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획이 이렇게 틀어질수도 있네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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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작년 5월 첫 방벳에서 너무 재밌었는데 딱 하나 ㄱㄹㅇㅋ를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너무나 다시 오고싶어서 술 사주면서 회사 친한 형동생 3명(2명은 해외여행 자체가 십년만)을 꼬셔서 부푼 맘을 안고 제가 책임지고 계획을 짜고 3.1일 비행기를 탔습니다.
첫째날 : 새벽에 도착하여 선라이즈에 짐만 풀고 바로 ㄹㅊㄹ 이후 간단하게 한잔
둘째날 : 아침에 ㄹㄴ - 오후까지 관광 일정 - 5시에 대망의 ㄱㄹㅇㅋ(키스님 통해서 예약) 입성.... 후 두근두근하며 7시가 되자마자 일이 발생합니다...
셋째날 : 대망의 하이라이트 풀빌라 예약하여 ㄱㄹㅇㅋ에서 놀았던 친구들 다시 불러서 놀기
둘째날 ㄱㄹㅇㅋ 입성 후 대기하던중 같이 온 동생이 핸드폰을 보며 얼굴이 창백해져서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갑작스럽게 할아버지 부고 소식을 접했답니다.. 삽시간에 분위기는 얼음장이 되고 동생은 바로 늦은 밤비행기라도 타고 한국으로 날라가야 할 것 같답니다. 가게 사장님께 정말 너무 죄송하지만 양해를 구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동생 뱅기표 알아봐주고 공항 델다주고 등등 케어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돌아오는 길에 아쉬워서 ㅍㅇ한번 들렀다가 셋이서 깡소주 몇병 까면서 얘기하다 잠들었네요
남은 두명이라도 최대한 즐기게 해주고싶은데 저희같이 시간상의 사유로(이제 풀빌라 일정이 오늘임) ㄱㄹㅇㅋ에서 수급을 못할시에 다른 방법이 있나요..?
하지만 풀빌라 일정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였기에..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어차피 일정이 틀어졌으니 풀빌라 아까워하지말고 그냥 밖에 나가서 ㅂㄱㅁ 여러군데 가고 밤에 여행자의 거리를 데려갈까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저도 이제 두번째 방벳이라 사실상 완전 초짜이고 경험이 없어서 선택이 어렵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아침에 뒤숭숭한 마음에 잠도 두세시간밖에 못자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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