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삼고 싶은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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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삼고 싶은 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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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 있는 여러 베트남인들 중

가장 가까운 ㄲ은 제가 딸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많은 걸 알고 있고, 저도 그 ㄲ의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그저께 국제 여성의 날에 대해 물었더니 

여러 가지를 알려 주었는데

그 와중에 제게 꽃 선물하라고 해서 처음으로 베트남의 ㄲ에게 

배달 K 이용해서 꽃 선물한 이야기는 어제 올렸습니다.


꽃받은 ㄲ이 보내온 활짝 웃는 사진을 보고 딸인 ㄲ이 

(표정이 너무 밝아 보인다고, 선물 잘 했다고) 엄청 좋아하더니

황제의 마사지 잘 하는 ㄲ에게도 선물 보내라는 충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딸노릇 하기로 한 ㄲ의 존재를 알고 있는) 황제의 ㄲ에게

"국제 여성의 날이라고 네게 선물을 하라고 한다.

너는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혹시 선물 줄 사람이 없다면 

늙고 못생긴 한국인이 선물 보내줄게"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감사하다고 해서 꽃이라도 보낼까 했는데 아래와 같이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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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만 하고 끝났는데 어차피 저와는 고객과 실력있는 관리사일 뿐이니

대답하는 게 참 마음에 듭니다.


지난 번에 만났을 때 영어를 아주 조금만 할 수 있다고 해서

제가 다음에 만날 때까지 영어공부 잘 하고 있으면 선물하겠다고 했는데

위 대화가 번역기를 쓴 게 아니라 실제로 영어로 대답한 거라면 선물 준비해야겠습니다.


솔직히 며느리삼고 싶고, 그 후에 집에서 마사지 해 주면 

아들 대신 며느리에게 재산을 조금씩 넘겨주고 싶습니다.


연애라고는 도대체 관심없는 아들을 어떻게 인간으로 만들지 갑자기 고민이 됩니다.

댓글 25
꿀벌 2025.03.08 12:07  
며느리 삼고 싶은 ㄲ이 생기셨군요..ㅋㅋ

행복한 여성의 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17  
너무 어려서 가까이에 두려면 그 방법밖에 없어 보입니다.ㅎㅎ
좀 있다 장관님 만나서 용돈 좀 주려 합니다.ㅋㅋㅋ
애플맨 2025.03.08 12:14  
으이ㅋㅋㅋ 국제결혼좋쥬ㅋㅋㅋ 아드님생각은 모르지만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18  
이제 막 미성년자 벗어난 아들은 제 말은 무조건 안 듣습니다.
이미 오래 되어서 남처럼 행동하곤 합니다.
때려 죽일 수는 없고, 아무 것도 안 줄 예정입니다.
호치민오빠 2025.03.08 12:19  
저희 부친께서는 연애에 관심은 있지만 여자가 없는 저를 더 걱정하시죠 하하..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49  
제 아들은 초등학교 졸업할 때부터 저와 말 안 하고 있습니다.
위 ㄲ이 며느리가 되면 아들에게는 아무 것도 안 주고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건 (마사지만 해 주면) 며느리 줄 겁니다.
그림의 떡이어서 아쉽지만 가끔씩 반응오는 거 보면 더 잘 해 주고 싶어서
딸에게 "네가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동생 잘 해 줘야 한다"고 하는 중입니다.
호치민오타니 2025.03.08 12:20  
나중에 중매 서시겠어요 ㅋㅋㅋ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49  
그러고 싶은데 아들이 도대체 말을 안 들어서 자신 없습니다.
쿨곰 2025.03.08 12:21  
일단 아드님을 호치민으로 데리고 오시죠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49  
가자고 해 봤지만 콧방귀도 안 뀌었습니다.
민이민이 2025.03.08 12:29  
며느리 후보님 L양이네요. ^^
황제 이발소에서, 꽃 받구, 행복해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저도 행복 합니다.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50  
그렇게 하려 했는데 안 받으려 해서 그냥 두고 보고 있습니다.
말 난 김에 영어 실력 는 것 같다고 칭찬해 줘야겠습니다.
민이민이 2025.03.08 13:46  
네 ^^  영어실력이 점점 늘어가는 모습에 뿌듯하시겠어요. ^^
리브리 2025.03.08 12:30  
ㅎㅎ 일단 관심 갖게 만들어야 겠네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2:51  
제 장관님은 아들과
살아주는 며느리에게
우리 집 물려줘야 한다고
수년 전에 살던 집 버리고
더 비싼 집으로 옮겼습니다.
(저와는 따로 삽니다)
싱글라이더 2025.03.08 14:22  
좋은 소식 기다리면 되나요? 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7:51  
방금 아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역시 대꾸를 안 합니다.
장관님 말씀이 아침에 깨울 때
몸에 손대면 싫어하므로
마사지의 "마"만 나와도
안 따라갈 거랍니다.
이발관도 싫어하고(하도 안 깎아서
장발인 경우가 많습니딘)
연극영화과와 한 건물 쓰지만
차려입는 일이 없으니
잘 될리가 요원합니다.
키스 2025.03.08 14:46  
여친이 아니고 며느리요?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7:52  
저와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곁에 두려면 며느리삼아야지요!ㅋㅋ
옥수수 2025.03.08 16:02  
며느리라니요 ㅎㅎㅎ
좋은 결과 기다리면 되나용 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7:52  
싱글라이더님 글의 댓글처럼
아들이 관심을 안 가집니다.
시바시 2025.03.08 16:44  
ㅎㅎㅎㅎ 여기 계신 대부분 님들은..... 벳남 꽁들이.... 직접적 구애 대상인데......

며...며느리 ....... ㅎㅎㅎ  아주 이색적이십니다. ㅎㅎㅎ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7:53  
아무리 생각해도 그 방법밖에 없는데
그 방법도 안 되겠습니다.
바다짬뽕 2025.03.08 17:10  
아들과 같이 서너번 비엣남 여행을 가시죠~~~
과사랑 작성자 2025.03.08 17:54  
방금 이야기했는데 관심을 안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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