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애하는 ㅈㅅㄲ들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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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애하는 ㅈㅅㄲ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까징끼 33 312 0

 

제겐 두명의 ㅈㅅㄲ 들이 있습니다.


두명 다 실제 만나진 않았지만, 카톡 혹은 유선으로 연락을 했죠.


당시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이미 나름 유명세를 누리고 있던 제꽁. 


한명의 ㅈㅅㄲ는 방송으로 그녀에게 이미 레이디드링크를 사주며 자신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고,


또 한명의 ㅈㅅㄲ 역시 방송을 통한 선물공세로 자신만의 인지도를 구축.


제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미 둘은 서로를 비방하며 싸우고 있단 상황…


그런 상황속에서 제가 갑자기 나타난거였죠.

전 예나 지금이나 그런 방송에서 별풍을. 쏘는 문화(?)를 1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인지라…

그런 방송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냥 현장에서 즐기면 되지. 왜 굳이.. 얼굴도 마주하지 못한상태에서 별풍을 쏘며 오빠 오빠~ 사랑해 소리를 방송을 통해 들으며 희열을 느끼는건지….. 예나 지금이나 1도 이해를 할 수없습니다만…


 여차저차 저도 그 아프리카 방송에 가입을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고…





어느날 30대 초반의 ㅈㅅㄲ로 부터 쪽지를 받게 됩니다.

그후 여차저차 연락처를 교환한 후 통화를 하게 되고, 추후 선물공세를 퍼붓던 40대초의 두번째 ㅈㅅㄲ까지 저와 연락을 하게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그때 전 두명 모두에게 정중히 제 호의를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로 그녀를 좋아하냐?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빠지겠다. 어차피 시기적으로 내가 뒤늦게 나타난 사람이니 내가 빠져주겠다.”

하지만 그들 모두 알량한 자존심인지 뭔지 둘다 모두 제 호의(?)를 거절하더군요;;;


추후 모든 상황을 인지한 후 그녀에게 그 둘에 대한 정보를 얻어보니…


30초 ㅈㅅㄲ는 여태 연예라고는 1도 해본적없는… 40대 중반 외모(?)의 소유자.


40초 ㅈㅅㄲ 역시…  위와 비슷한… 50대 중반의 외모(?)를 가진 이혼남…


거기다 그 둘 모두 자기관리X, 집착, 질투, 소유욕 이 네가지를 모두 만렙으로 장착한…ㅉㄸ남..


 훗! 그래서 전 나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25년간 꾸준히 헬스로 20대 부럽지 않은 바디를 장착하고 있고… 


그래도 나름 45년 인생, 그래도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숱한 연애경력으로 20대 초반의 여자공략쯤이야~~ 훗!

집착이 아닌 느슨하고 적당한 텐션으로 밀고 당기며, 그들(ㅈㅅㄲ)과는 다른 여유와 배려로 강약을 조절해가며 안정감과 질투심 유발 등 썸타는 느낌까지 느끼게 해주고, 갖은 기술기(?)로 충분히 저들을 밟고 올라섬에 있어 100퍼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 1월 그녀를 쟁취(?)했습니다…


하지만 마음한켠에 늘 갖고있던 그녀에 대한 미안함…

전 늘.. “니가 행복한 걸 택해라. 네 인생이 우선이다. 그렇기에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선택해라. 난 괜찮다.”

로 일관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었지만..



제가 그 둘을 ㅈㅅㄲ라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반에 제가 그둘에게 호의를 베풀었건만 그 호의를 거절하더니…

그들과 수차례 연락을 하는 동안 이런 저런 정보를 주고, 개인카톡으로 연락하고, 나름의 연애조언도 해주었건만..


뒤로는 저를 까고 있더군요..

제가 준 정보를 그녀에게 제공하며 저를 까고 있었고..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그녀가 절 선택하자, 그 ㅈㅅㄲ들은 넘지말아야할 선까지 넘더군요;;;


이야~~ 이럴꺼면 내가 포기해준다할때 승낙하지 그랬냐? 

개인정보까지 넘겨주면서 사람 뒤를 까냐…

그래도 어차피 결국 그녀는 날 선택했네.


숨어서 이 글을 지켜보고 있다는걸 형은 다 알고 있단다.

까짓 고작 벌금 몇푼 내며 네 얼굴과 실명, 그간 네가 해온 찌질한 짓거리를 공개하고 프다만..

어차피 네놈들이 소송걸어도 약식기소라 간단하겠지만 시간내어 경찰조사받고 집에 우편오고 하는 것들이 귀찮아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마무리한다.


그렇게 자신이 없냐?

뒤에서 치사한짓 할 시간에… 술퍼먹으며 희희낙락하고 괴로워할 시간에 자기관리라는걸 좀 해라.

