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출장 마무리하고 호치민 갑니다.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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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8
조지아 출장 겸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저녁 식사 중입니다.
전날 새벽 4시에 도착해서 렌트카 밀려서 600km 운전해서
쿠타이시 다녀왔고요...
둘째 날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시내를 여행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은 500km를 달려 카즈베기에 다녀왔습니다.
만년설의 덮인 설산을 보니 기분이 탁 트이네요.
조지아는 렌트로 운전할 곳이 못 되는 나라입니다.
렌트를 빌려서 잘 다니긴 했는데 이놈들 운전 거지같이 해요.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양반 중에 상양반입니다.
과속에 끼어들기가 일상이 되어 있고...
중앙선 넘나들며 마구 추월합니다.
한국에서 나름 터프하게 운전하는 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예요.
반대편 차선에서 추월하러 넘어오는 차들 때문에
목숨 몇 번 걸었습니다.
한마디로 무지막지한 놈들입니다.
운전하는 내내 쌍욕을 입에 달고 살았고요...
조지아 떨거지들 운전하는 꼬라지만 보면
짜증이 제대로 용솟음칩니다.
저는 여행 다녀온 나라를 욕하지 않는 편이고...
다시 가기 싫은 나라는 없었어요.
이집트 지저분하고 박씨시충들 우글거리는데도
다시 가고 싶고요...
인도의 그 더럽고 혼잡 자체인 무질서에도
인도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조지아이 거지 깡 깽이들은 운전하는 꼬라지만 보면 짜증 나요.
저 같이 거칠게 운전하는 막돼먹은 운전자가...
이곳에서는 얌전한 10선비가 됩니다...
여튼 조지아는 다시 가고 싶지 다른 나라로 기억되네요
내일 새벽에 공항 가서 비행기 타고 호지민으로 넘어갑니다.
그동안 참았던 올챙이들 마구 뿌려대겠습니다...
그동안 밀렸던 후기들 호치민 가서 열심히 쓸게요
그럼 이틀 후 뵙겠습니다

츄릑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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