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베트남 전지훈련 3일차 - coco의 돌하르방 이대호
호치민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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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아침에 이대호의 파트너가 나갔나보다 7시에 소리가 들려서 일어났다.
거실에 나가보니 대호만 있다. 방금 파트너가 나갔다고 하더라. 어쨋든 얼마 못잤기 때문에 잠을 더 청해본다.
다시 느즈막히 일어나서 점심 뭐먹을까 했는데, 어제 조각 분들이랑 마지막에 내일 같이 밥선생에서 해장해요~ 했던말이 생각났다.
그래서 어제 만들어진 단톡방에 일어나셨으면 같이 점심 드실래요~? 했더니
키스님께서 네분이서 팀을 이루셨냐고 물어봤다 ㅋㅋㅋ
11시반쯤 밥선생에서 다시 모인 우리는 어제 각자 파트너가 어땟는지 품평회가 시작됐다.
그중에 여자보는눈이 낮으셨던.. 우리 친구분께서는 막상 할려고 눕혔는데.. 그... 냄새가... 많이나서...
보내셨다고...
아.. 여러모로 애도를 표했다.
가뜩이나 이쁘지도 않았던 애가 냄새까지.. 어차피 남았어도 고르진 않았겠지만 그의 희생정신에 감사할 따름이였다.
냄새폭탄을 혼자 끌어안고 논개와같이 절벽아래로 떨어진 그의 마음이 오늘 달래지길 바랄뿐이다.
그녀를 보내고 더 놀려고 했으나 과음으로 인해 그대로 쓰러져서 눈뜨니 아침이 되셨다는 소리에 한번 더 눈물을 삼켰다.
나는 나가서 혼자 코코에서 놀다가 4시넘어 들어왔다고 하니 체력도 좋다고 칭찬아닌 칭찬을 받았다.
그리고 어제 효과를 본 카마그라를 그분들께 드렸다.
두분은 오늘도 ㄱㄹㅇㅋ를 가신다고 하셔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기를 바라며 밥을 다먹고 헤어졌다.
우리는 어딜갈까 하다가 밥먹으면서 두분이 추천해준 마리스파를 가기로 했다.
마사지를 받는데 ㄲ2명이 들어왔는데 한명은 나이가 많으신 분이였고 한명은 젊은 ㄲ이였다.
처음에 들어가는 순서상 나이많은 ㄲ이 내 담당이였는데 배드에 눕고나니 갑자기 바뀌었다.
이것도 나의 운이 발동한것일까.. 아니면 몸집이 큰 이대호를 젊은 ㄲ이 담당하기 어려울것 같아 베테랑 ㄲ이 바꾼것일까.
어찌됐든 난 젊은 ㄲ의 손길을 받으며 마사지를 마쳤다.
숙소로 돌아오기전 하성킴의 요청으로 전자담배를 사러 가려했는데, 예전에 찍어놨던 전담샵이 없어졌다.
지도상에 경도 위도 표시만 나오고 상호명이 사라진 것이다.
구글지도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또 아무것도 없었다.
엥.. 왜이러지.. 싶다가 저녁에 부이비엔가서 길거리에서 파는 사람들한테 사야겠다 생각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단장 후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데, 우리가 첫 방벳때 마지막날 야시장을 가려했으나 그당시 가져온 돈을 전부 써버리는 바람에
5성급 호텔에서 라면과 소세지와 깡소주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한을 풀기위해 우리는 호띠끼 야시장으로 향했다.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주워먹고 마지막에 씨푸드를 좋아하는 이대호를 위해 입구쪽에 위치한 곳에서 해산물을 골라 맥주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특히 새우구이는 소스가 생각보다 엄청 매워서 안그래도 더운 야외자리에서 땀을 뻘뻘 흘렸다.
그리고 우리는 코코로 돌아왔다.
이번에 코코에서 잘 보니까 카페에서 귀요미로 통하는 그녀가 잘되는 이유를 여러모로 알아냈다.
물론 그녀가 이쁘고 귀여운게 제일크다. 하지만 그녀를 잘 관찰해보니 출근을 일찍해서 자기 무대위에 오르기전
자주보던 손님이나 돈을 잘쓰는 손님테이블에 먼저 방문해서 짠을 권한다. 이렇게 눈도장을 찍고 무대에 오르면 팁이 잘 쏟아질 것이다.
이런거 보면 참 똑똑하다 머리가 잘 굴러가는게 느껴진다.
무대에서도 그녀의 춤을 보면 진짜 열심히 춘다라는게 느껴진다.
실제로 팁을 꽤많이 받는다. 2인 1조로 올라가는데 그녀에게만 팁이 따로 전달되기도 하는 것을 많이 봤다.
나는 그렇게 인기많은 아이에게는 팁을 주지 않는다 ㅋㅋㅋ 나말고도 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런데 그녀는 내가 팁을 주지도 않았는데 우리테이블 와서 또 짠을 하고 간다.
영업 참 잘하네~
아 처음 코코갔을때 썰을 풀지 못했는데 이대호는 코코에 처음갔을 때 남자직원들과 장난을 엄청 쳤다.
