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그녀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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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그녀 (두번째 만남)

서언 59 505 0

안녕하세요 서언 입니다. 


첫만남에 이어 두번째 만남도 올려보겠습니다. 


최근 주고 받은 카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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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미건조한 카톡 내용이죠  ㅋㅋㅋ


달달한 문자를 주고 받은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며칠에 한번 이런 재미없는 문자만 주고받고 있네요.



두번째 만남


이 글에서 키스님께서 출연 언급 되는데 사전 동의가 없이 올리는 거라서 혹여나 키스님께 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폐가 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며칠후 


우리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언제 시간이 되나요?


하고 문자를 보내니 기다렸다는 듯이 답장이 옵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되요. 일요일이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번에 만나는것은 가이드 인가요?


아니면 데이트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아마도 데이트 아닐까요? 하고 답장이 옵니다 ㅎㅎ


이렇게 두번째 만남에서 정식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 사는곳이 9군이어서 푸미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전에


안남에서 커피 한잔하며 키스님과 얘기 도중 저녁에 여친분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해서 식사 한번 할겸


그럼 우리 함께 저녁식사를 할까요?


제의 했더니 좋다고 하셔서 네명이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일찍 만나기로 한 아이를 만나러 푸미흥 콩카페로 갑니다.


콩카페에서 다시 만난 아이는 더욱 귀엽고 깜찍해 보여서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짜리몽땅 늙다리가 정말 주책입니다. ㅋ



이 아이는 스물다섯


저는 오십이 훌쩍 넘은 나이


거의 30여년 차이가 나는데 우리가 좋은 관게로 발전 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이 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다가가 보기로 하고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 가기로 합니다.


한시간 넘게 서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이 아이에게 제가 빠져 드는걸 느낍니다.


이읔고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 약속 장소인 경희궁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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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에서 키스님 커플과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역시나 항상 밝고 웃음을 선사하시는 키스님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 재미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잘 돼라고 지원사격도 아끼지 않으시고~~


술도 한잔씩 마시고 나니 어느정도 취기도 오르고 식사도 거의 끝날 무렵 이차를 가자는 (누구였는지 모르겠네요) 제의가 있어서


푸미흥에 위치한 노래방으로 갑니다.



어찌보면 ㄹㅋ 가라오케 같은데 꽁 들을 부를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서로의 커플이 있어서 술과 안주만 시키고 노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의 발만 보이는 분들은 키스님 커플입니다 ㅎ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키스님 커플은 먼저 가시고


우리도 거의 12시가  다 되어 내 숙소인 선라이즈 함께 왔습니다.


숙소 앞에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너 집도 멀고 하니까


라면 먹고 갈래?


피곤하니 내 숙소에 올라가 잠깐 쉬었다 갈래?


너무 늦었으니 여기서 자고 갈래?


아이의 눈빛을 보니 술도 어느정도 취했고 많이 피곤해 보여 


내가 뭐라고 얘기하든 따를 것 같은 표정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쏙 들어가고


그랩 불러 줄테니 택시타고 집에 가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와 버립니다 . 


아이도 서운한 눈빛이 역역 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이어서 택시가 오고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도착 문자가 안오면 난아마 잠을 자지 못할거야.


라는 멍청한 말을하고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잘한것 같기도 하고 잘못한것 같기도하고~~


뒤끝이 좋으니 잘한거 겠지요  ㅎ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번째 글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ㅋ


다시 한번 호응이 좋으면 역사적인 세번째 그날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시고 


방벳중이신 분들은 아프지 마세요 ~~^^









 


댓글 59
인애초로 2025.02.03 20:29  
글을 읽을 수록 좋은 인연이 될거 같아요. 아마 다음 만남엔 더 깊이 발전하겠죠?
서언 작성자 2025.02.03 20:30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라 글 올리는게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ㅎ
하늘까지 2025.02.03 20:31  
나이 차이는 상관없습니다....^^
좋은 인연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0:34  
현재 베트남 여친과의 스토리 랍니다 ㅎ
하늘까지 2025.02.03 20:46  
여자가 같이 있기를 원할때는..... 같이 있어주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
화이팅 입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0:51  
신사적으로 대한다는게 그만~~~
같이 있기를 원하는 건지는 확실치 않아서
제가 여자에 약합니다 ㅋ~~
하늘까지 2025.02.03 21:00  
저도 지금 만나는 ㄲ과 이것저것 대화를 많이 합니다.
ㄲ의 성격에 대해서도 많이 질문 했는데
어떤일을 결정할때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정은 내가 할테니 믿고 따라오라고 얘기를 하고..
그 이후에는 내가 말하는 대로 .....ㅎㅎ
(물론 내가 결정하기 전에 ㄲ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봅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1:05  
서로 이루어질수 없다는걸 알고 만나는거라서 감정이 온전하게 전달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만나는것 같기도하고~~
하여튼 어렵습니다 ㅋ~~
하늘까지 2025.02.03 21:03  
서로 대화가 안되다보니
메세지로...
성격, 좋아하는 음식, 과일, 색깔, 데이트 장소
좋아하는 이성 성격, 싫어하는 이성 성격 등등...
많은 것을 물어보고..
그 ㄲ이 나에게 다시 물어보면 나도 대답하고...
귀품 2025.02.03 20:56  
한편의 순정소설 같은 느낌입니다ㅎㅎ 진행중이라 하시니 더욱 잘 완성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1:00  
그때의 설레임은 연애하는 감정이었습니다 ㅎ
하늘까지 2025.02.03 21:04  
그리고, 진행형일때는 가능한 숨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1:08  
저는 숨길것도 없고 숨기지 않습니다. 이 아이도 제게 숨기는건 없는것 같은데 다만 아쉬운게 많습니다 ㅎ
과사랑 2025.02.03 21:06  
두 번째 글 잘 읽었습니다.
세 번째 글에는 키스님 안 나오시더라도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1:09  
세번째 글을 올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롯이 둘만의 이야기가 있을뿐입니다 ㅎ
싱글라이더 2025.02.03 21:10  
3편 올리고 주무세요.ㅎ
서언 작성자 2025.02.03 21:12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을 더듬고 사진도 찾아서 편집 해야해서 오래 걸립니다
세번째 얘기를 올릴지 안올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싱글라이더 2025.02.03 21:17  
알죠.
빨리 읽고 싶다는 맘에 그만 재촉하는 댓글이 됐네요.
키스 2025.02.03 21:27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1:31  
키스님 언급에 미리 승낙을 얻지 않고 올려서 죄송합니다~~
쏘우짜이 2025.02.03 21:48  
한편의 청춘영화를 본거 같네요^^

