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굿모닝입니다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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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6
오래간만에 출근길에 해가 떠 있었는데
전보다 크고 높이 뜬 것처럼 보였습니다.
직업상 요즘 아주 시끌벅적해야 할 시기인데
예년과 달리 조용하다 보니
편하기도 하고, 뭔가 뻥 터질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는 선배님들의 말이
'시간이 어떻게 가속도가 붙나? 철가방에 짬뽕 국물 흐르는 소리지!'
라고 생각하던 시절에는 그 말이 사실임을 결코 알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하루를 즐겁고 신나게 살려고 해도
한 달, 1년이 지나고 나면
'나이먹은 것 외에 한 일이 없이 또 시간이 지났네!'
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연세 드시면서 인생을 통달하다시피 하신 제 어머니는
"아무 일 없이 시간이 가는 거, 그거 좋은 거다.
나이들수록 좋은 기억은 빨리 잊고, 골치아픈 기억만 남아서
한 해가 끝날 때 아무 생각 안 나더라도 다시 생각해 보면 잘 지나간 걸 알게 된다"
고 하십니다.
오늘 높이 뜬 해를 보면
봄이 곧 다가옴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봄에는 방벳 계획도 있으니
오늘도 희망가지고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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