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그녀 (두번째 만남)
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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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
안녕하세요 서언 입니다.
첫만남에 이어 두번째 만남도 올려보겠습니다.
최근 주고 받은 카톡 내용
달달한 문자를 주고 받은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며칠에 한번 이런 재미없는 문자만 주고받고 있네요.
두번째 만남
이 글에서 키스님께서 출연 언급 되는데 사전 동의가 없이 올리는 거라서 혹여나 키스님께 폐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폐가 된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며칠후
우리 언제 만날수 있을까요? 언제 시간이 되나요?
하고 문자를 보내니 기다렸다는 듯이 답장이 옵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되요. 일요일이면 좋겠어요.
그러면 이번에 만나는것은 가이드 인가요?
아니면 데이트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아마도 데이트 아닐까요? 하고 답장이 옵니다 ㅎㅎ
이렇게 두번째 만남에서 정식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 사는곳이 9군이어서 푸미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전에
안남에서 커피 한잔하며 키스님과 얘기 도중 저녁에 여친분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해서 식사 한번 할겸
그럼 우리 함께 저녁식사를 할까요?
제의 했더니 좋다고 하셔서 네명이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일찍 만나기로 한 아이를 만나러 푸미흥 콩카페로 갑니다.
콩카페에서 다시 만난 아이는 더욱 귀엽고 깜찍해 보여서 제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짜리몽땅 늙다리가 정말 주책입니다. ㅋ
이 아이는 스물다섯
저는 오십이 훌쩍 넘은 나이
거의 30여년 차이가 나는데 우리가 좋은 관게로 발전 할 수 있을까 하고 의문이 있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다가가 보기로 하고 서로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 가기로 합니다.
한시간 넘게 서로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이 아이에게 제가 빠져 드는걸 느낍니다.
이읔고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 약속 장소인 경희궁으로 갑니다.
역시나 항상 밝고 웃음을 선사하시는 키스님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 재미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잘 돼라고 지원사격도 아끼지 않으시고~~
술도 한잔씩 마시고 나니 어느정도 취기도 오르고 식사도 거의 끝날 무렵 이차를 가자는 (누구였는지 모르겠네요) 제의가 있어서
푸미흥에 위치한 노래방으로 갑니다.
어찌보면 ㄹㅋ 가라오케 같은데 꽁 들을 부를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서로의 커플이 있어서 술과 안주만 시키고 노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의 발만 보이는 분들은 키스님 커플입니다 ㅎ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키스님 커플은 먼저 가시고
우리도 거의 12시가 다 되어 내 숙소인 선라이즈 함께 왔습니다.
숙소 앞에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너 집도 멀고 하니까
라면 먹고 갈래?
피곤하니 내 숙소에 올라가 잠깐 쉬었다 갈래?
너무 늦었으니 여기서 자고 갈래?
아이의 눈빛을 보니 술도 어느정도 취했고 많이 피곤해 보여
내가 뭐라고 얘기하든 따를 것 같은 표정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쏙 들어가고
그랩 불러 줄테니 택시타고 집에 가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와 버립니다 .
아이도 서운한 눈빛이 역역 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이어서 택시가 오고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도착 문자가 안오면 난아마 잠을 자지 못할거야.
라는 멍청한 말을하고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잘한것 같기도 하고 잘못한것 같기도하고~~
뒤끝이 좋으니 잘한거 겠지요 ㅎ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번째 글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ㅋ
다시 한번 호응이 좋으면 역사적인 세번째 그날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시고
방벳중이신 분들은 아프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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