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하노이 도시락 활어꽁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하노이로 갑니다.

현재 자카르타 공항에서 대기 중인데

비엣젯이 무려 정시 출발이라네요.

이걸 믿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참고로 1시 30분 호치민행 비엣젯 아직 도착도 안 했는데...

그거 떠나고 나야 그 다음에 출발하는 2시 하노이행 비엣젯이 제가 탈 비행기입니다.

게이트가 같으니 앞 비행기가 먼저 떠나야 다음 비행기가 떠날 텐데요...

지금 12시 50분인데 호치민행 비엣젯이 지금쯤은 도착했어야 하는데 안 도착한 거 보면 호치민행 1시30분  비엣젯은 지연될 거 같고...

그거 지연되면 내가 탈 하노이행 비엣젯도 나란히 연달아 같은 게이트니 지연되지 않을까요?

왠지 비엣젯 지연 더블 콤보에 당할 거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웬만하면 비엣젯은 안 타려고 했는데 시간대가 이거 말고는 괜찮은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탔는데...ㅠㅠ

어쨌든 타임 테이블 상으로는 on schedule로 되어 있네요.