그 장난이란..
지나가는 모든 남직원의 고츄를 다 한번씩 만지는 것이였다.
그때 우리 자리가 화장실쪽으로 가는 기둥 바로 앞자리였는데, 직원들이 많이 다닌다.
무슨 문지기마냥 지나다니는 남직원들의 고츄를 한번씩 툭툭 건드리는 그였다.
그러자 직원들이 나만 당할 수 없지라는 마인드로 갑자기 안당해본 남직원들을 이대호에게 끌고온다 ㅋㅋㅋ
그런 직원들은 어리둥절 하다가 고츄를 내어준다. 나중에 여러번 당한 직원들은 역공으로 이대호꺼를 만지기도 한다
차마 여직원들을 만질 수는 없으나 이광경을 본 여직원들도 빵터지며 자기들이 남직원을 또 데려온다.
3일차인 오늘이 되어서는 직원들이 이대호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가기도 한다.
여러모로 직원들과 많이 친해진(?) 우리의 대호는 거의 제주도 하르방이 된것 같은 모습이였다.
지나가면서 다 한번씩 만지고 간다.
그리고 내가 가져온 LED 선글라스는 열일을 한다. 직원 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보고 빵터진다.
내가 안쓰고 테이블위에 놓으면 친한 직원들은 자기가 들고가서 쓴다.
오늘은 12시쯤 나의 코코댄서 그녀가 출근한다. 이대호에게도 소개시켜주기 위해 같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중에 우리 뒤쪽에 중국인인지 어디나라인지 모를 남자분 두분과 베트남 ㄲ2명이 같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갑자기 한명이
우리테이블로 오더니 맥주짠을 권했다. 뭐지? 일단 짠하자니까 하고 한잔 했는데 이윽고 나머지 한명도 같이 오더니 맥주 같이 먹자고 짠을한다.
니들 남자있는데 왜 여길와서 이러는거야.. 부담스럽게..
그리고 그 두ㄲ과 얘기하는데 뭐 여행왔냐 몇살이냐 이러다가 잘생겼다고.. 해주는데..
아니 니들 남자 챙기라고..
그 남자중 한명이 우리테이블로 와서 이대호에게 귓속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엄청 친근하게 얘기하는데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니 못알아 들었다고 한다 ㅋㅋㅋ 뭐 뷰리풀 어쩌고 했다는데 영어를 잘 못하는 대호는 그냥 알아듣는척만 했나보다.
맥주만 마시다 술이 쎈 대호에게는 취기가 전혀 안느껴지는 것 같아 위스키 한병 시켜서 먹자고 했다.
잭다니엘 하나 시켜서 나는 온더락으로 먹고 그는 양맥으로 말아먹기 시작했다. 흥이 올라서 어느정도 잘 놀고 있었는데..
화장실에 가겠다고 일어난 대호가 갑자기 앞으로 꼬꾸라졌다..
그러면서 테이블을 치는 바람에 1/5정도 밖에 마시지 못한 양주와 맥주를 모조리 깨뜨려버렸다.
순간 모든 직원들이 놀라 달려와서 우리를 챙기는데 바닥에 주저앉은 대호를 일으켜준다.
나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직원들에게 미안함과 이대호는 괜찮나.. 생각에 머리가 아팠다.
그때당시 대호가 넘어진건 사실 보이지 않고 떨어지는 위스키병이 내눈에 슬로우모션으로 보였다. 그것을 잡지못한 내가 한스러웠다 ㅋㅋㅋ

대호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어떻게 일어나야 할지 쪽팔려서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왜 넘어졌는지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한다.
자리가 정리되고나서 대호는 창피해 죽겠다고 하는데 난 그에게 말했다
"이거 평생 술안주로 매번 팔아줄께 이년아"
술이쎈 이대호는 자기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망연자실..
그리고 술한병은 자기가 사겠다고 다시 위스키 한병을 시켰다.
직원들이 우리가 한병 더 시키니까 대호뒤에서 의자를 잡아주는 시늉을 하며 놀리더라 ㅋㅋㅋ 자기가 막아주겠다고
12시가 넘어서 내 댄서 그녀가 도착했고 포옹으로 반겨주었다.
그리고 중간마다 우리 테이블에 왔는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그녀가 오기전 대호가 댄서들좀 찍어달라고 내폰으로 그녀들의 영상을 몇개 찍었다.
내폰에서 그것을 발견한 댄서ㄲ이 질투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엔 왜이러나 싶었는데 자꾸 틱틱대는 그녀때문에 분위기가 깨져서 그냥 숙소로 돌아왔다.
나중에 잘로온 것을 보니 질투를 엄청 한것으로 보여졌다.
그래서 친구가 찍어달라고해서 찍은 것이고 나중에 내폰에 있는 영상 니가 직접 지우라고 했다. 난 그녀들의 연락처를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다.
하여튼 베트남 여자들의 질투는 증말 심하다고 느낀다. 알다가도 모를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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