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그리워서 한잔

자유게시판

 

(잡설) 그리워서 한잔

몽롱 34 137 0

어쨌든 좋은 아침입니다.  춥네요 ㅠ


오늘자 잡설입니다.  그리움~


이제는 무엇에 대한 그리움이나 갈망인지도 흐릿해져가고


ㅂㅂ에 대한 그리움인지 벳의 그 특유의 향에 대한 그리움인지


ㄲ에 대한 그리움인지


지나가 버린 청춘에 대한 그리움인지...


도무지 알수 없는 그런 그리움을 달래려 한잔 때려 넣습니다


39e23b47dfa86fd132391055504c5964_1761687995_5689.jpg

우울할땐 뭐다? 고기 앞으로~


한우는 진리지요~


여튼 촌스런 형들 모시고 ( 소괴기 사내라고 하도 난리를 쳐서..)  가봤습니다.

39e23b47dfa86fd132391055504c5964_1761687997_4824.jpg

안심. 사또브리 뭐시기..


저리 딱 맞게 구워 드리지만 우리 촌스런 형들께선 괴기가 덜익었다 란 망말을 내뱉으시면서

웰던으로 꿔 드십니다.


그리고 하는 말 왜 스테이크 맛이 나냐?


아... 갑갑합니다 ㅎㅎㅎㅎ

39e23b47dfa86fd132391055504c5964_1761687999_4605.jpg

살치도 꿔 먹고~


역시 전 살치나 이런 부위 보다는 안심. 등심. 안창을 즐기는 것 같네요. 


제 입에는 기름집니다. 


우리 촌형들은 또 우와 육즙이다 ~ 하면서 기름기를 잡수시네요. 


난감합니다 ㅎㅎㅎ

39e23b47dfa86fd132391055504c5964_1761688002_4175.jpg

된장 술밥이 빠질수 없지요~


이렇게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나누며 갈증과 그리움을 달래본 어제 저녁이였네요.


촌형아 1은 벳 갑시다 를 외치고~


촌형아 2는 돈 없어서 못간다~ 를 외치니


이 멤버는 조금 힘들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옵니다.  가도 제가 혈압올라서 힘들 것... 푸헐~



다들 가시는 그 길이 답이긴 합니다만, 혹시나 주변에서 그건 아니야~ 라고 많은 분들이 조언한다면


그길은 아니오니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ㅠ 

 


댓글 34
좌지클루니 10.29 07:23  
아무리 말해도 사람들은 직접 찍먹해봐야 깨닳게 되더라구요
몽롱 작성자 10.30 07:17  
엌.. 탕슉은 찍먹이지요 ㅎㅎ

뭐 각자 알아서 경험하고 깨지고 그러면서 성장하겠지요
꿈의아이 10.29 07:46  
벳남에 대한 그리움으로 저도 오늘 한잔해야겠네요..
몽롱 작성자 10.30 07:18  
전 이제 술 좀 줄여야 하겠습니다 ㅠ
소래 10.29 08:14  
조만간 티켓팅하시겠네요.
그리움이 크셔서~
그리움 후기 잘봤습니다^^
몽롱 작성자 10.30 07:18  
아하하하 티케팅은 11. 12 다 되어 있답니다 푸헐~
페리도트 10.29 08:19  
항상 아쉽고 그리운곳이죠 ㅠ.ㅠ
몽롱 작성자 10.30 07:19  
채워지지 않은 갈증이 있는 곳이지요

어쩌면 우리네 인생이 그런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귀품 10.29 08:46  
위. 아래 대시경 대기중인데...하아....덕분에 더 배고파 졌습니다 ㅎㅎㅎ
몽롱 작성자 10.30 07:20  
앜.. 이제 끝나셨으니 오늘 맛난거 많이 드세요~
과사랑 10.29 09:18  
지난 3주 가까이 한식은 딱 두 번 먹었습니다만 한식이 땡기는 사진 잘 봤습니다.
몽롱 작성자 10.30 07:20  
워~ 대단하시네요.

전 이젠 벳 음식만 먹으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
꿀벌 10.29 09:42  
소고기 맛있게 잘 구워진거 같습니다..^^

서로의 목적이 일치하지 않는 이상

같이 방벳하시는 건 쉽지 않을거 같네요..ㅠ

몽롱 작성자 10.30 07:21  
원하는 바가 사람마다 다 다르고

기대치도 다르기에 조금 힘들더라구요 ㅎㅎ
세븐 10.29 09:58  
소고기가 아주 맛깔나보입니다ㅎㅎㅎ
언제나 그리운곳 저도
늘 생각이 나네요~~~
몽롱 작성자 10.30 07:21  
막상 가면 별다르게 뭔가를 하는 것도 없는데

참 희한하게 그립지요 ;;

가면 푹 쉬기만 하는데 ㅠ
세븐 10.30 09:00  
푹쉬고 오는 그맛에 익숙해져
있나봐요 저도ㅎㅎ
곤니찌왕 10.29 09:59  
혼여가 세상 편합니다
몽롱 작성자 10.30 07:22  
2년간 거의 혼여 했더니 조금 외롭긴 하더군요 ㅠ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가끔씩...
인애초로 10.29 10:08  
오... 고기 굽기 좋아하는 1인으로써... 굽고 싶네요 ㅎㅎㅎ (먹는것도 자신 있음)

저는 당분간 술은 멀리하려고 하는 ㅋ 좀 씁쓸해서... ㅎㅎㅎ
몽롱 작성자 10.30 07:22  
집게와 가위를 양보하는 순간 지는 겁니다 ㅎㅎㅎ
페드리 10.29 10:12  
우울할때 고기는 진리죠 ㅋㅋ 저는 그래서 지인은 그냥 안 끌어드리고 있습니다 친구면 그냥 쌍욕하면 되는데 형님들은 그게안되니 ㅋㅋ
몽롱 작성자 10.30 07:23  
맞아요~

괜히 이상한 놈 취급받기 쉽지요. 까탈스럽다고.. 근데 까탈스럽긴 그들이 더 더 더 ~
무온지 10.29 12:16  
장소가 매우 궁금해지는 고깃집입니다..! ㅎㅎ
몽롱 작성자 10.30 07:24  
동네 아재들이 가는 흔한 괴깃집입니다 ㅎㅎ

정육점 같이 해서 상태가 좋네요
키스 10.29 12:46  
저 굵직한게 소시지였군요 ㅎㅎㅎ

전 반미빵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몽롱 작성자 10.30 07:25  
앜 ㅋㅋㅋ

여기 한국임~~ㅎㅎㅎ
쿨곰 10.29 12:48  
어제나 그립죠 ㅎㅎㅎ;;; 소고기로 잘 달래셨길 바랍니다~
몽롱 작성자 10.30 07:25  
한우는 언제나 옳습니다~
하루 10.29 13:32  
다이어트 중인데~
맛난 음식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네요 ㅠㅠ
몽롱 작성자 10.30 07:25  
아니 다이어트라니요~

쌀국수, 반미만 드셔도 살이 빠질텐데
꽃등심 10.29 16:13  
소괴기는 꽃등심 아닙니꽈??
빠른 발권이 필요해 보이십니다ㅠㅠ
몽롱 작성자 10.30 07:26  
발권이야 뭐... 이미.. ㅎㅎ

내년 1월 거가 참 타이밍이 안잡히는 군요  ;;  그 외에는 7월까지 쭉..
꽃등심 10.30 08:58  
헉...ㅋㅋㅋ 일단 2월까지는 담주 월요일까지 마무리 할수 있을듯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