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조용히 눈팅하면서 베트남도 조용히 놀다가는 .....동글동글 동귤이 인사드립니다.

요새 ㅈㅅㄲ 관련 이야기가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점심먹고 일도 손에 안잡히겠다... 예전에 ㅈㅅㄲ 잡은 썰을 한번 풀어드릴까 합니다.

아.... 조금 김이 새겠지만 ㄲ관련 ㅈㅅㄲ는 아니에요 ~ ㅋ

언젠지 기억은 잘 안나고.. 코로나 끝나고 한창 ㄱㄹ 단속이 심할때였던거같습니다.

ㄱㄹㄹ(사진첩)라는 ㄱㄹ가 단속맞고 얼마 안되던 시점이었던거같네요 ..

여느때와 같이 혼자서 티켓팅하여 혼자서 방잡고 

하루하루 키스님께 조각 요청하여 놀더랬습니다. 

그날도 자연스레 조각이 성사되었고.. 인원중 한분이 보통 ㄱㄹ에서 조인하는거랑 달리 가기전에 밥이나 같이 먹고 가자고 하여 

5군의 중식당에서 모였었어요 

방벳이 처음인 뉴비1명, 문제의 ㅈㅅㄲ, 그리고 그 친구, 저까지 4인팟이 구성되었습니다. 

문제의 ㅈㅅㄲ는 덩치가 상당히 큰 까까머리였는데....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문신돼지 짤이랑 똑같은 옷차림이었지요 (...)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밥을 먹는데 .. 

자기가 되게 베트남에 대해 잘 알고... 자주 왔고.... 많이 놀아봤고....어쩌구저쩌구.... 

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니 ... 허세가 넘쳐나더라고요 

(대꾸는 하지 않았지만.... 대충 들어봐도 나보다 반도 안와본거같은데..ㅋㅋ)

머 암튼 그렇게 밥먹고 각자 이발소 갔다가, 숙소갔다가, ㄱㄹ로 가서 적당히 잘 놀았습니다. 첫날은.... 

문제는 2일차였는데요 

ㅈㅅㄲ가 조각 단톡방에서 오늘도 같이 놀자며 톡을 보내왔습니다. 

보통은 조각 멤버가 맞춰지고 서로 별로 거부감이 없으면 다음날 수고스럽게 다른 조각 안구하고 같이 노는경우가 많으니 

알겠다하고... 제가 키스님한테 오늘 ㄱㄹ 예약요청드리겠다 했더니 자기가 잘 아는 실장님 있으니 오늘은 거기로 가보자 하더라고요

그러고 또 ㄱㄹ 가기전에 밥을 먹자하여 또 모였습니다.....

(밥을 좋아하는거같음)

쎄함은 여기서부터였어요.... 

베트남에 카페가 여러개가 있다는둥.... 그중하나가 여꿈인데 어쩌구저쩌구..

자기가 스텝중 몇명이랑 잘 아는데 어쩌구저쩌구 ..

황제가 어쩌구 저쩌구... 

숙소가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으로 울 카페를 욕하는 빌드업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이야기를 계속 하는겁니다.... 

근데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별로 관심도 없고.. 잘 활동하던 카페에서 굳이 안좋은 얘기를 할 이유가 있나...싶은데

얘기는 계속 하고 계시니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타 카페이름을 대며...자기는 거기도 활동중인데 거기선 등급이 높다는둥...

여기보다 거기가 스텝들이 더 잘챙겨준다는둥 .... 

숙소도 거기가 더 싸고 컨디션이 좋다는둥.... 

(빈홈이었고, 에어비앤비 단속때매 한국인은 물론 ㄲ들도 꺼리던 시기) <--이건 말해도 되겠죠??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하더랍니다... 

암튼 뭐 그러다가 결국 자기가 아는 ㄱㄹ로 가보자고 자꾸 얘기를 해서 한번 따라가봤죠 ..

아니나 다를까... 거기엔 단속맞고 문닫은 ㄱㄹㄹ ㄲ들이 전부다 몰려가 있었네요 (그중에서도 ㅇ와꾸 떨어지는 애들이 다수 ㅋㅋㅋ)

심지어 분위기도 별로.... 마인드도 별로.... 진짜 지금까지 수십번의 방벳동안 가장 텐션 떨어지고 별로였을 정도 ㅋㅋㅋ

그리고 ......그날 저는 단속을 처맞고.... 여권확인까지 당하면서 룸에서 두시간 가까이 감금을 당했.....

아무튼... 그렇게 뉴비회원님이랑 도망나오다싶이 나와서 뉴비회원님이랑 둘이 부이비엔에서 맥주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데 

뉴비회원님도 뭔가 이상한 사람들이라면서..... 왜 자꾸 다른카페얘기하면서 우리카페 욕하는건지 모르겠다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아쉬운대로 도시락 하나 까먹고 잤던거같네요...

다음날 아침에 키스님한테 전날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주고 카톡아이디랑 몇가지를 알려드렸더니 

키스님도 좀 이상해서 메모해두었던 사람이었고......결국 그분은 강퇴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ㄲ 관련 아니어도 타 카페에서 뭔가 분탕질?? 또는 회원 빼먹기를 하려고 ㅈㅅㄲ 짓을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울카페횐님들은 모두 착하고 영리하셔서 현혹되진 않으시겠지만 

혹시나 쎄~~~~~~함을 느끼신다면 주저마시고 스텝분들한테 이야기해서 조언이나 도움을 구하면 좋을거 같아요

ㄲ관련 썰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ㅠㅠ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