아직까지 좋은인연 이어가시는 거죠??
서언 작성자 2025.02.03 22:18  
어느정도 소원해졌지만 끊어지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베스트드라이버 2025.02.03 21:50  
너무 재밌습니다~3편도 부탁드려요^^
서언 작성자 2025.02.03 22:18  
3편은 재미가 없을것 같기는 하지만 고민해 보겠습니다 ㅎ
도피오샷 2025.02.03 22:06  
인연은 어떻게 될지 모르죠..
서언 작성자 2025.02.03 22:19  
아직까지 인연은 이어가고 있습니다 ㅎ
세븐 2025.02.03 22:11  
달달합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2:19  
쑥스럽습니다 ㅋ
축복받은80 2025.02.03 22:12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인가요?
3편이 기대가 됩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2:20  
별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페리도트 2025.02.03 22:19  
글에서 여친분을 위하는게 너무 느껴지네요 ㅎㅎ
서언 작성자 2025.02.03 22:20  
위하는건지 아니면 제가 어리석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하루 2025.02.03 22:28  
부러운 인연~ 이셔요 ^^
후기 감사합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3 22:40  
연애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죠 ㅎ
염라대왕 2025.02.03 23:02  
뜸 잘들이셔서 맛있는밥이 되는 스토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연재해 주세요 ㅋ
서언 작성자 2025.02.04 00:08  
세번째 이야기는 좀 걸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 재미없는 얘기일듯요 ㅋ
장병장 2025.02.03 23:17  
서언님 아름다운 사랑 만드시길 바랍니다^^ 가슴 떨리는 감정 부럽네요 ㅎ
서언 작성자 2025.02.04 00:08  
괜히 글 올리기 시작한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어깨 2025.02.04 03:25  
3편 빨리주세요~
서언 작성자 2025.02.04 03:42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
이재필 2025.02.04 05:34  
와인속으로 2025.02.04 09:08  
다음 만남을 위한 큰 그림이신듯~
서언 작성자 2025.02.04 09:53  
맞습니다. 오래가기 위한~~ㅎ
아서 2025.02.04 11:19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는것 때문에 천천히 다음을 기약하셨군요 ㅎㅎㅎ
저런 감정이 저도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다시 느껴보고는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4 11:42  
연애 감정을 오래 가져가고 싶었습니다 ㅎ
상원1 2025.02.04 15:36  
보기좋아보입니다.
부럽습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4 17:29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할량100 2025.02.04 16:01  
부럽고~ 축하드려요.^^
서언 작성자 2025.02.04 17:30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선랑 2025.02.04 16:33  
아쉽네요...오히려 한번의 용기가 더 빅피쳐가 될수도 있었을거같은데..
서언 작성자 2025.02.04 17:30  
그때는 용기가 좀 없었다고 할까요 ㅋ~~
유령대감 2025.02.04 16:42  
좋은 관계로 진전을 시키려먼 이 방법이 좋은거 같기는 한데
우리같이 여행하는 사람이 진지한 관계를 가지기는 어려우니
기회가 생기면 잡는것도 중요할거 같아요 ㅎㅎㅎ^^
서언 작성자 2025.02.04 17:31  
맞는 말씀입니다. 그때 당시 여행에 마지막 만남이었죠 ㅋ
고르고니 2025.02.04 17:47  
아 세 번째 글 기대 만땅입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4 17:59  
아 이등병도 보실수 있군요 ㅎ
이제간다 2025.02.05 10:11  
아우~~~ 3편 기다리겠습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5 11:08  
준비 하고 있습니다만~~
짝꿍 2025.02.09 15:16  
3탄으로 갑니다
서언 작성자 2025.02.09 15:19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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