솔직히 면상하고 몸뚱아리는 너네가 너보다 형이다.

이만 줄인다. 나의 애증의 ㅈㅅㄲ들아.. 안뇽~~~^^









댓글 33
꿀벌 10.24 14:30  
빠져준다고 할 때 감사합니다하지 못할망정...

자존심 부리다

뒤에서 쥐돌이 짓이라니...!!!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4  
그러게요… 그때만해도 충분히 놓아줄 수 있었는데..
미래를 그릴수 있는 놈들에게로  놓아줄 수 있었는데..
무온지 10.24 14:33  
직접 보고 말 못하고 뒤에서 저러는게 역시 남자로서 매력이 바닥이네요ㅎㅎ
그러니 저 나이먹고 그저 별풍만 쏘지요~ 딱한 인생입니다ㅠ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5  
차마 제 입으로 하긴 그렇지만….
매력이… 그래도 남자가 보는 눈이랑 여자가 보는 눈이 틀리니…
페리도트 10.24 14:35  
기회를 줄때 아리가또 하시지 ..
뒤에서 이간질 이나 하다니 .. 찌질하네요 ..
근대 기회를 줬다고 그녀의 선태을 받을수
있었을까요 ?? ㅎㅎ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6  
둘다에게 제가 재차 거듭 두번씩이나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좋아한다면 내가 여기서 빠져줄게… 라고;;;
키스 10.24 14:39  
음...이해할수 없는 세계네요 ㅎㅎㅎ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6  
ㅎ 그들 역시 제게 안빼앗길 자신이 있었나보죠 ㅎㅎ
죄해노 10.24 14:47  
어딜가나 ㅂㅅ은 있길 마련입니다 ㅋㅋ
만약 ㅂㅅ이 없다면 니가 ㅂㅅ이다 ㅋ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6  
ㅎㅎㅎ
하루 10.24 14:56  
어질어질 하네요 ;;;;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7  
그래도 나름 지루한 인생에 활력소이자 도파민이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시소같이..^^
제니퍼 10.24 15:01  
이프리카 개인 방송을 보다가 진전되어 개인 방송을 하는 ㄲ을 만났다는 건가요?  대단하시네요.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8  
한국 bj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ㄲ이었습니다.^^
베스트드라이버 10.24 15:05  
끝까지 ㅉㄸ남들이군요 ㅋㅋ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08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꿈의아이 10.24 15:07  
기회줄때 잡지 뒤에서 호박씨를까다니 이해할수가없네요 ㅋㅋㅋ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21  
그러게요… 그렇게까지 호박씨를 깔거였다면 차라리.. 포기해달라 말했으면 포기해줬을텐데..
페드리 10.24 15:24  
참 이해할수 없습니다 쥐들은..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21  
그러니.. ㅈㅅㄸ 소리를 듣는거겠지요.^^;;
꽃등심 10.24 15:43  
ㅈㅅㄲ들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사는걸까요?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22  
고집불통? ㅎㅎ 융통성 없움?? ㅎㅎ
꽃등심 10.24 17:48  
ㅋㅋㅋ 찐ㄸ는 어쩔수 없군요ㅋㅋ
쿨곰 10.24 16:18  
흠...... 도대체 왜그럴까요?? ;;;; 이해가 안되네요 ;;;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23  
그러게요;;; 그렇게 한들… 어차피 결론은 ..
동귤이 10.24 16:25  
역시...... ㅈㅅㄲ짓도 그럴만한 애들이 하더랍니다..... 무시하는게 상책이어요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23  
ㅋㅋ 아직은 치기어린마음에 무시까지는 안되더군요 ㅠㅠ ㅋ
옥수수 10.24 16:55  
신기한 아재둘이군... ㅎㅎ
아까징끼 작성자 10.24 17:25  
ㅋㅋㅋ 글을 적다 생각해보니 공통점이 있더군요.
남의말 잘 안듣는 공통기질에~ 사회성 부족인 융통성 결여등등.^^;
쏘우짜이 10.24 17:37  
30대 ㅈㅅㄲ는 아직 젊은데 ..

별풍 그만 쏘고 하루빨리 인생 첫연애를 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몰빵 10.24 21:12  
그렇게 별풍선 쏠 돈이면
백남 가서 마음껏 달릴 텐데 말이죠~^^
취향에 독특함은 사람마다 가지가지입니다
과사랑 10.24 22:09  
제가 모르는 세상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ㅎㅎ
무지개 10.25 03:11  
ㅍㅅㅌㄹ에서 꽁들 데리고 방송하는 사람이면 우니쿤이였을까요?ㅎㅎ 안그래도 오늘 시청광장 하이랜드에서 어떤 꽁 1명 데리고 방송하고 있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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