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린이의 첫 호치민 방문기 (뗏기간포함 15일)_2일차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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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안녕하세요. 기다리시는 분이 없겠지만 그냥 제 맘대로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올려드립니다. ^.^
제목은 ㄱㄹㅇㅋ의 호구 ㅜ.ㅜ
저도 모르게 새벽 5시에 눈이 떠집니다. (한국시간으로 7시이니 당연히 눈이 떠지는 것입니다.)
창문을 통해 도로를 보는데 사람들이 은근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새벽형 인간이 많다고 하더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일어나서 빈둥거리며, 점심전에 유명한 황제를 가볼까라는 생각으로 키스님에게 카톡을 보냅니다. '혹시 황제 단톡이 있으면 해주세요'라고. 그랬더니 키스님에게 답변이 그런 것들은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면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전 모든 것이 다 연결해 주시는 줄 알았는데 황제, ㅂㄱㅁ, ㄱㅁ 등 이런것은 카톡 아이디를 받거나, 직접 알아보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황제 카톡 아이디를 받고, 가볍게 11시에 예약로 하고 슬슬 황제 근처도 구경할 겸해서 황제근처 쌀국수집 hu Vuong Pho 로 가서 아무 쌀국수나 맛있어 보이는 것을 시킵니다. 맛은 그냥 생각보다는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카드가 되어서 자연스럽게 카드 결제가 됩니다.
식사를 마친후 어색한 몸을 이끌고 황제로 슬슬 갑니다. 들어가자마자 빈둥거리던 언니중에 한명이 급히 다가와서 신발을 받아줍니다.
그리고 카운터에 가서 예약자 이름 알려주고, 결제를 한 후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미 하노이에서 이발소를 가본 적이 있어서 그때도 굉장히 만족했는데 황제에서도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옵션을 전부 선택으로 한 후 아가씨의 손길을 받습니다.
역시 이발소는 언제 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에게는 귀르 가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곳인듯합니다. )
숙소에 오기전에 유명한 벤탄시장을 가서 저녁을 위한 ATM에서 돈을 찾습니다. 좀 큰 단위로 나오지 20만동짜리 지폐가 말도 안되게 계속 나옵니다. (참고로 벤탄시장 TP BANK는 20만원짜리만 나온다고 하네요.)
두꺼워진 지갑을 들고 숙소에 복귀해서 키스님에게 ㄱㄹㅇㅋ ㅈㄱ을 신청해 봅니다. 4시쯤에 ㅈㄱ관련해서 답변을 주신다고 해서 긴장의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한참이 지난 6시경에 키스님에게 답변이 옵니다.
'오늘은 한분밖에 없는데 괜찮으시겠어요?'라며 평소 3명의 조각 황금 비율이 아닌 2명은 괜찮냐고 물어보십니다. 전 뭐 혼자만 아니면 상관없지라는 마인드로 괜찮겠다고 하며, 조각연결이 되었습니다. 어디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행분이 ㅅㅋㅇ를 가려고 했지만 ㅅㅋㅇ는 뗏기간 공사로 인해 휴무로 ㄷㅇ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숙소가 바로 옆 건물인 관계로 같이 출발하기로 하고 만나서 ㄷㅇ으로 가서 대기시간동안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눕니다.
