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노이 여행의 마지막 떡...

오늘의네 번째 저녁 떡....

무얼 고민 먹을까 고민하다 뉴페 한번 보기로...

예전부터 있던 꽁인데 제가 본 적 없으니 제 기준으로는 뉴페지요.

수 사우나 슬림꽁 중 유일하게 제가 못 봤던 30번.

6시 30분 예약하고 달려갑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6시 15분에 시작했네요.

일단 들어오는데 실망... 와꾸가 중하네요...

여기도 조금만 더 나빴으면 유인원으로 강등 될 뻔했는데

그나마 유인원은 아닌 사람의 형상은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웃으며 이야기하길래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저도 웃으며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본 게임 들어가네요.

이건 무슨 경우지?

이쁜 공들 중에 마사지 안 하고 밍기적 거리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그 친구들도 시작하자마자 본 게임 하지는 않아요.

.이 친구는 시작하자마자 본 게임...

저는 ㅇㄲ가 딸리면 발사가 안 되거든요...

더구나 오늘 4떡째라...

차마 얼굴을 쳐다볼 용기가 안 나서 눈 감고 전투했습니다.

도저히 발사가 안 돼서 눈 감고 열심히 하다 

포기하고 스탑을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이 친구 한 2~3분 마사지 한다고 주무럭 거리더니

샤워하자네요.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45분밖에 안 걸렸습니다.

와꾸도 안 되는게 마인드까지 엉망이네요

수 사우나 30번 절대 피하세요...

수 사우나에서 마인드 딸리는 친구 처음 봅니다.

즐겁게 달리던 하노이 마지막 떡을 내상 먹고 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