에..
잔인하더라도 이렇게 끝내는 방법밖엔…
싱글라이더 2025.03.08 20:21  
현명한 판단 하시리라 믿습니다.~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9 00:25  
현생을 살아야죠… 이게 맞을거라… 아니 이게 맞는거죠.
리오 2025.03.08 22:45  
좋은 기억도 같이 있을때가 좋은 것이지 끝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지나가는 추억이지요.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저도 남의 일 같지가 않은 상황이라.. ㅜ.ㅜ
아까징끼 작성자 2025.03.09 00:26  
네 리오님도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전 타이밍을 닌빈을 다녀온 후로 할지…
호치민을 떠나기 하루전으로 할지…
만 조금 더 고민 후 실행에 옮겨야겠습니다.
무적꼴뚝 2025.03.09 14:11  
저도 정 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뭔가가 엇갈라는 바람에 현타가 와서 숙소 침대에 누워만 잇네요.. 두 분 다 상처 없이 잘 정리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홈키파 2025.03.09 15:03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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