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기 2일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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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기 2일차.. 저녁

좌지클루니 32 343 0

안녕하세요 꽁친클루니 입니다.


 생략된 2일차 저녁 시작합니다.


집에서 좀쉬다가 꽁친과 꽁친 남동생 그리고 저 셋이 베트민턴을 치러 갑니다.


남동생놈이 오후3시 땡볕에 나가자길래 당연히 실내코트 인줄 알았는데 개뿔...


그럴줄알고 4시반까지 버틴 과거의 저를 칭찬해주며 나갈 채비를 해봅니다.


제 꽁친은 구력이 3일쯤 된다는데.. 베드민턴화에 라켓까지 간지가 흐르는군요..


맞습니다.. 원래 스포츠는 장비빨이죠!!


코트에 도착해보니..예상대로 로컬 쌩노상이네요;;


어쨋든 도착하자마자 전 손꾸락에 침을 뭍혀보고 바람을 등지는 쪽코트로 슬그머니 자리를 선점합니다


베트남 애들이 베드민턴 부심이 있길래 일단 남동생놈을 3;0으로 가볍게 발라주고..나니 힘들어서 더 못하겠네요..


역시 스포츠는 나이빨..


3세트 놀아주고 남매가 노는걸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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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친과 남동생놈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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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3일차라 그런지 힘이 넘치는 꽁친


멋진 스매싱으로 셔틀콕을 패대기 치네요.


남동생놈을 똥개 훈련시키는걸보니 보는 내내 흐뭇해집니다.


왜냐구요?


이녀석이 눈치없이 누나집에서 늦게까지 놀다가거든요


물론 전 이불속에서 쪼물딱 거리지만 불편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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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상남자형님들의 경기가 펼쳐지는데..


졸라 못치네요 ㅋㅋ 2스탭 안쪽에서 다 바를수 있을듯


쓸데없이 동작만 큽니다...역시 스포츠는 레슨빨..


거의 두시간을 놀고 근처 BBQ집으로 향하는데..


그랩으로 3분컷 보고 비비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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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동 뷔페!!! 개꿀!!


일줄 알았는데 아.. 닭고기 빼고 모두 냄새가 너무 납니다 ㅜㅜ


구글 평점 4.9에 리뷰가 거의 6000개인데!!!


당하고보니 최근 7개월전부터 리뷰가 쓰레기네요 ㅡㅡ


유튜브보니 세상에 뭐시기라는 pd가 홍보성으로 조회수좀 나온개 7개월전이던데..


기존 사장님이 팔고 나가셨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셋팅된 음식들 반도 못먹고 가려는데 웨이터가 뭐라하길래


꽁친이 냄새나서 못먹겠다를 시전..


저희는 유유히 그랩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호치민 경험상 최악의 식당이였네요 ㅜㅜ


여러분들은 당하지 마십셔 ㅜㅜ


암튼 아까먹은 고기때문에 배아프다고 구라치고 남동생놈을 집에보낸뒤 따뜻한 꽁친 품속에서 잠을 청합니다.


오히려 좋아!!


내일은 황제라도 가야하는데 이 감금 생활에서 풀려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ㅜㅜ


 



 



댓글 32
하루 2025.02.08 16:43  
가성비 좋다 생각 했는데
음식 품질이 별로 군요 ㅠㅠ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16:47  
어쩐지 한국사람이 없더라구요
로운 2025.02.08 16:46  
허허 남동생 때문에 쿵덕쿵덕 레슬링을 맘편히 즐기시지도 못하시고... ㅠㅠ 혹시 남동생은 본인 누나의 남편될사람 면접보러 온건 아닐까요? 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16:48  
남편될 생각은 없습니다만..애인관계일뿐이죠 ㅎㅎ
희망지기 2025.02.08 16:52  
그 식당에가면 안되겠네요.
그래도 꽁친의 품에서 편안하게 잠을 청하셨네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31  
네 다행이 따뜻한 동굴속에서 숙면을 ㅎㅎ
싱글라이더 2025.02.08 16:52  
눈치 없는 남동생 ...
좋은 시간 가지세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31  
그러게요 혼내려구요 ㅋㅋ
과사랑 2025.02.08 16:59  
"가맹점모집"을 보니 한국분들의 사업이 점점 늘어나시는 모양입니다.
저는 반겨줄 사람이 없어서 하는 이야긴데
남동생이 함께 오더라도 반겨줄 사람 있는 게 좋아 보입니다.
끝까지 즐거운 여행하실 거라 믿습니다.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30  
그냥 빨대꽃히는 느낌이라서요 그냥그래요 ㅋ
망고러브 2025.02.08 17:26  
좌지클루니님도 즐거운 hcm라이프를 즐기시고 계시는군요...전 오늘은 free입니다만
내일 아침 비행기라..ㅠ.ㅠ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30  
어익후..최애꽁은 어쩌시고 ㅜㅜ
꿀벌 2025.02.08 17:38  
호치민에서도 베드민턴 즐기셨군요...ㅋㅋ

1인당 20만동이면 좋은 가격이라 생각되었었는데...

역시 상태가 안 좋나보봅니다 ㅠ

꽁친분과 주말 잘 보내셔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29  
베드민턴 한겜 하시죠 ㅎ
세븐 2025.02.08 17:40  
1군 나갈때 자주보던 식당인데
맛이 완전 헬이군요....
황제는 오늘 다녀오셨는지ㅎㅎ
즐거운 감금생활 하셔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29  
결국 못갔습니다 ㅜㅜ 헬이네요
쿨곰 2025.02.08 17:44  
자발적인 감금 생활이잖아요 ㅎㅎㅎㅎ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옥수수 2025.02.08 17:52  
황제를 못가시다니... 너무 안타까운 ㅠㅠ
언능 꽁안을 불러서 감금을 탈출 하시길! ㅎㅎㅎ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28  
그러게요 항상 의심의 눈초리를 ㅜㅜ
키스 2025.02.08 18:52  
역시나 감금중이시군요ㅋㅋ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27  
네 아시는대로 ㅜㅜ
카우보이85 2025.02.08 19:25  
이런 ㅠㅠ 감금이어도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가고싶네요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27  
꽁친 가즈앙~~
댕댕이 2025.02.08 20:23  
비비큐는 7군가는길에 있는 큰 식당인가요..ㅎ 2층이 원래 착석이라 가끔 갔었던..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0:27  
네 4군에서 7군가는길은 맞아요
마틴에덴 2025.02.08 21:01  
에고. 고생하셨네요.. 싼게 거시기였네요.. 쾌차하시길..
좌지클루니 작성자 2025.02.08 21:16  
네 맞습니다 싼게 비지떡이더라구요 ㅜㅜ
서소 2025.02.08 22:29  
서언님 구력이 대단한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다른건 다 그냥 하는데 배드민턴은 어렵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음식때문에 많이 힘들었을거 같지만 그래도 ㄲ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덕아재 2025.02.08 22:42  
사장이 바꼇을겁니다 ㅋㅋㅋㅋ
서언 2025.02.09 10:40  
슬기로운 베트남생활입니다 ㅎ
인애초로 2025.02.09 22:16  
배드민턴 부심 ㅋㅋ 음식도 맛나보여요
사하폴라리스 2025.02.11 19:23  
남동생이 집에 돌아가지 않고 여친집에서 좌클님이 귀국할때까지 있으면 좋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