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새벽 입국. 패트는 하는걸로ㅠㅠ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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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9
오늘 새벽 5시 30분에 호치민 도착했습니다.
작년 봄에 도쿄에서 호치민 올 때 새벽 6시 도착이었는데
입국 심사 때에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거 믿고 오늘도 일부러 패트 안 했습니다.
비행기는 최대한 앞쪽 자리로 잡았고 게이트 열리자마자 바로 뛰었어요.
어차피 경쟁자는 우리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뿐일 테니
우리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가면 입국 심사 제일 먼저 받지 않을까...
열심히 입국심 사장 뛰어갔더니...
우리 비행기보다 조금 먼저 도착한 비행기가 한대 더 있었고...
그게 우리 비행기보다 한 5분 빨리 도착한 거 같아요.
이미 입국장은 그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이 잔뜩 이었습니다
그래도 낮에 미어터지는 거보다는 덜해서
그냥 사람이 조금 있다 싶은 정도였어요.
페트는 한 사람도 없었어요.
이 정도면 평소보다 사람이 많은 건 아니니 빠를 거라 생각했지만...
입국 심사 데스크가 4개 뿐 이라는건 함정...ㅠㅠ
그 다음 판단할 거는 4개의 줄 중에 어디에 설거냐...
이렇게 갑자기 손님이 몰렸으니 분명히 데스크 더 열 거고
그렇게 더 안다면 기존의 줄보다 오른쪽으로
게이트를 늘여 갈 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가장 오른쪽 데스크 줄에 섰어요.
그리고는 입국심사관들의 동태를 계속 살폈습니다
분명히 조만간 게이트 늘일거다...
저희 예상은 맞아 떨어졌고 제가 가장 오른쪽이 있고 심사 라인에 선 후
바로 옆에 두 개의 게이트가 열리더군요
재빨리 달려가서 새로 열린 게이트에 두 번째로 줄 섰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입국 심사하고 호치민 들어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지 18분 만에 입국 심사 완료했네요.
만약에 옆쪽으로 라인이 확장되지 않았으면 30분 이상 걸렸을 거 같아요.
눈치 있게 잔머리 굴려 행동한 보람이 있어 빨리 들어왔습니다.
입국 심사는 빨리 하고 나왔는데 할 일이 없네요...
이 시간에 갈 수 있는 데가 아무데도 없다는 건 함정...
쌀국수나 한 그릇 먹고 황제 가야겠습니다.
오늘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패트는 새벽에 들어와도 하는게 맞다.
굳이 따지자면 새벽에는 일반 패트로도 충분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새벽에 올 때도 패트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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