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수속을 빨리 끝내기 신기록을 세운 날
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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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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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국에서 타 본 걸로는 가장 빠근 시간인 7시 30분 비행기를 타야 했는데
두꺼운 옷을 입고 새벽 버스를 타면 짐이 많아질 거라 생각하여
가을 점퍼를 입고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2시가 되기 전이었습니다.
한 가지 할 일이 남아 있어서 노트북을 꺼내 쉬엄쉬엄 일을 마치자
시계가 막 2시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2시부터 5시까지는 출국 비행기가 없었지만
곳곳에서 잠을 청하는 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빈 자리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거의 없었으므로
빨리 게이트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발권 창구로 갔습니다.![]()
아시아나 창구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미 휴대폰으로 체크인을 했으므로 여권을 스캔하자
티켓이 인쇄되어 나왔습니다.
짐검사를 하는 곳은 중간에 있는 3번 창구만 열려 있었는데 (실수로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뒤따라오는 이들은 여러 명 있었습니다만
제 앞에는 아무도 없어서 전혀 기다림 없이 통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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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가 있는 청사로 나오자마자 면세점 광고지를 하나 받았는데
제가 가는 게이트 방향과 반대 방향이어서 휴지통에 그냥 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탑승권을 받기 위해 self-check in 기계 앞에 선 시간부터 4분이 흘렀습니다.
제 인생 가장 빠른 수속시간 기록을 세운 후 게이트에 도착해서 이제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최근에 인천공항에 수속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남들 안 다니는 새벽시간을 이용하니 엄청 쉽게 수속이 끝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잠을 청하고 있는데
전혀 잠이 오지 않으니 아무래도 비행기안에서 음식도 못 얻어먹고 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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