일행분은 이미 10일정도 계셨고, 친구는 떠나고 더 노시고 싶어서 3일 정도의 비행기를 연기했다고 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
그분을 통해 기다리는 동안 ㅂㄱㅁ, ㄱㅁ, 때밀이안마, ㄱㄹㅇㅋ의 긴밤 시스템 금액 등 여러가지 필수교육을 속성 강의로 배웠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에게 조각은 한줄기 등불인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 되자 자리를 저보고 옮기라고 합니다. 멋도 모르고 가운데 자리로 옮기니 약 30명정도가 와서 방을 꽉 채웠습니다. 저는 선비스타일로 놀기도 하지만 얼굴을 직접적으로 제대로 못 쳐다봐서 잘 못보는데 일행분은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 시세로 스캔을 열심히 하십니다. 그러더니 1명을 고릅니다. (제 1,2 픽중에 한명이 겹쳤습니다.) 저도 나머지 1,2픽중 1명을 뽑았고, 2조 팀도 역시 들어와서 스캔후 1명을 서로 골랐습니다.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안된다는 친구는 내보내고 갈 수 있는 ㄲ을 앉혔는데 갑자기 일행분이 저를 화장실로 데리고 갑니다. 난 무슨 일인가 했는데 제가 선택한 파트너가 자기 친구가 얼마전에 뽑은 애였는데 지갑에 있던 돈(달러)을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으로 바꾸길 추천을 했고, 저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전 보내면 꽁들이 바로 들어올 줄 알았더니 모든 방을 한번 전부 돌린후 다시 돌아올때까지 계속 기다리다가 결국 돌아온 꽁들 중 일행분이 2순위로 뽑은 사람을 저도 뽑게 되었습니다. (둘이 스타일이 겹치는 듯합니다. ;)
걔들은 생각보다 한국말도 잘하고, 나름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마담이 들어오더니 신기하게 가게에서 한국말 잘하는 애들 1,2순위를 저희가 다 뽑았다고 하네요. ^.^;;
한국에서 힘들게 가입한 잘로에 아이디를 받은후 10시정도까지 놀고 애들을 돌려보내고 썬라로 갔습니다. (카톡으로 하셔도 되지만 잘로가 더 좋은 것 같긴 합니다.)
11시 30분경이 되자 자기가 1층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데리러 들어오려는데 입구에서 경비가 ㄲ의 신분을 체크하고 적게 하네요.
그리고 숙소에 들어와서 어색한 분위기속에서 보고 있던 드라마를 약 1시간정도 같이 보다가 침대로 갔습니다.
벗겨놓으니 가슴은 없고, 키는 작은데 등발은 약간 있는듯합니다. (특이하게 베트남 ㄲ들은 옷 입을 때보다 벗겨 놓으면 다들 등발이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얼굴은 ㄱㄹㅇㅋ에서도 급하게 골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썬라에서 봐도 못생겼습니다. (대 놓고 못생겼다고 얘기했습니다. ㅋㅋ)
나름 간만에 하는 운동이라 열심히 마치고,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새벽에 다시 시도를 하려고 했는데 이 친구가 아침에 해야 한다며 거부를 합니다. (뭥미...? 보통 롱은 2번을 하는데 밤, 아침에 한번씩 한다고 들었는데 꼭 시간에 맞춰서 그렇게만 해야 하는건가... 라는 알수 없는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며, 그냥 잤습니다.)
자다 일어나 보니 옆에 꽁이 7시가 넘었는데 안 가고 있습니다(6시30분이면 간다는 얘기를 들어서). '얜 뭐지? 더 있다 가는 건가?"하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7시40분경에 갑자기 일어나더니 자기 간다고 옷을 입습니다. (엥? 이건 뭐야 아침에 해야되는거 아니야?)라며, 옷 입는 것을 지켜보고 자연스럽게 돈을 달라고 해서 돈을 줍니다. -뭐가 찝찝한 마음이 있었지만 '시간이 되면 무조건 가는건가?' 라는 나중에 봤을 때 말도 안되는 한심한 생각을 하며 돈을 주며 보냅니다. 가기전에 밥이나 먹자 했더니 또 밥은 먹는답니다. ^.^;;;
그래서 썬라이즈 옆 근처 가게에서 가볍게 쌀국수를 먹고 보내줍니다.
근데 계속 뭔가 마음속에는 호구가 된것과 찝찝한 마음이 들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안 그러는데 여기는 시스템을 몰라서.. ㅜ.ㅜ)
그뒤 점심경에 같이 있었던 ㅈㄱ일행과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제가 호구가 된거라고 친절히 설명을 해줍니다. ㅆㅂ
다음부터는 절대 안 그러리라 다짐을 하며, 2일차를 넘어 3일차 아침까지의 일기를 마쳐봅니다.
왕초보의 2일차 ㄱㄹㅇㅋ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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